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키에 대한 저의 생각.....
아이구야....... 접속했더니만 뭔 댓글들이 이렇게 많이 달려있나 했는데 Zeratulish님의 사과문에 단 저의 댓글에 난리가 난것이었군요....
그런데 대부분의 댓글들이 왜이렇게 확대해석에 비약들을 하시고 없는 살도 막 갔다 붙이셨을까요?
저 하나를 위해 일부러 회원 등록까지 하시고 자근자근 씹어주신 분들도 많으시고.....
익무 회원수 증가에 일조한 듯한 뿌듯함 마저 느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한분 한분 대댓글을 달면..... 그럴 상황도 못되지만 그 뒷감당 할 자신이 없어 그냥 이 글 하나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제가 그 글에 단 댓글 그대로 Ctrl+C, Ctrl+V 하겠습니다.
저는 한국에 과연 진정한 의미의 트레키가 몇이나 될까라는 의구심이 듭니다.....
우리나라에 진정한 트레키라 할만한 팬덤문화가 없는데 그 인파들 중 여성분들이 대부분이니
결국은 이중에 트레키가 과연 몇이나 될까라는 논리로 갈 수 밖에 없는거죠....
트레키는 단순히 더 비기닝부터 시작된 쌍제이의 리부트 시리즈만 가지고 스타트렉 충성팬이다가 아닌거죠....
과연 우리나라에서 스스로를 트레키라 부르는 사람들 중 1960년대말부터 시작된 스타트렉 TV시리즈부터 챙겨본 이가
과연 몇이나 될까 묻고싶네요.....
저는 결코 거창하게 어떤 우리나라의 팬덤 문화 전체를 논한 적 없습니다.
단순히 정말 트레키라 불리는 스타트렉 광팬 팬덤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트래키...... 스타트렉 광팬들을 일컫는 말이죠.....
트래키는 단순한 팬심, 스타트렉 시리즈를 좋아하고 선호하는 수준을 넘어선 소위 덕질이라 할만한 매니아를 일컫는 말이지요....
그리고 그 트레키라는 단어의 의미도 긍정적인 의미가 아니에요..... 소위 우리가 아이돌 극성팬들을 빠순이, 빠돌이라고 칭하듯이
비하하고 비꼬는 투로 극성팬들을 일컫는 말이지요.... 그래서 트래커라는 다소 순화(?)된 표현이 있기도 하지요.....
그리고.... 원래 트레키는 영화팬을 일컫는 말이 아닙니다.
1966년 스타트렉 TOS부터 시작된 TV 드라마의 극성팬들을 일컫는 것이 영화로까지 확장된 것이지요.....
그리고 스타트렉이라는 것 자체가 지극히 미국적인 장르(?)입니다.
트레키라는 것이 미국적 팬덤문화를 일컫는 것이지 스타트렉 자체가 스타워즈처럼 결코 글로벌하게 형성돼있는 것이 아니지요...
솔직히 빅뱅이론 이라는 현재 미국 시청률 1위의 시트콤이 없었다면 우리나라엔 트래키라는 말 조차 없었을겁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도 스타트렉을 하나의 장르처럼 말한 것은 이것이 최소 3년에서 최대 7년까지 이어진
TV 시리즈(요즘 미드의 시즌 이런 개념이 아님)만 6개에 스타트렉의 이름을 걸고 나온 영화만 이번 비욘드까지 13편 입니다.
제가 결코 한국에는 트레키가 없다라고 단정지었나요? 분명 존재는 하겠죠..... 저는 결코 그 존재 자체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광대한 역사와 영역을 자랑하지만 지극히 미국적인 현상인 스타트렉의 광팬 트레키의 한국지부의 규모가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왜 자꾸 제 댓글을 여성비하적으로 몰고가는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지만, 이처럼 광팬들의 규모가 소수일텐데....
정말 어제 월드타워에 모인 여성이든 남성이든 그 인파들 속에 트래키라 불릴만한 이들이 과연 몇이나 있었을까요?
그런데 공교롭게도 여성들이 상당수....아니 어쩌면 대다수였는데 이상의 논리로 그 여성분들 중 실제로 트래키라 불릴만한 분들은
과연 몇분이나 될까요? 이게 여성비하인가요???
그럼 도데체 어디까지를 트래키라 할 것인가........?
물론 그 시작은 단순 크리스 파인 때문에.... 사이먼 패그 때문에.... 재커리 퀸토 팬심으로부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단순히 정말 리부트 시리즈에 대한 너무나 좋은 감상 때문일 수도 있지요...... 하지만 이게 다라면?
저는 단순히 스타트렉 팬, 스타트렉 호감 정도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일부러 계속 언급하듯이 광팬이라 불릴 트래키라면?
좋게 말하면 매니아..... 좀 속되게 표현한다면 덕질, 오덕 십덕 그 이상의 덕후라 스스로를 칭하면서 리부트 딸랑 세편?
이건 아니지 않나요? 나는 50주년을 맞은 6개 시리즈의 미드와 13편의 영화가 제작된 스타트렉의 광팬 트레키요 하기엔
뭔가 좀 초라하지 않나요? 이게 우리가 말하는 광팬 빠돌이 빠순이 덕후의 모습인가요?
처음 시작은 어떤 재즈 아티스트의 노래가....아니면 연주가 너무 좋아서 시작될 수는 있습니다. 아니 어쩜 그게 당연한 시작이지요....
그러면서 그 장르가 가진 매력에 빠지고 다른 연주, 다른 가수의 노래도 찾아 듣고 하면서
재즈 애호가, 더 나아가 재즈 매니아, 재즈 광팬이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쌍제이를 욕하고 GV에서 저스틴 린 감독에서 쏟아진 박수를 언급하며 트래키들의 존재를 말씀하시는데.....
만약......크리스 파인이, 또는 사이먼 패그가, 또는 캐러리 퀸토가 어마어마한 개런티에 스타워즈로 떠난다면,
과연 스스로를 트래키라 일컬으시는 분들 중 몇분이나 그들을 맹비난하면서 끝까지 스타트렉을 붙잡고 있으실까요?
정말 이 질문에 정말 자신있고 당당하게 저요 라고 영원한 스타트렉에 대한 의리를 맹세하실 수 있는 분 정도는 돼야
트레키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빅뱅이론의 주인공들처럼 아무리 세상이 나를 트레키 너드라고 손가락질하고 조롱해도
끝까지 내사랑 스타트렉을 말하실 수 있는 분들이 우리나라에 과연 몇분이나 될까요?
크리스 파인도, 사이먼 패그도 없는 스타트렉을 끝까지 붙들고 가실 분들이 몇분이나 될까요?
분명히 단순 팬심...그것이 배우이든 리부트든.....과 트레키로 불리는 광팬 덕후는 분명 다른게 아닐까요?
나를 트래키라 불러주지 않는것에 발끈하기 보다는 정말 미국처럼 스타트렉을 우습게 아는 스타워즈 팬들과 일전을 불사할 수 있는
팬덤이 바로 트래키가 아닐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혹 때려다가 혹 붙인 정도가 아니라 암덩어리를 붙여버린 것 같네요....
하도 트레키 트레키 해서 트레키라는 말이 너무 쉽게 쓰일 말은 아닌거 같다라는
말을 하고팠던건데 말이죠.....
그냥 댓글마다 대댓글 달아드리는 거 포기하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수습하고 해명하고 이해를 구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것 같네요.....
하지만 적어주시는 댓글들 모두 진지하게 읽고 참고하겠습니다.
맨스플레인, 한남충..... 이런 건 저와 상관없는 남혐 단어일 줄 알았는데
제가 아주 제대로 트위터에 이렇게 등장하게되네요.....ㅎ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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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2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아놔....... 하나 보내고 나니 이젠 또 하나가 건드리네............
공지에 절대 반말은 금지라고 되있습니다.
캡쳐해 두겠습니다.
어쩜 이렇게 그분과 똑같으실까요....ㅎㅎㅎ 신기할 정도로....ㅎㅎㅎㅎ
다시 모함하는 리플을 다셨네요. 반말.모함등 신고 다시하겠습니다.
모함? 아~!!! 님께서 그분이다라고 모함했다 이런거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쩜 이것마저도 이렇게 똑같으실까...... 이런게 이 익무에서 본인한테 도리어 마이너스라는 걸 왜 모르실까요......쯧쯔......
원글에서 제가받은느낌은
여자가 트레키? 배우얼굴이나 좋아하는 빠순아니야?였습니다.
이런 늬앙스의 글이었기에 많은분들이 지적하신거고..
우리나라에 트레키라고불리울만한 사람이몇이나 있을까는 다른문제죠. 그래서 님글에 아무말도안했습니다만
그런데 방금윗글은 너네가 배우빠지 트레키냐는게보이네요. 여기에 거기에있던 대다수의 여성이되면 앞분과 다를바없는 생각을하고계시는거고요
전 대머리 함장님을기억하고있습니다만
어렸을때 잠깐본것이고 이분이 피카드 함장님이라는걸 알게된건
비기닝 이후에 tng 보이져등을 달렸기때문이죠.
그럼 저는 트레키인겁니까 아닌겁니까.
비기닝이전엔 크리스파인 퀸토 다 유명하지도않았고
듣보잡이었죠. 비기닝때문에 이 배우들을 좋아하게되었고
엔터프라이즈 호의 크루이기때문에
보러간 사람이 많으리라봅니다.
커크였기에 크리스파인을좋아하고 스팍이기때문에 재쿼리 퀸토를 좋아하는거지 이배우들 다른필모가 유명한것도아니고..
아.. 사이먼페그는 이전부터 알고있던배우긴하네요.
님기준이라면 네이트 클럽이었나? 자막제작해주신 그분제외하면 트레키라고불러도 될사람은 미국물좀 먹고 에피소드당 열번은 돌려보셨다는 파토님 정도??
님이 우리는 트레키라고부를 사람이 없다고본다정도면 납득하겠습니다. 저도 저를 트레키라하지않아요. 전 그냥스타트렉좋아하는 사람이라생각할뿐이니까요.
다만 다른사람들을 영화세편보고 배우나 덕질하는 사람들로 보시는건 잘못된태도라봅니다
그분들도 애정을 가지고있고 스스로를 트레키로 생각하는걸 너네는 진짜가 아니야라고하는건.. 글쎄요
구구절절 동감되네요.
여자가 트레키? 배우얼굴이나 좋아하는 빠순아니야?였습니다.
이런 늬앙스의 글이었기에 많은분들이 지적하신거고
저분은 딱 저런 늬앙스로 댓글달았습니다..댓글에 여혐 늬앙스가 강하게 풍기더라는
맙소사...... 남의 댓글에 묻어가기..... 이것마저도 똑같아......ㅎㅎㅎㅎㅎㅎ
제가 참 답답한게..... 제가 트레키의 존재를 부정했나요?
하지만 이건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어제 그자리엔 스타트렉에 대한 애정으로 뭉치신 분들 보다는
오직 배우 때문에 오신 분들이 훨씬 많다는 것... ㅠㅠ
그걸 님이 어떻게아시냐는 거죠. 방금 리플이 오히려 님이진짜 말하고싶어하셨던걸 오염시키는겁니다
스타트렉이 좋아서배우를좋아하는건지 아닌지알수가없는데 단정짓는건 님의편견이죠
하나만 여쭤볼께요..... 배우가 좋아서 그 자리에 있으면 안되는거였나요???
저는 어차피 여건 상 레드카펫을 꿈도 꿀 수 없지만, 배우들이 너무 보고파서 무대인사에 악착같이 참석했었는데요....ㅠㅠ
잉??
본인이 그사람들 배우보러온게 아니냐는식의 마치그게잘못된것같다는 식의 글을쓰시더니.. 이무슨 유체이탈화법입니까.
당신들은 트레키가 아니야라는데 의견이달라서쓴글입니다.
그뿐이에요
배우보러당연히 가도되는거죠. 이건 또 다른 이야기라봅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저 댓글이 SNS에서 한남충 소리를 들을 정도인지는...
어디서 제 댓글이 캡쳐되어 한남충으로 떠돌고 있나요? ㅎㅎㅎ
그런데 첫줄은 제게 하신 말씀이겠지요? 그런데 저는 진정한 팬이라는 말을 쓴 적이 없는데요? 진정한 트레키라는 표현은 했지만요....
말그대로 트레키라는 본연의 단어의 의미로 말이죠....ㅠㅠ
어디긴 어디예요. 트위터지...

저는 해당 글과 여러 댓글을 보고 느꼈고 생각한 것이.
"꼭 저 자리는 스타트렉을 좋아하는 사람들만 가야하는건가?"
"배우를 좋아해서 가면 안되는걸까?"
"그냥 구경하면 안되는걸까?"
생각이 들었어요.
누구나 참석 가능하게끔 한 레드카펫 행사에서
광팬, 배우팬, 일반인 등등 왜 분류를 하려는건지 모르겠어요.
영화를 고를때만 해도
줄거리만 보고 영화 보러 가는 사람.
배우 보고 영화 보러 가는 사람.
감독 보고 영화 보러 가는 사람.
다양한데 말이죠.
격하게 공감합니다.
지금 트레키라는 것에만 포커스를 맞춰 글을 썼지만 제가 하고팠던 궁극적인 말과 목적이
바로 이렇게 그 곳에는 다양한 이유와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걸 말하고 싶었던건데
정작 해야 할 말은 못하고 너무 편협한 듯 오해를 사게 글을 싸질러버리고 말았네요....ㅠㅠ
"진정한 트레키의 기준, 국내엔 이런 기준에 부합하는 팬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어디까지를 트레키라 불러야 할까" 등 언급하신 모두는 위니더푸님 개인의견일 뿐이죠. 애호가, 매니아, 광팬의 단계 표현 또한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죠. 존중합니다.
그런데, 푸님 의견에 이의를 제기하는 "대부분의 댓글"들을 "확대해석에 비약들을 하고 없는 살도 막 붙"인다거나,"자근자근 씹어"줬다거나, "회원수 증가에 일조해 뿌듯하"다는식의 유희적 표현은 보기에 좋지 않네요.
제 댓글에 달린 대댓글 상당수가 제가 마치 여성비하를 하거나 팬들을 무시하는 듯 몰아가는 분위기로 흘러갔고....
마치 댓글을 달기 위해 일부러 가입하신 듯한 분들이 상당수 있으셔서 좀 과하게 표현이 되버린 듯 싶네요....ㅠㅠ
여성비하적, 팬들을 무시하는 느낌은 저도 받았습니다. '몰아가는 듯한 분위기'가 아니라요.
TV시리즈부터 좋아했건 리부트를 보고 좋아했건.... 스타트렉을 좋아한다면 다 트레키 아닌가요...?
진정한/진정하지 않은 트레키는 왜 나누려 하시는건지.... 그저 오래전부터 좋아했다, 스타트렉 시리즈에대한 많은 지식을 갖고있다 이런 부심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요.... 아이돌 팬클럽 1기 회장이 신입한테 텃세 부리는거랑 뭐가 다른걸까요....
(다시 생각해보니 트레키라는 원래 의미를 생각해봤을때...진정한/그렇지않은 이렇게 구분하시려 한것 같네요.)
그리고 영화 홍보 레카 행사지만 저 자리엔 배우들 감독도 참석하는 자리인데 꼭 스타트렉 팬만 참석해야 한다는건 좀 편협한 생각이신듯. 스타트렉을 좋아하는 것 만큼이나 배우들을 좋아하신 분들이라면 언제 또 가까운 곳에서 좋아하는 배우들을 보실 수 있을지 생각했을때... 저라도 레드카펫에 참여 했을 것 같은데요....
저는 어제 제라님의 논란의 글에서 언급된 트레키의 의미부터 되집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스타워즈에도 없는....스타트렉에만 존재하는 트레키의 무게감을 말하고 싶었구요....ㅠㅠ
그런데 저는 전혀 스타트렉 팬만 참석해야 한다고 한 적 없는데요?
도리어 마치 그 자리에 있던 대부분은 트래키다 라고 몰아가는 분위기 때문에 이 글을 쓰게된거구요......ㅠㅠ
도리어 저는 그 자리엔 다양한 이유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것이다라고 말하고 싶었던거에요....ㅠㅠ
안그래도 지금 푸우님 글 읽고 트레키가 그런 의미였구나를 알게 되었는데요. 어제 올리신 댓글만 읽어보면 레카 인파중에 여성이 대부분 -> 저 여성들 중 트레키가 몇명이나 될까? 라고 하는 부분들이 트레키가 아닌 여성들이 레카에 참여하는게 부정적인 말투로 읽힌 것 같아요. 특히나 요즘 여혐 남혐 이런걸로 좀 민감한데 의도는 그게 아니셨어도 오해하기 쉬운 표현들이 많았던 것 같고....
푸우님이 생각하시는 트레키라는 단어의 뜻과 사람들이 생각하는 트레키의 단어 뜻에 온도차가 있었던 점부터 이 글에 대한 이슈는 시작 된 것 같네요...

"레드카펫 행사는 진성트레키만 오세요!"
하고 공지때린것도 아니고
헐리우드 배우들 내한하는데
영화팬 배우팬 감독팬 그냥가까워서가본사람
누가가던 뭔상관이죠?
그리고 무슨근거로 그분들이 배우팬이라고 단정하시나요? 또 배우팬이면 뭐가어때서요? 배우팬이면 오히려 열성적으로 n차찍으며 영화관람하는 경향이 높으니 배우들이 내한온 보람도 효과도 더 있을거같아서 오히려 긍정적으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배우팬인것이 마치 부정적인냥 글을쓰셨네요
정말 이해가안가는.
제가 좀 글을 많이 잘못 쓴 것 같네요.....ㅠㅠ
제가 트래키에 중점을 두고 쓴 것은 어제 레드카펫에 있던 분들 다수가 트레키인듯 몰아가는 댓글 때문에
트래키에 촛점을 맞췄을 뿐 도리어 저는 그 곳에 다양한 이유로 모인 분들이 많다는 걸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ㅠㅠ

다른 논란은 차치하고, 쌍제이와 스타워즈, 트렉에 대해 욕할 사람이 트레키라고 하는거에 대해 답하자면,
전 이번 트렉 트릴로지의 다크니스출연자인 베네딕트 컴버배치덕문에 비기닝을 접했고,
스타워즈 역시 새로운 시리즈는 다시 본 적 없는 둘 다에 중립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이지만, 쌍제이는 정말 나쁜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대립각이 세워진 두 다른 프랜차이즈를 간보는것도 열받지만, 트렉에 알투를 넣는다는가 하는 방식은 전 정말 예의없고 속된말고 개새x라고 부를 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건 예를들자면 마치 예전 에쵸티 안무가가 안무에 젝키의 폼생폼사 춤을 끼워넣은 느낌? 그리고 그 뒤에 난 원래 젝키팬이었다. 하며 3분의 안무를 다 짜주지 않고 마지막 1분의 안무를 미완성으로 둔 채 기획사를 옮긴 느낌이라서.. 제가 비록 그 어떤 시리즈의 팬도 아니지만 이건 기본적인 예의조차 밥말아 먹은 느낌입니다. 같은 상황에서 배우가 그렇게 떠났다면 전 충분히 욕할 수 있습니다. ^^;

"TV 시리즈와 모든 프리퀄 코믹스, 13편의 영화를 모두 섭렵한 양덕-에 자신을 투영함ㅋㅋ-은 고작 리부트 트릴로지보고 트레키라 자부하는 '한국' 팬(대부분 여성임)따위와는 비교가 안되는 광팬이다"
광팬-리부트만 보고 트레키라 지칭하는 여팬-배우 빠순이
를 무슨 카스트 제도처럼 차등지어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고 애잔한 짓인지를 생각해보십쇼...ㅋㅋㅋ
게다가 배우 팬이 영화 레카에 가는게 왜 눈총받을 짓입니까?
덕부심을 넘어서서 선민사상 가지고 있으신 것 같은데 거기에 목메지 마세요..ㅋㅋ
+ 제 2의 '함부로 뮤즈 좋아하지 마라'가 될 것 같은 예감..
예전 시리즈부터 본들, 쌍제이의 스타트렉부터 본들
스타트렉이 좋고 자신이 트레키라고 생각하면 그걸로 트레키가 된 것이지
'트레키'라는 게 스타 트렉 팬덤 공인 자격증도 아니고
굳이 광팬이 되어야만 트레키가 되는 것일까요?
내가 좋아한다는데, 거기에 다른 제3자가 '진정성'을 따질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진정한 팬 / 진정하지 않은 팬'으로 나누고 분류하는 이분법적인 생각부터 잘못된거죠.
좋으면 좋은 거에요.
물론 그 시작은 단순 크리스 파인 때문에.... 사이먼 패그 때문에.... 재커리 퀸토 팬심으로부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단순히 정말 리부트 시리즈에 대한 너무나 좋은 감상 때문일 수도 있지요...... 하지만 이게 다라면?
↑ 이게 '다' 인걸로 위니더푸님이 단정짓고 왈가왈부할 의무는 없다고 생각해요. 이게 다이면 뭐 어떤가요? 그렇게 나누는것 부터가 잘못된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잘아는 사람은 잘 아는 사람대로, 잘 몰라도 배우때문에 영화를 보더라도 그걸로 덕후다 아니다 가르는는 그 스탠스 자체가 잘못된거예요.

저는 누가 진정한 트레키냐 우열을 가리고 진짜 덕후가리는데 열올리고 발끈하는 것 보다는 스타트렉을 우습게 아는 사람들과 열심히 싸우는 사람이 진짜 트레키라고 생각한답니다^^!
그리고 스타트렉에 대한 의리로 트레키를 가려낸다면 그거야 말로 남이 진정한 트레키네 안진정한 트레키네 왈가왈부 할수없는 문제아닌가요? 난 스타트렉에 대한 의리있다고 써붙이고 다닐수도없구요~ 본인이 진정한 트레키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되는건데 왜그렇게 여성팬들 이야기 나온뒤로 '진정한 트레키'에 대한 정의 하고싶어하시는지 우열가리고 싶어하시는지 저는 모르겠네요~

1) 트레키는 스타트렉 티비 시리즈의 엄청난 진성 덕후를 의미한다.
2) 배우로 입덕해서 단순히 리부트 시리즈만 좋아하는 이들에게 트레키라 할 수 있을까?
(특히 어제의 경우 여성들이 많았기 때문에 배우로 입덕했을 가능성이 높음)
3) 이 배우들이 빠지고 다른 배우들로 스타트렉이 채워진다면, 그 때도 받아들일 수 있는가?
만약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이들이 스타트렉을 사랑하는 진짜 트레키가 맞는가?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제 머릿속에선 푸님 글이 이렇게 정리가 되었는데...
만약 맞다면 제 기준 사실 이해가 잘 가지 않아요.
푸님만의 기준이 있는 건 알겠지만, 더 덕후인 것과 덜 덕후인 것을 굳이 분리해야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푸님이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할지라도, 결국 푸님의 글에서 그것을 분리하고 있기 때문에 자꾸 오해를 하게 되고요.
그리고 애초에 푸님의 그런 확정적인 의견들이 절대 객관적인 지표가 될 수 없기도 하구요.
물론 푸님 본문의 말대로, 배우들만 좋아해서 스타트렉에서 배우들이 떠나가서 그걸 따라간다면 그분들은 배우 팬들이겠죠?
여성 혐오 발언은 없다고 하셨는데 배우들을 좋아해서 간 여성들의 대다수라고 생각하신 부분 자체가 저는 혐오까지는 아니더라도
차별을 기본으로 한 말이라는 생각을 해요. 그 의견 자체가 여자들은 스타트렉은 잘 모르고 배우들 좋아해서 간 거지 라는 걸로 느껴지거든요. 의도는 분명 그렇지 않으셨을거라고 저도 생각은 하지만 전달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과 풀이가 없어서 더 많이 오해가 되는 것 같아요. 아무튼 시간 내셔서 길게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달았던 댓글에 내용 수정 + 추가해서 올립니다.
진정한 의미의 트레키요?? 저는 '진정하다'고 말씀하시는 기준에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건 위니더푸님 개인의 생각이지 그걸 스타 트렉 ㅍ팬덤 전체에 부과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은연중에 위니더푸님이 생각하시는 진정한 트레키들과 그렇지 않은 팬들 사이에서 우열을 나누고 계시는데, 거기에도 동의할 수 없습니다. 리부트 시리즈로 입문한 팬이든, 배우를 좋아해서 영화를 보기 시작했든, TOS부터 팬이었든 스타 트렉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만 있으면 팬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고 위니더푸님의 의견도 어디까지나 개인 의견입니다. 그런데 그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갖고 기준을 나눠서 남의 마음을 잣대로 재는 행위가 저는 매우 불쾌합니다.
또한 왜 [팬덤 문화가 제대로 없다+레드카펫 간 사람들은 여자가 대부분이었다=진정한 트레키가 아니다] 라는 논리로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성을 비하할 의도가 없다고 하셨는데, 많은 여성분들이 위니더푸님의 문장이 부당하다고 느껴서 반응을 한 것이고 저는 지금의 글에서도 전혀 그런 생각이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위니더푸님의 글은 레드카펫에 갔던 많은 여자분들을 단순히 배우 팬심에서 따라 간 것이고 스타 트렉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으로 단정하고 있는데, 그건 성급하고 비논리적인 결론입니다. 그 곳에 갔던 여성분들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더니 "영화 보다 배우에 더 관심이 많아서 왔다."라는 확실한 결과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말씀하신 것과 달리, 국내 스타 트렉 팬덤은 구심점으로 모일 만한 커뮤니티가 없을 뿐이지 제가 느끼기에는 리부트 이후로 트위터나 디씨 같은 곳에 많은 트레키들이 존재해 왔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위니더푸님의 주장은 근거가 없습니다. 그리고 레드 카펫에 여성분들이 대다수 였더라도 그 곳에 분명 남성 팬들도 존재했을 텐데 콕 집어서 '여성'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합니다. 첨언하자면 위니더푸님이 이야기하시는 진정한 남성 트레키들은 왜 GV에도 별로 없었고 레드 카펫에도 별로 없었는 지도 궁금합니다. 트렉 팬덤이 없어서 그렇다고요? 이렇게 매력적인 작품에 왜 국내 팬덤이 별로 없을까요? 위니더푸님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 때문에 새로운 유입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나 합니다. 모든 팬들에게는 작품에 빠진 첫 순간이 있고 계속 그 작품을 감상하고 좋아해 나가면 더더욱 '팬'이 되어가는 건데, 위니더푸님 같이 '제대로 좋아하는 것 맞냐'는 식으로 무시하는 분들이 있다면 저는 혼자 팬질을 하면 했지 팬덤에는 끼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글에 쓰신 표현 중에서 배우가 어던 이유로 트렉에서 이탈했을 때 끝까지 스타 트렉에 의리를 지킬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는 말을 하셨는데, 그 것도 윗문단에서 말한 것처럼 어떤 뚜렷한 근거도 없이 위니더푸님이 마음 대로 생각하고 결론을 내리신 겁니다. 제이 제이 에이브럼스 감독의 비기닝과 다크니스는 기존 스타 트렉 분위기와 많이 달랐기 때문에 비난을 받은 것도 있지만, 이번 비욘드에 관해서는 의리도 없고 책임감도 없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스타 트렉 영화를 즐겼던 사람들에게 맹비난을 받았습니다. 이런 모습을 분명 진성 트레키라면 아셨을 텐데 어쩌다가 그렇게 확실히 사람들이 의리 없이 빠져나가리라고 결론을 지으셨는 지 전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1960년대 TOS부터 챙겨본 이가 몇이나 될까 묻고 싶냐고 하시는데, 어떻게 보면 외국인의 입장에서 원어의 뉘앙스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외국인들은 제대로 된 트렉의 의미를 못 받아들이고 있는거 아닌가요? 최초의 유색 전문직 여성을 tv에 내보내고 아시아계이자 동성애자인 타케이 옹 역시 멋진 술루로 열연했고 미국 tv 역사상 최초로 흑인-백인 키스씬을 보여준 스타 트렉을 좋아하시는 분이 이렇게 진성 트레키와 아닌 사람, 모든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 리부트만 본 사람 등등으로 똑같은 팬들을 구분 짓고 차별하려고 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위니더푸님이야 말로 진성 트레키가 아니네요.

제대로 읽지 않으신 것 같아서 사진도 다시 올립니다.

논란의 시작인 글부터 그에 대한 사과글, 그리고 이 글까지 보는데
원글에서부터 계속 문제되는게 '스타트랙 행사에 여자가 95퍼센트 정도로 많았다, 이들은 트레키가 아니라고 본다' 이 부분 아닌가요.
위니더푸님의
우리나라에 진정한 트레키라 할만한 팬덤문화가 없는데 그 인파들 중 여성분들이 대부분이니
결국은 이중에 트레키가 과연 몇이나 될까라는 논리로 갈 수 밖에 없는거죠....
이부분 역시 마찬가지로 들리구요. 위니더푸님은 당연히 트레키만이 아니라 배우팬들도 올수있는 행사다...라는 취지로 저 리플과 이 본문글을 쓰셨다고 하는데 아무리 읽어도 '인파의 대부분이 여성인데 이중에 트레키가 몇이나 되겠냐' 부분은 이상합니다. 이 부분을 인정하지 않으시니 논쟁 자체가 도돌이표 같네요. 그와중에 서로 비꼬기에 감정도 격해지는것 같구요..
외국배우 내한행사 제가 마블때 여러번, 그리고 지난번 제이슨본 레드카펫 행사도 갔었는데 그런 행사에 마블매니아, 본시리즈 매니아만 가야하는것도 아니고 거의 다 배우팬들 아닌가요. 어제 리플 중에는 스타트렉 행사는 스타트렉에 대한 테스트쳐서 통과한 사람만 오게 해야한다 뭐 이런 농담까지 있던데 진짜 매니아면 그 전날부터 밤을 새건 새벽부터 가건 할테고 성별이건 나이건 방학이건 학생이건 구경을 가건 무슨 상관인지 저런 행사에 사람들 많이 가서 반응 좋으면 또 좋은 영화, 배우들 내한행사 잡힐테고 모두에게 좋은쪽으로 진행될텐데 말이에요. 시험쳐서 매니아들만 모여야 한다니 무슨 심보인지 ㅋㅋㅋ 이 더위에 그렇게 오래 기다릴 정도의 열정이면 다 같은 매니아들인데 너는 영화매니아, 너는 배우빠순 이렇게 급 나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트레키에 대한 단어의 뜻은 보편적으로 스타트렉의 팬인걸로 압니다만 위니더푸님이 쓰신대로 비하적이고 빠돌이다 라는 식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을지 몰라도 적어도 현재에는 스타트렉 팬들은 그냥 다 트레키라 부르죠(외국 트위터만 봐도 그렇고요) 그리고 자신이 스타트렉을 좋아해서 자기 자신을 트레키라 생각하겠다는것에 왜 남이 그 기준을 정해 '진정한 트레키'에 대해 왈가왈부 하냐는게 논점 아닌가요 스타트렉 팬덤의 대표가 이러이러한 사람만이 트레키다라고 공표한것도 아니잖습니까(그것도 웃기고요)
그리고 왜 자신의 댓글에 대해 여혐이라는 반응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라는 말때문에 덧붙이겠습니다 위니더푸님의 댓글을 보면
'우리나라에 진정한 트레키라 할만한 팬덤문화가 없는데 그 인파들 중 여성분들이 대부분이니 결국은 이중에 트레키가 몇명이나 될까라는 논리로 갈 수 밖에 없는거죠'
이 말에는 여성들이 트레키가 아닐거다라는 확신이 있는게 아닌가요? 왜 여성들이 대부분이다라는 사실이 이중에 트레키가 몇명이나 될까?라는 의구심으로 연결됩니까
그냥 쉽게 말해서 이번 스타트렉 레카에 남자분들이 대부분이었다해도 이런 반응이 나왔을까요? 우리나라에 진정한 트레키라 할만한 팬덤문화가 없는데 그 인파 대부분이 남성분들이니 이들 중 몇명이나 진정한 트레키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겠죠 라는 댓글을 다셨을까요
저 댓글이 여성에 대한 편견(그리고 확장시켜 생각해보면 이건 남성에 대한 편견이기도 합니다)을 갖고 있기때문에 여혐이라는겁니다
내가 팬이어서 간 행사를 누가 단지 성별 하나만으로 '네가 팬이라고?'라는 식의 의문을 품는데 기분이 안나쁘겠습니까
왜 저런 생각을 하시는지에 대한건 이해는 갑니다 실제로 상당수의 매체에서 sf 덕후를 그릴때는 찌질한 남성들을 위주로 그리고(빅뱅이론이 대표적인 예겠죠) 팬덤 자체에서도 여성팬을 신기하게 생각하는 남성팬들의 모습으로 자신들을 희화화하기도 하니깐요 허나 스타워즈나 스타트렉같은 스페이스 오페라의 팬들,마블이나 디시같은 히어로물의 팬들에서 여성의 수는 굉장히 많고 다들 당당하게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에서 예로든 빅뱅이론에서도 시즌이 지나면서 '찌질한 덕후들 옆집에 사는 미녀'의 구도에서 벗어나 새로운 여성 캐릭터들을 추가시킨걸 보세요
말씀하신 의도는 이해하겠습니다만, 그 표현 과정에서 곡해될 여지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레드카펫 참석 인원 중에는 스타트렉을 오리지널 때부터 지켜봐 온 팬이기에 오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쌍제이 리부트를 계기로 팬이 된 분들도 오셨을 것이고, 배우들이 좋아서 봤다가 스타트렉 팬이 되신 분들도 오셨을 것이고,
영화와는 상관없이 배우들의 팬이어서 오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라는 말과
"이 중에 오리지널 때부터 스타트렉 팬이었던 분들은 몇이나 될까요?"라는 말은 듣기에 온도차가 꽤 있죠.
가끔 눈팅만 하다가 '본인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신규 가입자'라는 식의 말씀이 어이없어서 댓글 답니다.
"우리나라에 진정한 트레키라 할만한 팬덤문화가 없는데 그 인파들 중 여성분들이 대부분이니
결국은 이중에 트레키가 과연 몇이나 될까라는 논리로 갈 수 밖에 없는거죠...."
라는 말은 결국
'우리나라에는 팬덤문화가 거의 없어. 게다가 여성들은 스타트렉에 대해 알리도 없도 팬덤문화에 대해 알리도 없잖아.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주류인 이 곳엔 트레키가 없겠지'
이 말 아닌가요? 스테레오타입을 바탕으로 한 여성 혐오의 대표적인 예를 적어놓으시곤, 이렇게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대처하시는 건 참...
잘못한 건 인정하고 깔끔하게 사과할 줄도 아셔야죠. Zeratulish님 보고 배우세요.

리부트를 계기로 트렉을 알게 되고, 그 리부트 배우들 다 안나오는 트렉 시리즈들도 다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어서는 타케이님 내한때도 찾아가고 미국의 컨벤션도 찾아가고 과거 티비 시리즈들 사모으고 이제 곧 새로 시작될 새 트렉 시리즈를 위해서 cbs 스트리밍 유료가입도 하고 국내에는 넷플릭스로 소개된다고 해 볼것도 없는 넷플릭스 아직 놔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분들이 - 어떤 방식으로든 트레키라 자칭한다면 트레키라고 말하시는데 아주 쌩 무시하면서 자기만의 잣대로 "니들은 그래봤자 트레키가아냐" 하시는데,
댁의 그 웃기는 기준으로 따져서 트레키일 사람 한국에 백명이 있다면 그 중 70은 여자일 겁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그쪽이 트레키로 보이지도 않아요.
끝까지 자신이 모르는 건 없는 취급 하는
참 역겨운 태도 더 보고싶지도 않고...
그렇게 사세요 제가 알게 뭡니까

스토리 자체에 대한 매력도 있지만 배우나 감독의 연출에 반한 팬들도 있지 않을까요??
여러 복합적인 요소들 가운데 한가지에 반해서 팬이 되었다고 트레키가 아니라는건 좀.....
각 커뮤니티가 등업조건을 충족시켜야 등업시켜주는 것처럼 트레키라는 영역에 포함되기 위해서 이래야 한다라는 자격요건이 있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댓글에 달린 대댓글 상당수가 제가 마치 여성비하를 하거나 팬들을 무시하는 듯 몰아가는 분위기로 흘러갔고....
마치 댓글을 달기 위해 일부러 가입하신 듯한 분들이 상당수 있으셔서 좀 과하게 표현이 되버린 듯 싶네요....ㅠㅠ'
이 리플에 대해 한마디 더 합니다.
위니더푸님은 여성비하를 한게 '맞습니다.'
격하게 해석해보자면 '우리나라에 트레키가 있다면 얼마나 있어? 여자 니들이 스타트렉에 대해 뭘 알아' 요거 입니다. 그래서 지금 여성분들이 화가 난겁니다. 그리고 다시 위니더푸님은 진정한 트레키가 무엇인지 또 한번 글을 써서 그것을 '나누려고' 합니다. 명백히 여성비하와 오만에 가까운 글이죠. 절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일부러 가입해서 여성들이 항의 리플 남겨서 고까우신가요. 그게 뭐 어떤가요? 기분 나뻐서 기분 나쁘다고 말할려고 굳이 가입한게 뭐가 어때서요. 아마 이들도 그냥 '아 스타트렉 배우가 넘 잘생겼는데 그래서 스타트렉이 좋아 근데 화나네 쒸익쒸익 너 잘걸렸다 항의해야지' 이런 마음으로 가입해서 리플을 남겼다고 생각하나요? 진정한 스타트렉이 뭔지도 모르는것들이..가입해가지고 리플 남겼네 쒸익쒸익 뭐 이런건가요??
그리고 저처럼 글이나 리플은 많이 안쓰고 눈팅만 하는 회원들도 많아요. 자기가 가장 '잘 안다고' 확신하고 말을 할 때 가장 위험한거예요.
1. 레카에 여자들이 많이 보이니 트레키일리가 없겠군 - 이 안에는 먼저 여자는 스타트렉을 좋아하지 않을것이란 선입견 + 여자들은 잘생긴 남자배우들을 보러온 배우빠일 것이라는 선입견이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2. 트레키가 얼마나 있겠어 - 일찍부터 줄서 기다린 모든 팬들이 충분히 기분나빠할 대목입니다. Tos tng 부터 봐야 진성 덕후다, 이건 누가 정하는게 아닙니다. 배우를 좋아하던, 캐릭터를 좋아하던 스타트렉을 사랑하는 사람이 스스로를 트레키로 지칭하는 것을 다른사람이 재단할 권리는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남의 덕심이 덜 소중하진 않습니다.
물론 배우만 보러갔다, 이게 나쁜건 전혀 아닙니다. 방향성은 다를지언정 덕심 하나로 모이는것이 레카니까요. 하지만 덕심에 서로 급을 나누기 시작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글은 어제 레카에서 더위와 싸우던 그 누구의 의도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단정지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고, 나아가 배우팬, 올드팬, 유입팬 사이에 일종의 등급과 경계를 부여하고 있기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분명 아마 비하의 목적은 없으셨겠지만 충분히 논란이 될 수 있고, 다소 경솔한 생각이였다는 생각은 지우기 어렵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팬문화에 포용적인 시선을 가지게 되시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거기가신 여성분들 누구도 위니더푸님께 진정한 트레키다 아니다 검열받을 이유가 없어요 남성분들도 마찬가지고요 굳이 여성분들이라 표현한건 위니더푸님이 먼저 언급하신거라 쓰는거고요.
배우팬 리부트팬 그게 다래도 위니더푸님이 트레키다 아니다 낙인찍을 이유가 전혀 없다구요 근데 굳이 다른분 사과문에까지 등장하셔서 왜 레드카펫에 오신분들께 낙인을 찍고 이럴것이다 저럴것이다 단정지으시나요
본문에서 이미 만약 배우가 돈 많이 준다고 스타워즈로 떠나면 블라블라 거기부터 '너네가 암만 트레키라고 말해봤자 넌 배우빠수니야!'라고 돌려말한거에요. 쌍제이를 왜 욕하나요? 아, 빠수니가 없고 잘생긴 배우가 아니라 욕하는건가요? 상도덕을 안지키니까 욕하는거에요 배우도 상도덕 안지키면 욕먹죠 왜 사람들이 하지 않은것까지 니네는 배우빠수니니까 이럴거야 저럴꺼야 단정지어놓으시고는 내가 뭘 그리 잘못했어??? 라고 말씀하시는거죠??
거기다 비유하신 재즈애호가 재즈매니아도 단순히 노래한곡,연주한곡으로 시작한다하시곤 배우팬으로 시작하는건 왜 다른거죠??? 위니더푸님이 저렇게 '단순한 이유로 빠지고 점점 범위가 넓혀져 진정한 매니아가 된다'라는 논조로 얘기해놓으시고 거기 온 배우팬은 트레키가 아니다, 더 나아가 될 수 없다는 식으로 단정짓고 있으신가요? 광팬이 아니다 기다 낙인 찍을 이유가 전혀 없다구요 근데 굳이 다른분 사과문에까지 등장하셔서 왜 레드카펫에 오신분들께 낙인을 찍고 이럴것이다 저럴것이다 단정지다 판단할 근거가 대체 어디 있나요?????
트레키가 과격한 일부 팬들을 지칭하는단어라고 하셔서 그런 표현을 하시고 의문이 들어 진정한 트레키는 무엇일까 궁금하셨다면 아예 다른 글로 어디서부터 트레키라고 해야하는걸까, 트레키와 트레커를 어디서 부터 나눠야 할까 이런 식으로 접근해야 토론이 되지 왜 누군가를 지칭하면서 쟤네는 진정한 트레키가 아냐라고 말하시나요 이번 글 조차 한국에 있는 자칭 트레커는 트레커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네요 스타워즈 팬들과 싸우든 말든 그건 그사람들 일이라고요. 위니더푸님이 단정지을 일이 아니라요.
그리고 맨스플레인이 무슨말인지 모르시는거 같아서 쓰는말인데 '트래키... 스타트렉 광팬을 일컫는 말이죠~' 이 문단부터 '이번 비욘드까지 13편 입니다.'까지 맨스플레인의 교과서적인 문단이라고 할수있겠네요.
그런데 공개적인 커뮤니티에서 한 성별을 싸잡아 (여성이 대부분이니 이들이 다 트레키일지 의심스럽다)는 글을 올리신건 경솔한것 같은데요, 여기가 남성유저만 있는것도 아니고 여성유저도 있고 트레키인 분들도 있을텐데 일단 여성이라는 이유로 싸잡혀서 의심스럽다는 공개적인 글을 봐야 하는건 당연히 불쾌할수 있는 것이니까요. 솔직히 전에 라이브톡의 대해서도 이와 비슷한 댓글을 다셨는데, 여혐은 아니더라도 여성팬들의 대해서 편견을 가진 듯한 느낌입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추천을 누른다는게 손꾸락이 그만 미끄러져서 비추천을 누르고 말았습니다 ㅠㅠ
리플 또남깁니다. '맨스플레인' 한거 맞습니다.

와우. 인디씬이나 힙합씬이나 다른 예술, 취미 영역 등 에서 매니아와 팬 등급을 나누는 광경은 수도 없이 봐왔지만 이 글은 고질적인 문제들을 몽땅 담아놓은듯한 글이네요.
왜그렇게까지 오만하십니까?
그런데 대부분의 댓글들이 왜이렇게 확대해석에 비약들을 하시고 없는 살도 막 갔다 붙이셨을까요?
아니요 님 댓글부터 다시보세요...진정이란 말을 하셨는데 스타트렉 리부트부터 본 분들은 팬도 아니라는
늬앙스로 다셨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