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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아저씨 선정.일부 혐오] 좀비영화 TOP10

수위아저씨
6835 12 18

일단 좀비영화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제 나름의 좀비영화들을 골라봤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걷는 좀비파'고요. 뛰는 좀비를 극혐 수준으로 싫어합니다.

 

그래서 님들이 생각하시는 몇 개의 좀비영화과 순위권 내에 없을 수 있습니다. 

 

... 뭐 그러려니 하시면 됩니다. 

 

 

 

 

 

 

 

 

 

 

 

 

 

shaun_of_the_dead_simon_pegg_and_nick_frost_01.jpg

10. '새벽의 황당한 저주'

사실 코미디 영화가 어디가서 좋은 평가를 받긴 어렵습니다. 코미디 장르 자체에 대한 폄하가 있을 수 있기 마련이죠. 감히 말씀드리건데 이건 대단한 '웰메이드 코미디'입니다. 좀비 장르에 대한 존중이 있으면서도 충분히 효과적인 패러디를 보여주죠. 패러디와 존중을 동시에 갖추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아주 '모범적인 패러디영화'이기도 하죠.

 

 

 

 

 

 

 

 

 

image26.jpg

9. '랜드오브더데드'

- 제가 생각하는 '지구상에서 좀비영화를 가장 잘 만드는 감독' 조지 로메로가 왕년의 날카로운 풍자를 되찾은 작품이죠. 이때가 한참 '뛰는 좀비'가 판치고 다닐 때 인데 당당하게 걷는 좀비로 스멀스멀 쪼는 공포를 선보여준 작품입니다.

 

 

 

 

 

 

 

 

 

 

zombie6big.jpg

8. '좀비'

루치오 풀치의 이탈리안 좀비영화입니다. 이탈리아 호러 특유의 '비린내 나는 공포'가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특히 '좀비 vs 식인상어'의 맞대결은 호러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죠. 좀비영화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day-of-the-dead-bub.jpg

7. '죽음의 날'

- 조지 로메로의 전성기 시절 '좀비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끈적한 폐쇄공포와 긴박감 넘치는 묘사, 그리고 인종차별고 군부독재 등에 대한 풍자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f0028951_4f3303b596ffe.jpg

6. '데몬스'

- 아주 괜찮은 오락영화입니다. 폐쇄공포와 긴박감, 유머와 잔혹함이 돋보이는 좀비호러영화죠. 호러영화팬들의 취향과 기호를 제대로 맞춘 '취향저격 좀비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mindy1.jpg

5. '리빙데드3'

가장 로맨틱한 좀비영화이며 가장 슬픈 러브스토리입니다. 그리고 가장 섹시한 좀비가 등장하죠. 좀비영화의 색다른 매력이 돋보입니다. 무엇보다 좀비가 너무 섹시해서 높은 순위에 올리게 됐습니다.

 

 

 

 

 

 

 

 

 

 

시새3.jpg

4. '시체들의 새벽'

자본주의의 불완전한 탑을 붕괴시키는 좀비영화죠. 리메이크도 됐고 했지만 저는 원작이 훨씬 좋아요. 역시 조지 로메로 특유의 스멀스멀 쪼고 들어오는 좀비의 매력이 돋보입니다. 

 

 

 

 

 

 

 

 

 

 

5645027652.jpg

3. '리애니메이터'

'프랑켄슈타인'같은 클래식호러에 좀비감성을 얹고 고어적 매력도 선보인 작품입니다. B급 장르영화로서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좀비영화입니다. 적당히 야하고 잔인하고 웃기고 무섭고 ㅋㅋㅋ 좋은 영화죠.

 

 

 

 

 

 

 

 

 

 

dead-alive-22.jpg

2. '데드얼라이브'

좀비영화의 전통을 고스란히 가져와서 피터 잭슨 식 코미디로 녹여낸 작품입니다. 엄청난 양의 피와 내장이 날아다니지만 낄낄대고 웃게 만드는 매력이 있죠. 유쾌한 영화지만 결코 유쾌하게 볼 수 없는 작품입니다. 아마 '새벽의 황당한 저주'가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없는 건 이 영화가 버티고 있기 때문일테죠.

 

 

 

 

 

 

 

 

 

<<<순위 외>>>

'워킹데드'

'REC'

'28일후'

'28주후'

 

 

 

 

 

 

 

 

 

 

 

 

 

zombie-night-of-the-living-dead-1968.jpg

1.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모든 좀비영화는 이 영화에서 시작됐고 이 영화로 완성됐습니다. '지구상에서 좀비영화를 가장 잘 만드는 감독' 조지 로메로 옹의 역작이며 걸작이죠. 감히 이 영화야 말로 '좀비영화의 시민케인'이며 '좀비영화의 전함 포템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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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위는 이견이 없고 7위는 난도질당한 비디오로만 봐서 아쉽네요.

12:52
16.07.03.
profile image
해피독

'난도질한 비디오'라고 하니 저는 국내 라이센스판인데 원판이 잘못되어 나왔던 판본을 본 적이 있어요 ㅋ

 

12:55
16.07.03.
raSpberRy

이야기가 뚝뚝 끊어져서 왠지 절제된(?) 느낌이 들었죠.^^ 

 

 

12:57
16.07.03.
profile image 2등

논란이 있겠지만 조지 로메로 영화로만 줄세우가 하면

시체들의 새벽 > 랜드 오브 데드 >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 죽은자들의 날입니다.

전 《리빙데드》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인 《바탈리언》도 몇 년 전에 다시 보니 괜찮더라고요. 근데 국내 제목은 왜 '바탈리언'이었는지 아직도 의문...

12:53
16.07.03.
raSpberRy

バタリアン(바타리안)은 일본 제목입니다.

 

サスペリア(=서스페리아),

サンゲリア(=좀비2),

サランドラ(=공포의 휴가길) 등의 제목이랑 글자수와 어감을 맞춰서 만들어낸 제목입니다.
バタリアン이라는 제목을 일단 만들고 나서 Battalion 영어 단어를 나중에 끼워맞춘 거라고 봐야겠죠,
그래놓고는 원작자들이 자기네가 만든 일본 제목을 극찬했다나 하면서 자화자찬도 하고.... 원래 그 영화 수입한 일본 영화사가 그런쪽으로 아주 유명해요.

 

14:42
16.07.03.
profile image
sattva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실 예전에 영화 수입할 때 일본에서 먼저 개봉하는 영화 흥행 하나 안하나 간보고

작명도 일본꺼 많이 가져왔다고는 들었습니다. 그런 케이스군요 ㅎㅎ

14:44
16.07.03.
profile image 3등

다 좋아하는 작품들이네요 

걸작들만 추천하시는군요 ^^

12:58
16.07.03.
profile image
저에겐 너무나 사랑스러운 바탈리언 시리즈가 리스트에 오르지 못했군요.ㅎㅎ
13:37
16.07.03.
profile image

데드 얼라이브.. 역대 가장 잔혹하고 코믹한 좀비 영화..^^

13:39
16.07.03.
profile image

우와 한개도 안봣어요

 

역시 좀비물은..

13:41
16.07.03.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이 없었으면 좀비 장르라는 자체가 존재 했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16:14
16.07.03.
profile image
3위는 좀비오3인가요? 그 쥐가 그거 물고 가는ㅋ
6, 8위는 못 봤는데 찾아봐야겠군요
18:07
16.07.03.

고작 두 편 봤네요ㅠㅠ 얼른 다 구해서 봐야겠습니다

21:23
1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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