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히어로즈 라쳇 앤 클랭크 롯시에 속아 보러갔지만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9시 상영 영화를 관람하고 돌아오니 이시간이군요
익무분 제보 덕분에 놓칠뻔했던 자막상영관을 찾았는데 알고보니 롯데시네마의 함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속아서 본것 치고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전산오류로 더빙상영이 자막으로 둔갑)
저는 올해 상반기에 리부트되어 출시된 원작 게임을 이미 접한 상태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이 영화가 해외에서는 게임 출시와 같이 개봉했던것을 봐서 제 생각에 이 영화의 목적은 두가지라고 봅니다
하나는 스케일 크게 영화 한편으로 극장에서 게임을 홍보하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라쳇앤클랭크 게임 플레이어들에 대한
팬서비스(게임외의 추가 장면) 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이미 많은분들이 알고계시긴 하지만 이 영화는 게임 컷신들이 그대로 들어갑니다
영화에서의 장면들을 이어가기 위해서 조금 수정한것을 제외하면 똑같습니다
아무래도 게임 컷신들을 만들고 영화 제작용으로 사이 장면들을 추가해서 이어 붙인것이 아닌가 추측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과는 별개로 영화 장면들중 어색하게 끊어져서 넘어가는 장면들이 보이는데
일부는 위의 작업을 하다보니 어색하게 편집이 된 부분도 있겠지만 아마 대부분은 국내 수입되면서 일부가 잘려나가서 그런걸겁니다
국내 상영은 86분인 반면에 원본은 1시간 34분 그러니까 94분으로 약 10분정도 잘려나갔다는 얘기가 됩니다
일반 영화보다 짧은 애니메이션 특성상 10분이면 상당히 잘라먹었다고 봅니다
사실 제일 처음 나름 괜찮았다고 말한것은 한국어 더빙을 말하는것이었습니다
주인공 콤비만으로 보러간 저로서는 솔직히 서비스장면같은 영화였지만 너무 마음에들었습니다
더빙이 유아들 연령층에 맞춰서 했다고 감안했을때 퀄리티는 주토피아 못지 않다 생각됩니다
캐릭터들 특색에 잘 맞는 목소리들이 롯시에 속아서 내던 분노를 가라앉혀주더군요
다만 개인적으로 주인공 콤비는 원판 성우가 워낙 넘기힘든 벽이라 생각해서 크게 만족하진 못했습니다
라쳇이 자주 대사 앞뒤로 붙여쓰는 pal 이라는 단어라던지, 클랭크의 흠→흠↗흠흠↘흠 하는 특유의 웃음소리라던지
솔직히 말해서 한편의 영화로서는 썩 좋다고는 말하기 힘들다봅니다 전 팬심으로 본거니까요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영화로서 보기에는 나쁘지않다 생각합니다
폭력성도 낮고 (어쩌면 잘려나간 장면이 이부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게임을 봐서는 폭력성 짙은 장면은 없다고 생각되만)
아이들에게는 스타트렉과 비슷한 영화가 되지 않을까.. (하고 쓸까하다가 이건 비교자체가 말도 안되네요)
생각해보니까 이번주 본 영화 두편이 sf장르군요
추천인 4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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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9분 잘랐다니
등급 문제도 아니고
결국 자기들 상업성의 문제로 수입사가 자른 것이 용납 안 되는 군요
시사로 더빙 봤습니다
북미개봉이 4월이어서 블루레이가 이번달 말에 나오던데 잘린부분을 비교해봐야겠습니다
엔딩크래딧 직전 배우 이름나오는부분도 임의로 순서바꿔 편집한것 같은데 무슨기준으로 한건지가 궁금하네요

저도 리부트 PS4 게임 재밌게 했는데
중간 중간 컷씬이 상당히 고퀄이더라고요.
그걸 이어 붙여서 극장판 만들었다고 하던데.. 궁금하긴 합니다..^^
다른분들께는 차라리 vod 자막이나 블루레이로 보시는걸 추천드리고싶긴합니다.. 극장관람을 추천할정도는 아닌거같아요
일단 후기를 믿고 낼 조조에 도전합니다.
아들 손잡고~ 랄라라
헙.. 크게는 sf로 묶여지고 이틀전에 스타트렉을 봐서 저런식으로 작성한것이니 오해 없으시길바랍니다
가족끼리 보러가시는데 크게 실망하고 나오실까 두렵습니다 ㄷㄷ
ㅎㅎ 설마 보다가 나올래 2탄 되는건 아니겠죠?

이 게임 지금 할인 중이라 구입할까 말까 고민중이네요~ ㅎㅎㅎㅎㅎㅎ
게임은 자신있게 추천드릴수있습니다 할인전 가격도 퀄리티를 생각하면 상당히 저렴한편이었으니 지금이 구매하기엔 적절할듯 싶어요

케밥스튜님 믿고 구입!!! *.* ㅎㅎㅎ
실수로 절반쓰다가 등록을 눌러서 얼른 삭제했는데 보신분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