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지비의 미소지기 혜택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미소지기의 영화 혜택은 기본적으로 월 10회 무료관람입니다.
물론 영화시작 10분 전부터만 발권이 되고, 좌석이 20퍼센트 이하 남았을 경우에는 관람이 불가능합니다.
특별관은 당연히 불가입니다...만 특이하게 아이맥스는 또 무료입니다.
아무튼 이 외에도 씨지비의 복리후생은 대기업 알바로써 상당히 후한 편입니다.
명절 때마다 CJ 스팸 올리브유 세트도 챙겨주고, 작년 추석 때는 상품권 5만원어치도 줬고, 매점할인 등등 꽤 많습니다.
최저시급도 안주고 열정만 외치는 그지같은 곳이 많은걸 생각하면 좋지요.
근데 문제는 이게 아니고 미소지기는 CGV VIP 멤버 혜택이 전혀 없습니다.
VIP로 선정돼도 쿠폰발급이 불가하며 작년부터는 잘 되던 매점 적립마저도 사라졌습니다.
영덕들에겐 월 10회 관람은 매우 좋은 혜택이지만 전 4년 전부터 VIP였고,
연이어 VVIP와 RVIP를 거쳤기 때문에 등급유지라는 이유로 중복관람 빼고는 제돈주고 볼 때가 많습니다.
또 포토티켓을 모으는 입장에서 예매는 필수죠.
근데 단지 미소지기라는 이유로 RVIP 혜택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이럴 때 회원님들이라면 VIP 쿠폰발급 불가한게 정당하다고 보시나요?
앞서 말한 개인적 이유로도 돈주고 보기도 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볼 때도 제 아이디로 예매를 합니다.
결제는 혼자 해도 기업 입장에서 고객은 다수인데, 고객으로서도 패널티가 적용됩니다.
VVIP와 RVIP였을 때도 매년 50만원 이상을 CGV에 썼습니다.
엄연히 고객이자 씨지비의 돈줄인 셈이죠 ㅋㅋ
제가 죽을 때까지 알바만 하면서 살 것도 아닌데 고객과 미소지기를 분리하지 않고 묶어서 취급하는게 합당한건가요?
전 씨지비의 생색내기라는 생각밖에는 안듭니다..
이런 불만 설문조사에도 쓰고 본사에 꾸준히 메일 보내도 답장조차 없네요 ㅋㅋ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Nell
추천인 26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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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10회가 아니라 거의 무한대로 가능하다고는
하던데요 그럴만 하고요

무한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이트마다 다르고 일단 전산에 카운트는 되니 엄격한 곳은 안되겠지요 ㅎㅎ
시간적 여유가 많은 사람이라면 10회 혜택은 굉장히 꿀인 것은 맞습니다
무한대 해줘도 무방하다고 봐요
놀리는 좌석이 어마하니

이런 일이 있는 줄 몰랐어요..

씨지비도 머 대기업이니까 제한 두는건 이해합니다만 RVIP에게마저도 차별이라니요 ㅋㅋ
알바하는 도중 VVIP 찍었으면 정말 화났을 것 같네요


VIP 혜택이 하나도 없다니...
가족 이름으로 새로 카드 하나 파서 혜택 받는 것도 안되나요?

당근 본인 명의인 아이디만 해당됩니다.
전 다행히 아버지도 VIP여서 그나마 낫습니다만, 제가 낸 돈만큼의 혜택은 날아간거죠 ㅎㅎ

음 월 10회는 알았지만 vip 혜택불가는 처음알았네요. 그건별개로 봐야될것같은데...

음.. 미소지기 혜택이 이런 것이 있었군요. 첨 알았네요.
아무튼 제 생각에는 미소지기 혜택과 CGV 멤버쉽 혜택은 구분되어야 마땅하다고 보여집니다.
아마 사측에서는 미소지기 혜택이 후하니 멤버쉽 혜택에 페널티를 넣은 것 같은 데... -_-
사측과 노조이 합의해서 원만한 절충선을 찾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노조... 있었으면 원이 없겠습니다만.. ㅋㅋ
미소지기가 근무시간 매기는 방식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적이 있어서 수정된 전례는 있습니다.
근데 이건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할지 ㅋㅋ

근무시간은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것이라 위반되면 노무사, 노동청에 신고하면 되는 것이고..
아마 복지혜택은 계약서에 미포함될 수 있으니.. 위반사항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복지포인트가 100여 만원이였는 데.. 다음해에 60만원으로 축소되었어요. 직원들의 항의는 있었지만 결국은 ㅠ_ㅠ

근로계약서에 복지혜택은 없고, 입사 후 교육받을 때 전달받습니다..만 VIP나 매점적립 관련 패널티는 전혀 없습니다. 공고도 없구요.


씨지비에서밖에 일하지 않았지만 롯시나 메박에 비하면 좋은거라고 다른분께 많이 들었습니다 ㅎㅎ
저같은 영화덕후가 많진 않을거에요 분명.
근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많지도 않은데 패널티 주는게 못마땅하네요 ㅠㅜ



노예인가요?? ㅠㅠ
쫌 팍팍 밀어주지 거!!!!


일단 CGV 카드 이용해서 예매해야 하고, 내가본 영화에 등록이 안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뭔가 내부 부정 우려로 막아논거 같은데...
타협책으로 미소지기 명의의 특정 카드(신용,체크)를 등록하고(현금결제불가), 그카드로만 결제한 영화에 대한 CJ원 적립과 누적시 VIP등급을 부여했으면 합니다.

이를테면 멤버십회원 아닌 사람이 창구에서 현금결제한경우 자기멤버십으로 등록해서 포인트받고 등급도 올리는거죠
뭔가 비상식적인 것이 있으면 보통 누군가 악용해서 없앤경우가 이 한국에선 많은편이에요
CJ가 미쳤다고 욕먹을거 알면서 그런조치를 했을까요?

그건 지금도 마음 먹으면 충분히 할 수 있지 않나요?
영화 무료관람에 비하면 악용의 여지가 거의 없는데..
최근에 그런걸 악용하는알바생도 있다는걸 본적 있는데 VIP 쿠폰발급 자체가 막힌지는 꽤 오래된거라서요
막으려했다면 VIP 승급 자체를 못하게 했겠지요..
그리고 여기서 몇년동안 일했는데 욕먹을거 알면서도 철저히 기업의 이익을 위해 한일들 꽤 있어요.
불과 몇달전에 건의로 바뀐것도 있고요.

일반 고객에게 하는 깡패짓 말구요~ 알바에게 제공되던 일정의 혜택이 축소 혹은 말소되는것을 말하는거에요
최근에도 악용사례 나올정도면 예전에는 얼마나 더 많았을까요? 맞아요 지금도 맘만먹으면 그렇게할수있죠 그리고 그 유혹에 빠지니 혜택은 더 줄어들겠죠 스스로 자기무덤파는거죠 뭐

저도 알바생에게 적용되는 부당한 행위 말한겁니다 ㅎㅎ
관람제한은 확실히 한계가 있지만 현금 적립은 굳이 제한하든 안하든 상관없이 언제든 할 수 있다는 얘기에요. 그런 점에서 구실로 쓰기엔 VIP 쿠폰발급 금지는 너무 과하고 이 이유가 아니라면 순전히 자사이익을 위한 불합당한 조치라는 거죠.



와 이건 처음 알았네요
미소지기 혜택과는 별개로 처리해야 할 문제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