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 반지의 제왕 닮은 꼴

웬만한 판타지 장르 소설 영화 등등이 톨킨의 영향 아래 있다죠.
해리포터 작가인 롤링이 반지의 제왕에 영향을 받은 지 모르겠지만
겹쳐 보이는 캐릭터들을 보니 롤링도 톨킨 영향을 받았을 것 같네요.
두 시리즈 모두 2001년 부터 영화 개봉해서 여러모로 비교가 많이 됐었죠.
해리포터 팬들은 반지의 제왕 보면서 해리포터 캐릭터를 떠올렸고
반지의 제왕 팬들도 해리포터 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겁니다.
디멘터 - 나즈굴
외형도 비슷하지만 둘 다 나타날 때 주변 환경이 어두워지고 무서워지는 것도 비슷하죠.
도비 - 골룸/ 스미골
캐릭터 성격은 딴판이지만 큰 눈망울이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도비는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골룸은.........
덤블도어 - 간달프
이 두 캐릭터는 오버랩 되는 부분이 너무 많죠.
내공이 엄청난 마법사인건 둘째치고 둘 다 주인공들의 조력자 조언가 역할이죠.
두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가 같은 배우라고 오해한 사람들도 많았던걸로..
실제로 리차드 해리스가 세상을 뜨며 덤블도어 역으로 이안 맥켈런이 맡길 바라는 팬들이 많았으나 불발 됐죠.
결국 낙점된 마이클 갬본이 표현한 덤블도어는 간달프랑 더 비슷해진 것 같습니다.
아라곤 - 시리우스 블랙
캐릭터나 배우들은 그리 닮지 않았는데 저 포함 많은 팬들이
책의 시리우스 블랙 묘사를 보며 아라곤을 떠올렸을 겁니다.
게리 올드만도 좋지만 비고 모텐슨이 맡았다면 어땠을까 가끔 상상해보기도ㅎㅎ
프로도 - 해리 포터
프로도 처음 봤을 때 저는 해리 포터인줄 ㅎㅎ(프로도 배우 일라이저 우드가 엄청난 동안이더라구요.)
저만 닮았다고 생각 한건 아니더군요.
오죽하면 이런 짤이ㅋㅋㅋ
다니엘 래드 클리프 曰 한번은 일본 시사회 레드카펫에서 사인을 하는데 어떤 사람이 일라이저 우드 사진에 사인해달라고 내밀더라고요.
이게 내가 아니라는 걸 그들의 모국어로 설명할 시간이 없어서 그냥 "난 일라이저 우드가 아니에요. 다니엘이"라고 사인했어요.
일라이저 우드 曰 한번은 엘레베이터 탔는데 저말고 한 사람이 더 있었어요. 뭔가 말 하려고 용기내는 중인거 같았죠.
제가 내리는 층에 다왔을 때 그 사람이 내 앞을 막아서며 "해리 포터" 라고 소리쳤고 나는 "아니요!"라고 했죠.
안경만 쓰면 감쪽 같죠ㅋㅋ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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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유사한 점이 많네요ㅎㅎ반지의 제왕은 마지막편이 최고인건 이의가 없는데 해리포터는 평단의 평가는 몰라도 저는 개인적으로 뒤로 갈수록 별로더라고요
작품 외적으로도 유사한 점이 많네요.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 제일 평가가 좋다는 점과 시리즈 후속편으로 전대의 이야기가 나온다는 점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