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와 마법사의 돌(잔치)] 간만에 봤습니다.
0. 역시 1편은 명작입니다. 그나저나 이거 나올 때부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잔치]라고 불러서 그런지 입에 붙었네요.
1. 일단 통통 튀는 영화의 톤이 좋네요. 다시 봐도. 우리나라 드라마였던 [학교] 시리즈의 마법학교 버전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마법이 폭력적이지 않아서 좋아요. 톤이 아주 맘에 들어요.
2. 해리 포터는 어린 시절 저희 형 닮아서 맘에 안 들고, 론은 뭔가 밋밋해서 별로네요. 말포이는 대치동 초딩 같은 느낌이 들어서 친해지기 어려운 느낌입니다. 학교 마치면 바로 학원 가야할 것 같은 느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는 또래 중 역대급으로 매력터지는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양이 나와서 좋습니다. 성별과 무관하게 새침데기는 늘 옳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해리포터 시리즈 보다가 끊은 게 헤르미온느가 마의 16에 들어가면서였던 듯합니다.)
3. 선생님들 생각해보면 스네이프 교수님이 역시 짱이네요. 그 시절엔 왜 이 양반이 나빠보였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이 분 보면 요즘은 참 짠하네요. 그러면 안 되는데. 다이하드도 이제 슬플까 걱정이네요. 그리고 전 맥고나걸 선생님도 좋더군요. 진짜 선생님 같은 느낌적 느낌이랄까요.
4. 돌비인지 도비인지 안 나와서 섭섭했습니다. 여기가 아니었군요. 그 녀석 오랜만에 보고 싶었는데
5. 다음 주에 또 어딘가의 디비디 볼 수 있는 곳을 찾아가서 (안 되면 또 친구네 작업실을 빌리는 수밖에..) 2편 봐야겠습니다. 원래 볼 예정이 없었는데, 신동 개봉에 앞서서 한 번 돌려야겠습니다. 죽음의 성물 참 싫어해서 그것만 누구랑 같이 보면 될 듯합니다 ㅎㅎ
빨리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도 보고 싶군요. 여기 나오려나요 돌비인지 도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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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돌비인가 도비인가 걔는 어디에요? 2편 맞아요?
2편 첫 등장 맞아요, 개봉 당시만 해도 비슷한 CG 스타일의 [반지의 제왕] 골룸과 많이 비교됐었는데.... 집요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록, 특히 7권에서 도비가 엄청난 공감을 얻었죠ㅠㅠ
아 맞군요. 도비군요 이름은. 얘가 계속 나오는 애였어요? 허허 암튼 빨리 내일 되서 도서관 같은 데 가서 보고 싶네요. 알 수 없지만 도비가 그립습니다...골룸은 한 번도 그리운 적이 없는데 말이죠

재밌게 읽고가욥 ㅎㅎㅎㅎㅎㅎ
당시에 이렇게 부르는 사람이 제법 있었습니다. 진짜 1편이라서 더 돌잔치 같은 느낌이 있죠 ㅎㅎ
제가 해리포터 시리즈를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1편은 상당히 흥미로워요. 캐릭터도 살아있고, 영화 자체도 신비롭고요. 다만 내용은 늘 그렇듯이 평범 그 자체 !!

해리포터는 자식들에게도 읽히고 보여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어딘가 찾아보면 당시 영화표가 있을 것 같은데... 잉크 안 날아갔나 몰라요 ㅠ
우리가 이 해리포터 돌잔치 참여할 때만 해도 영화 티켓으로 나오지 않았나요? 영수증 티켓 말고요 ㅎㅎ 저는 원래 티켓 같은 걸 모으는 사람이 아니라서 없을 듯 싶습니다 ㅠㅠ 돌잔치를 직접 다녀오셨다니 반갑군요 :D 15년 전인데 말이죠 ㅎ

말 나온 김에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ㅎ

도비에요? 돌비에요? 돌비 애트모스때문에 유독 헷갈립니다 ㅎㅎ 돌잔치 참석하셨군요 ㅎㅎ 뷔페가 준비되어 있지 않았던 마법사의 돌잔치 ㅠ

도비가 맞습니다ㅎㅎ 외국이름이라 그런지 제 주변에도많이 헷갈리더라구요ㅋㅋ

신동을 만나려면 슬슬 준비를 해야할지도 ㅎㅎㅎ 아 물론 상관은 없다지만요 ㅎㅎㅎㅎ

돌잔치ㅋㅋㅋㅋㅋㅋ 해리포터가 전반적으로 어두워서 그런지 1편이 가장 밝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주연배우들의 어렸을 때 모습도 귀엽구요ㅋㅋ 본지 워낙 오래되어서 내용 다 까먹었네요. 저도 도비가 어느편에 나오는지 기억이ㅜㅜ
전 일단 돌비인지 도비인지도 헷갈렸는데 도비더군요. 그리고 도비는 2편에 나오나 봐요. 돌비 애트모스를 너무 봐서 돌비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그나저나 아무도 돌잔치라고 안 부르셨다니 제가 민망하군요 호호호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게임도 있군요 ㅎㅎ
저도 1편을 가장 좋아합니다. 1편 관람할 때 조금 늦어서 두들리네 별장 부분부터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그 장면은 지금까지 굉장히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그러셨군요 ㅎㅎ 오늘 빨리 2편 보고 싶네요 ㅎ 아 근데 이번엔 끝까지 볼 수 있을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