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수잔" 감상후기(케이트 베킨세일 누나는 역시 대단해)
이나영인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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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서 느낌은 케이트 베킨세일의 매력을 가장 잘 담은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남편과 사별하고 새로운 거주지를 찾는 수잔 버논(케이트 베킨세일)이 딸의 결혼상대를 알아보자 결심하는데..
은연중에 자신의 매력도 대사나 표정으로 남자들에게 슬쩍슬쩍 흘리는데 그것이 보통이 아니라서
화면 밖에 있는 저조차도 막 최면으로 홀리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거기 나오는 모든 여배우들보다 더 빛나는 저 케이트 누나의 미모를...
진주만 영화에 나올때랑 하나도 바뀐 게 없는듯..)
영화 자체도 영국을 배경으로 하는 영국배우들의 대사 악센트와 시대배경이
헐리웃 기존 영화와 달리 연극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러닝타임이 짧고 깔끔하게 끝나서 기분 좋은 영화였어요
평점 9/10
추신1)-제가 젤 웃은 부분은 초반에 인물 소개하는데 축구 중계할때 포지션별로 선수들 포즈 잡는것처럼
배우들에게 몇 초간 카메라가 고정되고 자막으로 각각의 인물들의 성격에 대해 짧게 표현하는데
뭔가 어색한 사이인데 포즈는 멋있게 잡고 빨리 사진찍고 가야되는 사람들 같아서
그리고 위 배우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필모를 봐도 잘 모르겟네요(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아니구)
다른 배우랑 닮아서 그런가... 지금도 계속 생각이 드는...
추천인 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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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소개 하는 부분에서 배우들 표정이 익살스러웠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