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타임스퀘어 뒷골목? 옆골목?에
여기다가 써도 되는진 모르겠는데
금욜에 반지의 제왕 동시상영 다 보고 나와서
지하철 막차는 끊겨서 버스타러 가는데
큰길로 안가고 타임스퀘어에서 신세계백화점 방향으로?
가로질러서 가려고 나갔거든요
근데 그.. 매춘..하는 가게들이 쫙 있더라구요
막 불빛은 분홍빨강이고 여자들이 야리꾸리하게 하고 앉아있는데
여자이고 늦은시간에 혼자 지나가는거다보니까
그 상황도 무섭고 다시 뒤돌아 가기도 무서워서
닥치고 폰만 보면서 지나갔어요ㅠ
좀만 나가니까 카페같은 상가들 나오고 도로가던데
저같은 경험 있으신가요 진짜 무서웠어요 다들 큰길로 가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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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ㅠㅠ 돌아서 가는 한이 있어도 모텔촌이나 그런곳 절대 안지나가는데 그쪽에 그런게 있는지 전혀 몰랐어요! 백화점 바로 옆(인지 뒤인지)골목인지라 상상도 못했네요..
저도 담부턴 큰길이나 지하상가쪽으로 가야겠어요ㅠㅠ

전 중학생때 다크나이트라이즈보고 나서 집에가다 처음보고 놀란기억이 있네요 ㅋㅋ
보통 문래역쪽으로 다녀서 볼 일 없지만 저번에 영등포역에서 늦어서 뛰어가는데 그대로 그 거길 지나갔었어요ㅋㅋㅋ
헐 중학교때.. 엄청 놀라셨겠네요ㅠㅠ 저도 여자들이 막 속옷만 입고,, 앉아있고,, 그래서 괜히 눈마주쳤다간 욕할까봐 계속 폰만 보면서 갔네요ㅠㅠ
저는 그냥 영화는 일찍보고 일찍 집가는거로 하려구요ㅠㅠㅋㅋㅋㅋ
이제는 서울에 거의 남지않은 집장촌이죠.. 왜 철거가 안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들도 사람인데 직장을 철거할수는 없고...
아마도 그 지역내 공공기관이나 경찰들과의 뒷거래로 계속 유지되고 있을것 같네요.
손님이 없으면 당연히 없어질텐데 밤에는 공장아저씨들 직장인들로 불야성을 이루는것이고....
안그래도 아는 언니한테 톡으로 설명해주면서 무섭다고 하니까 그런곳 신고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막 그러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뻔히 보이는 곳에 있는데 모르진 않을거라고 하면서 뒷거래하나 했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네요ㅠㅠ
저가 지나갈때도 그 골목으로 들어가는 차들이 좀 있더라구요 그 차들도 그냥 지나가는거일수도 있지만 괜히 의심되더라구요ㅠㅠ

아 그거 언뜻 들었는데 거기군요 어떤 사람들이 그랬다고 보기만했지 정확히 어딘지는 못봐서 몰랐네요 ㄷㄷ하네요..
아 그렇겠네요 완전 노출돼있으니까...ㅠㅠ 묵인해주는 것도 신기하네요 아직 제가 세상물정을 모르는건지ㅠㅠ

남자분이신가요? 대놓고 붙잡고 홍보하니까 더 신기하네요 그렇게까지하는데 묵인하는것도 신기하구요ㅠㅠ

저도 지하철 끊기는 바람에 버스타러 간거였는데 놀랐어요ㅠㅠ 엔딩크레딧 보지말고 지하철 타러갈껄 후회도 했구요... 저도 다신 안갈거에요ㅠㅠ

몇 안 되는 곳이라면 거기말고도 또 그런 곳이 있나봐요ㅠㅠ 뭔가 좀 씁쓸하네요..
아 파출소도 있나요? 어쩐지 큰길로 나왔을때 도로에서 경찰차 지나가는고 두세번정도 봤는데.. 진짜 아이러니하네요..
이쪽이 원래 오래전부터 있엇죠 ~
그쪽사는게 아니라 그런지 신문을 안봐서 그런지 거기에 그런게 있는줄 전혀 몰랐어요ㅠㅠ 시위했던 곳이 거긴줄도 몰랐구요ㅠㅠ

저도 영화보고 그쪽으로 갔는데 아직까지도 없어지지 않고 있는게 신기했어요 !!
그후로는 그쪽으로 안가고 있어요. 저들도 먹고살려고 하지만 참 안타깝네요.

학생들 두명 십만원에 해줄게^^ 하고 붙잡혀본적도 있어요........덜덜덜
조심하세요!
윗분도 할머니가 호객행위 하는거 보셨다는데 그쪽에서 호객행위 하는게 흔한 일인가봐요.. 저는 여자라 그런지 그런 사람은 못봤어요ㅠㅠ 이젠 그쪽으로 다신 안지나가려구요.,.

매춘골목 철거정리되는 줄 알았는 데.. 남아있군요. -_-
거기서 일하는 여자들이 시위도 하고 그랬다는데 결국 흐지부지 된건지 아직도 싸우는(?) 중인건지 아직도 그런곳이 있네요ㅠㅠ
오래됐어요 지금은 점포가 마니 즐어든거고 예전엔 길가면 아줌마가 막 잡고 그랬는데ㅋㅋㅋ
헐 그게 줄어든거에요...? 소문으로만 듣던 그런 매춘가게와 호객행위들이 일어나는 골목을 제가 제발로 들어갔었네요ㅠ 약간 도시괴담처럼 듣던 곳을..ㅠㅠ
저도 어릴 때 가족끼리 영등포 근처 차 타고 가다가 본 기억이 있네요..
대놓고 있으니 차타고 가다가도 보였겠네요ㅠㅠ 어릴때면 더 놀라셨겠어요ㅠㅠ
ㅋㅋㅋㅋㅋㅋ저도 그런 골목인거 알아채자마자 아 왜 멀리까지 와서 나댔지 라고 혼자 자책했어요ㅠㅠ 엄연히 불법인거로 알고있는데 진짜 아이러니하죠..
저도 그냥 영등포는 아침이나 낮에 가고 집 빨리 가야겠다고 결심했어요..ㅠㅠ!!

그런곳에 여자가 지나가면 쌍욕한다는 소문을 들었어서 더 무서웠어요ㅠㅠ 혼자 엄청 당황했네요..

성매매를 불법으로 정해놨으면 확실하게 단속하던가..
아니면 합법화를 하던가.. 키스방같은 유사성매매 업소도 시내에 많잖아요 이해가 안가요 ㅜㅜ
영등포가 원래 매춘업소 촌이었는데 나라에서도 못 없애던걸
삼성에서 땅을 다 사서 타임스퀘어를 지어버럈다고 들은거 같아요
서울의 큰 시내이면서도 불법 성매매업소들이 바로 옆에 있는게 참.. 안좋죠 ㅜ
저도 바로 옆에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같이 유동인구 많은 곳이 있는데도 업소가 있어서 아이러니 했네요 우리나라는 뭘 정해놓고 확실히 못하고 애매하게 가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ㅠ
지금 남아 있는 곳들도 타임스퀘어와 신세계 옆이라 상업적으로 큰 혜택이 기대되는 위치라 없애려고 했었다는데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의 시위가 너무 거셌어서 그런지 아직도 남아있네요.. 보기에 정말 안좋죠..
영등포 맨날 낮에만 가서 밤에는 그런줄 몰랐는데, 이번에 두개의 탑 보고 나온 저녁에 저도 처음 봤네요 ㄷㄷㄷ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낮에는 이마트 통해서 바로 지하철역으로 가서 몰랐는데 버스타러 가다가 식겁했어요ㄷㄷ 이젠 어디든 무조건 큰 도로쪽으로만 가려구요ㅠㅠ

사라진줄 알았는데 아직도 이런곳이 있나 보네요...
저도 이제 그런 곳은 없는줄 알았어요.. 저희가 모르는 어딘가에 그런 곳이 또 있겠죠..ㅠㅠ
멀쩡히 운영되고 있더라구요.. 저녁밤에는 가지 마세요ㅠㅠ 모텔촌도 꺼려하는데.. 모텔 그 이상인 곳이라 진짜 식겁했어요ㅠㅜ

저도 영화관땜에 영등포 갔다가..ㅠㅠ 아 영등포 집장촌? 시위 검색했다가 청량리에도 그런곳 있다고 쓴 글 봤었는데ㅠ 분위기 정말 별로죠 불빛땜에 밝은데도 음침한 기운이 맴돌고..

예로부터 큰 기차역에는 그런 집창촌이 있었는데 요즘은 영등포 뒷길과 청량리 뒷길, 수원역 정도만 기억나네요(제일 규모가 크던(?) 용산은 재개발로 싹 밀렸죠 / 지금 용산역 3번출구로 나와서 그 건너편에 보이는 수많은 포장마차자리가 예전에는 모조리 그거였죠. 두블럭쯤 되더군요)
젊은 사람들(10-30대)은 괜히 지나가다 붙잡히거나 시비에 휘말릴수있으니 가급적 피하세요~ 요즘은 그런 얘기가 안올라오던데 몇년전만 해도 영등포 뒷길 걷다가 언니들에게 욕을 들었다던가 누나에게 잡혔다는 등의 얘기가 많았어요
40대 이상은 그들도 별로 신경안쓰는것 같더라구요~
수원역에도 아직도 있나요? 거기는 괴담도 있고 ㄷㄷ했는데.. 용산에도 있었는지 처음 알았네요.. 집장촌들이 다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그런 곳 때문에 길도 맘대로 못지나가고ㅠ
언니들한테 욕.. 저도 여자가 그런 쪽 지나가면 욕먹는다 라고 종종 들었어서 눈도 안마주치고 폰만하면서 지나갔어요 이제는 절대 지나갈 일 없을거에요ㅠㅠ 실제로 그랬었다니까 더 무섭네요..

헉 아직도 버젓이 그런 곳이.. 가끔 서울에 영화보러 가는데 너무 구석진데는 길도 모르는데 안들어가도록 조심해야겠어요~ 얼마전에 해외 여행갔다가 멍떼리면서 구글맵보다가 골목 들어와서 보니 저 멀리 골목 끝에 그런 언니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서성이며 그런 분위기여서 급유턴했었는데..
네네 저도 그런 곳이 아직도 있을줄은 몰랐네요 그것도 대놓고 있어서ㅠㅠ 맞아도 길 모르는 곳은 큰길이나 도로가 아니면 안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혹시 가게 되신다면 조심하세요!
저도 내년에 혼자 해외여행 갈 생각인데 그런 경험 할까봐 걱정되네요 외국에서도 조심해야겠어요 ㅠㅠ

지나가본적 있죠.. 영계오빠 오빠 그러면서 강제로 잡아끌고 하는데 신기하고, 뽀뽀도 강제로 하려고 하더리구요..영업을위해서 제나이보다 작은 여자들이..(어렸을때 지나가본적도 있는데 그때는 제나이 이상의 누나들이 아예 안으로 끌고 갔는데 호기심이생겨서 안까지는 들어가봤던 기억도..어렸을때는 천호동 근처에 살아서) 이성의 느낌보다 조금은 측은한 느낌이 들어 에로성은 전혀 느낀적이 없는..
어우 진짜 붙잡고 그러나보네요 도시괴담처럼 듣던 일들을 실제로 겪었다고 하시는 분들 보니까 뭔가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러네요 :( 붙잡는거를 넘어서서 끌고가고 뽀뽀까지...ㅎ 저는 여자라 끌려 들어갈 일은 없겠지만요 저는 그냥 무섭네요ㅠㅠ

퇴근길에 구로디지털단지부터 종종 영등포까지 걸어가서 버스를 타곤 했는데,
아직도 홍등가가 남아있는 걸 그때 알고 기겁했었죠.
(여성분들에겐 오히려 길 건너편에 몰려앉아 늦게까지 술먹고 투전하는 노숙인들이 더 무섭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만...
오밤중에 이따금 다툼 같은 게 벌어지고 있으면 남자가 지나가도 그동네 은근 겁납니다;)
지금은 샛길 같은 걸 알아서 적당히 피해다닙니다만 큰길가에선 여전히 놀다가라고 잡곤 해요;
얼마전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보고 나오는데 새벽 네시반에 팔짱끼며 호객을 하더라구요.
보통은 폰 보는 시늉 하며 넘어가는데 그날은 살짝 어처구니가 없어서 '지금요?'라고 웃으며 지나쳐 갔네요.
겨울이면 파이프와 비닐로 만든 간이 부스 같은 데 앉아있다가 남자 혼자 지나가면 나와서 붙드는데,
가끔은 좀 안쓰러운 마음도 들곤 합니다. 굳이 이런 일 하지 않고 살 수 있음 좋을텐데... 싶은 주제넘은 생각이 들어서.
저도 깜짝놀랐어요ㅠㅠ 구석탱이도 아니고 대놓고 있어서 기겁했네요ㅠㅠ 호객행위도 한다니 더 충격받았어요.. 노숙인들도 있나요...? 늦은시간에는 최악이네요 조심해야겠네요
전 솔직히 아무생각 없었는데 안쓰럽다는 분들이 많네요 근데 그런 일 안하면 좋을텐데 싶기는 하네요...

노숙인들은 타임스퀘어 쪽은 아니고, 큰길 건너편에 많아요. 무료급식소가 있는 것 같더군요.
전 동네 사람이 오밤중까지 자리깔고 술먹나 해서 분위기 묘하네 했었는데,
어머님이 그쪽에서 식당하시는 지인에게 들어보니 좀 골치아픈 일도 많이 있나봅니다.
안쓰러운 건... 뭐 그냥 막연히 주제넘게 생각만 하는 거죠. 그냥... ㅠ ㅠ
그래도 좀 무서울거 같네요ㅠㅠ 영등포 가게되더라도 저녁쯤엔 후딱 집 와야겠어요..! 골치 아픈 일도 많다니 조심해서 나쁠건 없겠지요...ㅠㅠ
안쓰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주제 넘긴 뭘요ㅠㅠ 안타깝긴 하죠 꼭 그걸 할 수 밖에 없는건지 같은 여자로서 씁쓸하긴 씁쓸해요ㅠㅠ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요T_T 저도 그랬거든요.
그곳에 대해 말로만 듣고 어딘지는 몰랐었는데 타임스퀘어 뒷쪽 정류장으로 가려고 그쪽 길로 나갔다가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그 이후로는 무조건 지하상가 쪽으로만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