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 최초의 뮤턴트라는 그는 누구인가?

예전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쿠키 영상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포칼립스 에 대해서 한번 다룬적 있지만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4503962 익무 이벤트 활성화를 위해 다시 한번 사골 우려보겠습니다.
이 엑스맨 최대의 적수라 일컬어지는 아포칼립스는 과연 누구인가?
이집트 출신의 엔 사바 누르는 인류 최초의 뮤턴트로써 5천년을 넘게 살아 온 인물입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태어난 엔 사바 누르 또한 태생부터가 불행합니다.
잿빛 피부와 찢어진 입술이라는 기형적 외모 때문에 이 돌연변이 아기는 부모로부터 사막 한가운데 버려지게 됩니다.
다행히도 사막의 방랑족인 샌드 스토머즈족에게 발견되고 아기는 일족의 족장인 바알에게 길러지게 됩니다.
엔 사바 누르라는 이름도 샌드 스토머즈의 족장 바알이 지어주게 되고요.
친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운 바알과는 달리 일족은 바알의 총애를 받고있는 그를 시기했고 엔 사바 누르는
자신을 시기하는 그들을 상대로 증오심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이집트의 왕 라마 툿으로 변신한 마블의 코스믹 빌런 캉 더 컨커러와의 만남과 오즈맨디어스 장군의 여동생 네프리의 배신으로
충격을 받은 엔 사바 누르는 이때 뮤턴트로 각성하게 되고 자신 스스로를 아포칼립스라고 칭하며 파괴를 자행하게 됩니다.
뮤턴트로 각성한 아포칼립스는 전 세계를 유랑하며 자신을 신이라 지칭하고 마블 코스믹 유니버스의 외계종족 셀레스티얼들의
우주선을 발견해 그들의 발달된 기술력을 이용, 육체를 지금과 같은 기계화로 바꾸게 되고 능력을 강화시킵니다.
셀레스티얼은 엑스맨의 뮤턴트 유전자를 만든 외계종족으로 엑스맨들을 영원히 고통받게 한 장본인들입니다.
참고로 [가디언즈오브갤럭시]에서 콜렉터가 인피니티 스톤에 대한 기원을 설명할 때 셀레스티얼의 일원 중 한명인
아이손 더 서처의 모습이 나오기도했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도 셀레스티얼들이 존재한다는게 판명된 순간이었습니다.
아포칼립스는 과거 블라드 체페쉬 즉, 드라큘라 백작과도 싸운적이 있습니다.
드라큘라는 이후에도 마블 유니버스의 히어로들인 블레이드 및 스파이더 맨과 엑스맨들과 대결을 벌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전장을 누비고, 추종자들을 거느린 아포칼립스는 돌연변이의 시대가 오길 꿈꾸며 스스로 가사상태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후 사이클롭스의 미래 아들인 케이블로 인해서 잠에서 깨어난 아포칼립스는 엑스맨과 충돌하게 되고
엑스맨들의 최강 빌런 중 한명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캐릭터의 태생부터가 매그니토 만큼 강력한 빌런을 원한 작가들에 의해서 탄생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매그니토와 자주 부딪치고, 때론 패배하기도 했으며 케이블과는 숙적과도 같은 관계라고 합니다.
셀레스티얼들의 외계기술을 결합하여 더욱 막강하고 초인적인 힘을 소유하게 되며 상대방의 능력 흡수와 그 능력과 똑같이 발산,
자가 치유력, 에너지를 흡수해 강화시키고 원자의 구조를 조종해서 신체를 변경시키고 유전자를 조작시키기도 하며 무엇보다
불멸의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엑스맨: 에이지 오브 아포칼립스]라는 아포칼립스가 전 세계를 정복한 평행 우주 이벤트도 있습니다.
아포칼립스는 그 이름대로 요한묵시록에 등장하는 말을 탄 4명의 마부를 모티브로 한 전쟁, 죽음, 역병, 기근이라는
4명의 부하들이 동행하는데 이들 4명의 부하들은 아포칼립스에게 마인드컨트롤 당하거나 그의 능력에 탄복한 자들로
이들은 4 호스맨 오브 아포칼립스라고 불립니다.
이번 영화 버전의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4 호스맨 오브 아포칼립스는 매그니토, 사일록, 스톰, 아크엔젤 입니다.
헐크는 아포칼립스에게 세뇌를 당해 4 호스맨 오브 아포칼립스의 '워' 가 된 적이 있습니다.
자신을 아크엔젤로 다시 태어나게 해준 엑스맨의 엔젤은 1대 4 호스맨 오브 아포칼립스의 '데스'로 활동한적이 있습니다.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원작의 이 부분을 차용해 엔젤이 4 호스맨 오브 아포칼립스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울버린 또한 아포칼립스의 힘으로 강제로 2대 4 호스맨 오브 아포칼립스의 '데스'가 된 적이 있습니다.
3대 4 호스맨 오브 아포칼립스의 '데스'는 갬빗이었는데 그는 뮤턴트들에 대의를 위해서 자진해서 '데스'로 활동했습니다.
현재 아포칼립스는 사망한 상태로 그의 클론인 에반 사바누는 엑스맨의 멤버인 제네시스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오리지널을 아는 사람들은 그를 경계하기도 하고 걱정도 하는 모양입니다.
최근 에반 사바누는 자신이 아포칼립스의 클론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어 고뇌하기도 하고 영웅이 된 자신의 환영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꼭 슈퍼해 보이는게...
추천인 1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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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탄생을 반복하는 의미의 불멸인거 같습니다.
코믹북 캐릭터들이 으례 그렇듯 언젠가 또 부활할테죠.
이번 영화에서 최후가 어떻게 될지는 정말 궁금하네요.


영화에서 기원이 어떻고 능력이 어떨지 기대되네요. ^^

마블 캐릭터들은 참... 역사가 오래되니 희한한 방식으로 운명이 바뀌네요.
글 잘 봤습니다.^^

정말 캐릭터 하나하나 역사가 오래되다 보니 시류에 맞춘 설정 변화는 어쩔 수 없는거 같습니다.
이번에 DC는 또 어마어마한 이벤트로 리부트 되나 보더라고요.
그리고 이번 영화에서는 죽지 않고 봉인되는 수준이 될라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