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아라곤 역을 맡을 뻔한 배우들
LifeonMars
빈 디젤
지금은 빈 디젤이 유명하지만 캐스팅이 이루어지던 시점에서는 그닥 안 알려진 배우였다고 하네요.
반지의 제왕 원작 팬이라서 아라곤 역에 오디션을 봤었다고 합니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
피터 잭슨 감독이 이미 제작 전부터 아라곤 역에 점 찍어둔 배우였으나
다들 아시다시피 배우 본인이 작품을 워낙 까다롭게 고르는 지라 거절했다네요.
이후에도 인센티브를 더 줄테니 맡아달라고 몇 번 더 요청을 했으나 결국엔 거절당했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나란히 두고 보니 비고 모텐슨의 아라곤과 비슷한 느낌이긴하네요)
러셀 크로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 다음으로 2순위 후보였습니다.
배우 본인도 긍정적인 반응이었으나 뷰티풀 마인드 와 촬영이 겹치기도 했고
아무래도 빠듯한 제작비 때문에 개런티를 선지급 하는 대신 흥행 수익으로 주겠다고 해서 거절하기도 했다네요.
후에는 당시 아라곤 역을 거절한건 큰 실수였다고 인정했다네요
스튜어트 타운젠드
파이널 캐스팅 까지 완료되서 말타고 검술까지 익히며 2개월간 촬영 준비까지 한 상태였는데
제작진이 배역을 맡기에 너무 어려 보인다고 생각해서 촬영 바로 직전에 짜르고 비고 모텐슨을 캐스팅 했습니다.
이후 제작사 측에서 촬영 준비한 기간 동안의 급료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해서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
2011년 그가 한 인터뷰에 따르면 아라곤 역과 매트릭스 네오 역 또한 거절 했다고 합니다.
뉴질랜드에서 가족과 떨어져 오랜 시간 동안 지내야 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다르게 니콜라스 케이지는 거절 잘 안해서 필모가 그 모양인데 ㅎㅎ
정작 21세기 최고의 작품을 놓치다니 아이러니 하네요ㅎㅎ
만약 니콜라스 케이지가 아라곤을 맡았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았을까하는 합성도 있습니다ㅎㅎㅎ
결론은 비고 모텐슨이 맡아줘서 참 다행이라는...
What Culture 에서 사진 및 상당 부분 내용 발췌했습니다.
추천인 18
-
충정지애 -
Zeratulish -
셔니슬로우 -
깜씨 -
민폐플린 -
하이퍼스페이스 -
철부지 -
아무개365
댓글 30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저도요. 확실히 역할에 대한 몰입도가 대단한게 보였죠ㅜㅜ
맞아요. 비고 모텐슨이 워낙 소화를 잘해줘서 감사할 따름이네요.
저도 그 얘기 들었어요. ㅎㅎ비고도 팬들도 아들한테 고마워해야 할듯요 ㅋㅋㅋ
배우죠.
그죠. 그 이후로도 딱히 잘 풀린 작품이 없어서... 나머지 배우들은 잘 되기라도 했지...안타깝네요.
맞아요. 러셀 크로도 거절한 덕분에 뷰티풀 마인드로 아카데미 상도 탔으니ㅎㅎ
떡진 머리가 멋진 아라곤.
마지막에 왕의 모습은 의외로 평범
저도 레인저 아라곤>>>>>킹 아라곤 이에요 ㅎㅎ 단정해지니 급 늙은 느낌이라 ㅎㅎ
저도 아라곤 뿐만 아니라 다른 배역들도 다들 하나같이 소화를 잘해줘서 참 고마울 따름이네요 ㅎㅎ
신의 선택....
스튜어트 타운센드는 촬영도 했다더라구요. 마음에 안들어서 돌려보냈다고 ㄷㄷㄷ
그래서 결국 비고가 맡게 되긴 했지만 스튜어트 타운젠드한테 너무하긴 했어요. 돈도 안주려 하고...
비고 모텐슨! 최고의 아라곤이라고 생각해요 ㅠㅠ
맞아요. 저들중 누가 맡아도 비고보다 더 잘 연기해낼 수 없을 거라고 생갑합니다.
맞아요ㅎㅎ비고가 워낙 잘해줘서 연기의 신 다니엘 데이 루이스도 거절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ㅎㅎ
크리스천 베일도 있었죠. 그런데 피터 잭슨이 "크리스천 베일은 너무 왕 같아서 안 된다."고 했다는 일화가... (근데 아라고른은 왕 맞잖아요?! ㅋㅋㅋㅋㅋ)
크리스찬 베일도 아라곤 맡기엔 당시에 너무 어렸던거 같네요. 물론 지금 맡으면 잘 어울릴듯요 ㅎㅎ
정말 대체 불가 입니다. 비고 모텐슨이 아닌 아라곤은 상상 불가네요 ㅎㅎ
러셀 크로우 같은 경우는 잭슨이 반대했다고 하네요.
'러셀 크로우는 어떻게 해놔도 왕 같아서 스포일러다!'라는 이유로...
숀 빈과 올랜도 블룸도 후보군 중 하나였다는군요.
러셀 크로우도 당시에 한참 잘나갈 시기였어서 뭘해도 주인공 같긴 했겠네요. 숀 빈이면 몰라도 올랜도 블룸은 스튜어트 타운젠드보다 더 어려 보이는데 ㅎㅎ올랜도 블룸의 아라곤은 상상이 안가는군요.
저들중에서는 그나마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가장 비고 모텐슨의 아라곤에 근접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ㅎㅎ
촬영 당시 이미 40대였죠. 그래도 얼마전에 개봉한 캡틴 판타스틱에서 60을 앞둔 사람처럼 안 보이더라구요.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