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커버넌트]에 대한 10가지 이야기

IMDB 편집부가 에이리언 커버넌트 세트장을 방문한 후 게시한 글을 번역해봤습니다.
오역, 의역 있을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잠재적인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http://www.imdb.com/title/tt1446714/mediaviewer/rm2317136640
1. 커버넌트는 에이리언 프렌차이즈의 징검다리 작품이다
<프로메테우스>로부터 10년 후로 설정된 속편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에이리언(1979)>으로 연결된다.
이 새로운 시리즈는 삼부작으로 보인다(하지만 리들리 스콧 감독이 세번째 영화를 맡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누가 이 외계 생명체를 만들었는가?"하는 질문을 포함해 당신이 갖고있는 찝찝한 의문들이 풀릴 것이다.
2. 조화로운 커버넌트 선원들
식민지 개척 우주선(colony ship)인 커버넌트호의 구성원에는 군인, 과학자, 민간인이 섞여 있다.
이들은 전부 커플이다(안드로이드인 월터 제외)
여기에는 데미안 비쉬르, 나다니엘 딘이 연기한 동성 커플도 있다. 프롤로그 영상에서 확인 할 수 있다.
3. 두 명의 패스벤더를 맞이하라
우리는 쌍둥이 패스벤더를 볼 것이다. <프로메테우스>의 '데이빗'을 커버넌트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기쁠 것이다.
그는 쇼 박사와 깊은 유대를 형성하고 있다(누미 라파스는 약간의 비밀을 가지고 이 영화에 돌아온다)
그리고 커버넌트호의 안드로이드인 '월터'는 데이빗보다 더 스팍(*스타트렉의 그 스팍) 같은 성격이다.
패스벤더의 언급 : "'데이빗'이 등장했을 때, 사람들의 적대가 있다. 그가 사람들의 자제력을 잃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는 많은 인간성을 갖고 있고, 그의 프로그래밍은 자아, 자만심, 자존심 같은 인간의 특성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4. 그들의 임무는 빠른 속도로 이상이 발생한다
프롤로그 영상에서 봤던 평온한 분위기와 목적은 혼란, 공포, 위험으로 빠르게 바뀐다.
핵심 멤버는 몇 분만에 사라지고, 남은 팀은 새로운 행성 '파라다이스'로 방향을 돌린다.
그 행성은 마치 에덴 동산 처럼 보이지만, 지옥과 같다.
그곳에는 엔지니어를 숭배한 인간이 잠시 머물렀다는 확인되지 않은 증거가 있다.
5. "그들이 에일리언을 원한다면, 그들에게 망할 에일리언을 줄 것이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프로메테우스>가 무거운 스토리에 반해 공포가 덜했고 에일리언의 등장이 적었다는 팬들을 달래기 위해 이 영화를 Hard R 등급으로 계획했다.
"흉가에 들어가는 느낌으로 마음 단단히 먹어라"
특수효과 슈퍼바이저인 Neil Corbould에 의하면 CG에 대한 의존은 적으며 실제 효과 위주이다.
그리고 크리쳐 디자인은 <에이리언(1979)>으로 이끌 것이다.
제작자 Mark Huffam은 이번에 촬영을 위해 5갤런 드럼의 혈액 대신 40 갤런 드럼의 혈액을 주문했다고 한다.
6. 출연진들은 샤워씬에 대해 끊임없이 말했다.
출연진들의 말을 믿는다면 이 영화의 가장 공포스런 시퀀스 중 하나로 예정된 샤워씬에 40갤런 드럼통의 피가 전부 쓰였을 것이다.
7. 캐서린 워터스턴은 최고의 스포일러 지킴이다.
우리는 모두 캐서린 워터스턴의 다니엘스와 시고니 위버의 리플리 사이의 관계가 밝혀지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워터스턴은 두 캐릭터 간의 잠재적인 연결점과 관계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피하는 능력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도 될 정도이다.
대신에 그녀는 존 디디온(*미국의 소설가)과 칼 세이건(*미국의 천문학자)의 글을 인용해 그녀의 역할을 설명했다.
그러나 결국 워터스턴은 180cm의 큰 키와 리플리스러운 헤어스타일 때문만이 아니라 액션 히로인으로 스타 배우로서의 자세를 보여준다.
8. 이 모든 것에 쇼 박사가 어떻게 맞아 들어가는가?
예전에 언급됐지만, 누미 라파스가 속편에 등장할 것이라는 것을 숨기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녀가 스크린에 얼마나 나올 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스포일러 주의]스토리 보드와 컨셉 아트로 뒤덮힌 영화의 메인 프로덕션 룸에서 세트 방문자들의 주의를 끈 것은 그녀가 변이를 일으킨 것처럼 생체기계적 튜브로 얼굴이 감싸인 모습의 그림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리들리 스콧 감독이 지시한 단순 컨셉 아트 중 하나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9. 스페이스 자키(엔지니어)가 등장할 것이다.
이른 아침, 서늘하고 습기찬 그늘진 창고로 걸어들어가는 것을 상상해보라.
빛이 서서히 밝아지고 안개가 걷히며 거대한 세트의 스페이스 자키의 조종석이 드러난다.
커버넌트에는 프로메테우스에서 만났던 엔지니어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가 있을 것임에 우리 모두는 동의했다.
그리고 복도를 내려가서 우리는 커다란 우주복 컬렉션을 마주했다. 오리지널 에이리언에서 본 스페이스 자키 수트의 복제본이었다.
그 수트들은 마치 조각상 처럼 완벽한 형태였다.
우리는 또한 '두상의 홀'이라고도 불리는 대성당에서 시간을 보냈다. 선조 엔지니어들에 대한 헌사처럼 보였다.
10. 페이스 허거들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소품 부서의 발사대에서 투사된 페이스 허거를 피한 후, 우리는 페이스 허거의 숙주가 되어보는 포토 세션을 가졌다.
우리는 다시는 마음 편히 잘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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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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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본편 보고 궁금증 빨리 해소하고 싶네요.

중간에 색깔 친 강력 스포일러 부분만 피하시면 될 것 같네요 ㅎㅎ

어엇....저 스포일러 부분....충격적이네요..
혹시 설마 했었는데......

단순 컨셉아트일 수도 있으니까 진실은 영화로 확인해야죠! ㅎㅎ

원래 인상깊은 영화를 보고 나면 저 나름대로 그 후의 이야기를 상상해 보곤 하는데, 저런 설정으로 상상해 봤었거든요. ㅎㅎㅎ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내용이긴 하죠 ㅎㅎ 진짜 어떻게 될 지 궁금합니다 ㅜ

항상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잘 봤습니다 ... ㅠㅠㅠ
리..플리라니 ㅠㅠㅠㅠ 너무 반가운 이름이에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ㅎㅎ 얼른 눈으로 확인하고 싶네요

아무 정보 없이 보는게 제일 좋죠 ㅎㅎ


하염없이 기다릴 뿐이네요 ㅎㅎ 중간중간 대작들 보면서 버텨야죠~

잘읽었습니다. 여러 팀들이 세트를 방문했군요. 흥미로운 점들이 너무 많습니다.

예전에 익무 스탭이신 리들러님도 세트장 방문하셨다고 했는데 익무에서도 슬슬 푸실 때가 된 것 같네요 ㅋㅋ


에이리언2의 액션과 프로메테우스의 기조가 적절히 섞인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