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수다 나홍진 감독의 '우범곤' 재미삼아 꼽아본 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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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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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류승범
제일 처음 떠오른 배우입니다.
연기력, 타이틀롤, 무슨 꿍꿍인지 알 수 없는 마스크까지 부족한 점이 없습니다.
나홍진 감독과의 케미스트리도 잘 맞을 것 같습니다.
2. 이동휘
평소엔 약간 나사 하나 빠진 것마냥 어리버리 순진한 성격인 사람이 돌변하면 그보다 생경한 것도 없죠.
특유의 목소리로 신들린듯 웃으며 총을 갈기면 엄청 섬뜩할 것 같습니다.
3. 민진웅
타이틀롤을 맡기엔 아직 이른감이 있지만, 우범곤 역할은 잘 소화해낼 것 같습니다.
4. 심희섭
스틸사진이 없어 위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흔들리는 물결'에서의 약간 비실해보이는 외관이 탈인간 우범곤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또, 웃으면 엄청 유해보이는 인상인데 반대로 무표정일 때는 싸한 분위기가 있더라고요.
5. 김도윤
속을 알 수 없는 눈빛+심약해보이는 외관+어눌한 말투...
사실 류승범배우만큼 김도윤배우도 우범곤 역할에 제격일 것 같습니다.
양이삼이 희대의 살인마로 변신해 돌아오면 이보다 더 깜짝 놀랄 캐스팅이 있을까 싶고요.
어떻게 각색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우범곤'이 원톱은 확실해보이는 가운데
충무로의 2~30대 남배우들이 눈독들일 작품이 되겠네요.^^


추천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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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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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뭔가 광기 어린 느낌이..



저는 딱 곽도원이 떠올라서..살은 좀 빼야겠지만.곡성의 선역은 솔직히
안어울리는 옷 입은 것 같았어요.광기에 찬 악역에선 최고죠.




위에 언급된 배우들 중에선 류승범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한 배우들 중에선 박해일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일상의 평온함 속에 숨겨지고 억눌려진 광기가 보인달까요? ㅎㅎ

어리버리한거 같으면서 차갑게 빛나는 눈빛 연기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