영화수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국내 해외 고양이의 온도차가 넘 큰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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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스
-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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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고양이보다는 개과이지만 고양이를 주제로한 작품들을 좋아합니다.
그만큼 고양이라는 존재는 매력적인 피사체이며 소재가 아닌가 싶네요.
국내 길고양이들의 현실과 외국 (일본,대만) 고양이들의 예를 들어 나오는데
국내편은 예전에 봤던 고양이춤이랑 아무래도 좀 비슷한 부분이 있네요.
그 영화에 비해서는 그리 많이 무겁진 않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한국의 길고양이의 현실을 다루는 부분은 무거워 지고
해외편은 좋은 사례 위주로 소개하다 보니 많이 비교가 되더라구요.
고양이 사료를 매일 주는 사람이 있고
그 시간에 맞춰 달려 나오는 길냥이들이 있는 모습이 참 신기하기도 하고
그들을 위해 어디 여행도 1박 2일로 못간다는 말이 참 와 닿더라구요.
일본편에 나오는 곳들은 제가 여행을 가봤던 곳이 많아서 반가웠습니다.
야나카 긴자가 있는 닛포리는 길냥이들로 유명한 동네라
실제로 길에서도 고양이를 많이 봤었지요.
길냥이들이 있는 곳이 표시된 지도가 있을 정도로 고양이 친화적인 동네죠.
에노시마나 마네키 네코의 도코나메, 오노미치는 동네도 아기자기 예쁘고
고양이들도 어우러진 동네라 여행지로도 추천할만한 곳이었네요.
대만편에 나온 허우통이라는 곳은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동네였네요.
사람을 피하지 않고 느긋한 고양이의 모습..일본에선 자주봤는데
그러고 보니 우리동네에선 잘못보던 모습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내편 소개하는 부분에도 고양이랑 잘 지내는 동네가 나올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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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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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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