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필드 10번지' 관람 전 알아두면 좋은 10가지

오는 4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클로버필드 10번지>. 2008년 화제의 영화였던 <클로버필드>와는 어떤 관계인지, 또 비밀스러웠던 제작 과정과 J.J. 에이브람스에 의해 전격 발탁된 신인 감독 등, 영화 관람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모아봤습니다.
1. <클로버필드>의 속편이라 보기엔 어렵다
<클로버필드 10번지>는 2008년 작 영화 <클로버필드>의 속편이 아니다. <클로버필드>에 이어 <클로버필드 10번지>의 프로듀서를 맡은 JJ 에이브람스에 따르면 <클로버필드 10번지>는 <클로버필드> 세계관 속의 독립된 작품이라고 한다. 에이브람스는 “<클로버필드> 세계관이 놀이동산이라면 <클로버필드 10번지>는 그 놀이동산에 있는 놀이시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2. ‘클로버필드’라는 단어는 별 다른 의미가 없다
<클로버필드>라는 단어는 숨겨진 뜻이나 의미가 전혀 없다고 한다. 2008년 작 <클로버필드> 제작 당시 시나리오 유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쓰인 가제였다고. <클로버필드>의 감독 맷 리브스는 J.J. 에이브람스의 프로덕션 회사 '배드 로봇' 근처에 위치한 거리 이름이나 공항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예측하였다.
3. <클로버필드>의 괴수는 <클로버필드 10번지>에 나오지 않는다
J.J. 에이브람스는 <클로버필드>의 괴수는 <클로버필드 10번지>에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클로버필드>의 속편이 아닌 만큼 전혀 다른 내용과 전혀 다른 괴물이 등장한다고. 에이브람스는 많은 사람들이 <클로버필드>의 괴수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만 그보다 더 흥미로운 내용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클로버필드>(2008)에 나왔던 거대 괴물
4. <클로버필드 10번지>에 등장하는 '괴물'의 존재
J.J. 에이브람스는 <클로버필드 10번지>에 괴물이 등장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괴물은 다양한 형태로 우리에게 나타난다'가 영화의 태그라인인 만큼, 괴물의 정체에 대한 다양한 예측들이 오가고 있는 상황. 많은 이들은 배우 존 굿맨의 캐릭터가 괴물의 정체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5. <클로버필드 10번지> 이후에도 <클로버필드> 세계관의 또 다른 영화가 나올 예정
J.J. 에이브람스는 기회가 된다면 3번째 <클로버필드> 영화에 대한 계획이 있다고 한다. 이 또한 속편의 개념은 아니지만 같은 세계관의 영화일 것이라 한다.
6. 감독은 J.J. 에이브람스가 직접 뽑은 그의 제자
<클로버필드 10번지>의 감독은 댄 트라첸버그 이다. 그는 2011년 게임 <포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든 단편 영화 <포탈: 노 이스케이프>로 J.J. 에이브람스의 눈에 들었다. <포탈: 노 이스케이프>는 한 여성이 정체 모를 방에서 깨어난다는 내용으로, <클로버필드 10번지>와 비슷한 점이 있다.
7. 비밀스러운 제작 과정
<클로버필드 10번지>의 제작은 상당히 비밀스러웠다고 한다. 제작 과정에서 영화의 제목은 'Valencia', 'The Cellar' 등으로 불렸으며, 배우들은 트레일러가 공개되고 나서야 영화의 제목이 <클로버필드 10번지>라는 것을 알았다고.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 존 굿맨은 영화 제목이 'The Cellar'라고 알고 있었으며, 2008년 작 <클로버필드>에 대해서도 아예 몰랐다고 한다. 시나리오를 보고 맘에 들어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8. 배우 브래들리 쿠퍼는 여주인공의 남자친구로 목소리로만 등장한다
여주인공 미셸과 통화를 하는 남자친구 역은 브래들리 쿠퍼가 맡았다. 그는 목소리로만 등장을 하는데, J.J. 에이브람스는 쿠퍼에게 문자를 보내 출연 의사를 물어보았다. 쿠퍼와 에이브람스는 10년 전 TV 시리즈 <앨리어스>에서 함께 작업한 바 있다.
9. <위플래쉬>의 각본가/감독이 각본 수정에 참여하였다
<클로버필드 10번지>의 각본 초안은 조쉬 캠벨과 메트 스튜컨이 썼으며, 2012년 Hit List(아직 영화로 제작되지 않은 훌륭한 각본을 뽑는 리스트)에 오른 바 있다. 영화 <위플래쉬>의 각본가 겸 감독 데미언 차젤이 <위플래쉬> 제작 전 각본 수정에 참여하였고, <위플래쉬>의 제작이 확정되자 떠났다.
10. <클로버필드 10번지>의 줄거리
의문을 교통사고를 당한 미셸(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은 알 수 없는 공간에서 깨어나게 된다. 그곳에는 자신이 그녀를 구출했다고 주장하며 지구가 오염된 상태여서 다른 곳은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하워드(존 굿맨)가 있다. 미셸은 하워드를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그를 믿지만, 점점 더 의심을 갖게 된다.
리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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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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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뒤 보겠네요 ~

고맙습니다~ 염두에 두고 영화 봐야겠네요^^

그 괴물이 안나온다니 ^^;;;
그래도 다른 괴물이 나온다니 다행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가장 기대 중인 작품인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여기서의 괴물은 사람들 사이의 의심과 불신인건가...
괴물이 없는듯 없는듯 이래놓고 갑자기 마지막엔 뭔가 거대한 실루엣이 나오고 영화는 끝~해버리는게 아닌지...ㅋㅋ

그건아닙니다.
. ㅎㅎ(의미심장)

오우 ㅎ 저 클로버필드 못봐서 어쩌나 했는데 상관없이 그냥 보면 되겠네요 ㅎㅎ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슈퍼8'랑 비슷하게 흘러가지 싶네요...제 느낌상...ㅎㅎ
감사합니다ㅎㅎ

떡밥왕 ㄷㄷㄷ
브래들리 쿠퍼가 나와? 그랬는데,목소리만 나오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너무 궁금합니다 빨리 보고싶네요 ㅎㅎ

아 빨리 보고싶어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속편 관계가 아니면서 같은 세계관인 영화 3편이라니.. 기대되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