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시네마. 래리 클락 [더 스멜 오브 어스] 예고편 및 배우 기사

유명 포토그래퍼이자 [키즈] [켄 파크]로 항상 논란의 중심에 서는 래리 클락 영화입니다.
작년 카이에 뒤 시네마 베스트10에 뽑혔었죠.
파리 현대미술관 뒤 언제나 파티를 벌이는 스케이트 보더들의 이야기 입니다.
술과 마약 섹스 그리고 젊음 청년 하위문화에 관심이 많은 감독의 신작.(이라곤 말하기엔 2014년 제작된 영화군요.)
뭔가 스멀스멀 기어올라오는 퍽큐시네마의 악몽일지 청춘의 백일몽일지 매우 기대 중 입니다.
우리나라 영화제에서 소개 된 적은 없죠?
정식 개봉은 기대할 수도 없으니 볼 방법이...
주연 배우들 인터뷰 기사 및 영화 뒷 이야기는 잡지 daze & confused 2014년 기사 클릭!
http://kr.dazeddigital.com/2014/07/23/larrys-new-kids/
오늘 모인 네 명의 출연진은 클락의 변덕스러운 행동을 ‘천재적인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이들은 모두 래리를 만나기 훨씬 전부터 그의 작업에 대해 알고 좋아하고 있었으며(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영화 <키즈>와 <켄 파크>다) 그의 방법론에 대한 평판 역시 익히 알고 있었다. 술집으로 향하는 길에 우리는 래리의 새 영화(이것이 어쩌면 마지막 작품이 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들렸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더 스멜 오브 어스>는 파리 현대미술관 뒤의 돔에서 어울리며 언제나 파티를 벌이곤 하는 스케이트보더 무리를 좇는 영화다. 클락은 2010년 파리 현대미술관에서 청소년 관람 불가 전시인 <키스 더 패스트 헬로(Kiss the Past Hello)>를 진행하며 이 광경을 발견했고, 1990년대 초반 무렵의 워싱턴 스퀘어 파크 그리고 <키즈>의 아이들과의 공명을 느꼈다.
낭트 출신의 재능 있는 젊은 시인 S.C.R.I.B.E.를 만난 것이 결정적이었다. 래리는 그에게 열네 살부터 20대 초반까지의 연령대로 이루어진 이 변화무쌍한 무리에 대한 시나리오를 써달라고 부탁했다. 래리 클락이 하모니 코린에게 <키즈>를 쓰게 했던 게 코린이 고작 스물한 살 때 일이었다. 클락은 S.C.R.I.B.E.에게 파리지앵 스케이트 세계에 들어가 머무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이 하는 것들을 하며 초상을 그리라는 임무를 주었다.
“자신을 잃어버렸었죠.” S.C.R.I.B.E.는 이후에 내게 이렇게 고백한다. “파리지앵 스케이터들이 어울리는 공원, 그들이 점유한 공간, 콘서트, 센 강의 부두 같은 곳들을 쏘다녔어요. 저는 온갖 종류의 망가진 사람들과 빛나는 크리에이터들을 만났고, 그들이 제 초고를 완성시켜줬죠. 어두웠고 엄청나게 멋진 시간이었어요. 그들과 함께 밥을 먹고, 그들과 함께 잠을 자며 우리는 매우 가까워졌어요. 표현과 제스처를 탐구하면서 시나리오를 그들의 현실에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었죠. 래리를 만났을 때 저는 고작 단편 몇 개만 써본 수준이었어요. 래리는 제게 완벽한 자유를 줬고, 심지어 공동 각본가로 자신의 이름을 올리지도 않았어요. 그로서는 무척 드문 일이죠. 이 정도의 큰 신뢰는 압박이 되기도 하지만 제겐 날개나 다름없었어요.” 배우들의 말에 따르면 촬영은 일 같지 않았다. 그들은 그냥 카메라가 돌아가는 동안 서로 어울리며 파티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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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부터 좀 끈적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