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전문매장 보러가서 생긴일

안녕하세요. 에이스침대 일산지역 어느 매장에 가서 생긴 일인데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고 있습니다. 타 커뮤니티는 좀 반말로 써도 괜찮아서 거기에 쓴 글을 복사해온거라 양해부탁드려요. 

 

글을 길게 써서 다 문체를 고치려니 좀 힘드네요. ㅠㅠ

 

반대의견도 상관없으니 의견 부탁드려요. 조롱투로만 말씀 안해주시면 되요. 

 

 

 

템퍼 중고를 운좋게 싸게 사서 한달 누워봣는데 영 아닌거 같아서, 시몬스, 에이스 매장을 먼저 둘러보고 싶었고.  

 

매장 차 끌고 가서 에이스침대 전시매장 방문함. 예약은 안하고 갔고 매장에 손님은 딱 한팀 2명 있었다. 

 

매장 남자직원분에게 뭐 하기 전에 내가 기존에 템퍼 썻는데 푹푹 꺼지는게 불편해서 에이스침대 한번 누워보려고 왔다.

 

기존에 스프링탄탄한 침대 10년정도 썻엇다고, 좀 탄탄한 모델 추천해달라니까 침대 2-3개 소개해주더라  

 

그래서 내가 5분 이렇게 짦게 누워볼게 아니고 한 20분씩 길게 누워보고 싶은데 그래도 괜찮냐고 햇더니 남직원분은 

 

괜찮으니 편하게 누워보라고 했다. 설명해주고 누워보라고 카운터로 돌아가더라. 

 

 설명 듣고, 핸드폰 타이머로 20분 맞춰두고 소개해준 제품 3개 각각 20분씩 누워봣다.  아마 3번째 제품 누워볼때 쯤에

 

남자직원은 점심식사를 간건지, 퇴근인지 안보엿고 

 

남자직원 말고 다른손님 한팀에게 침대를 소개해주던 여직원은 상담테이블에서 부부손님이랑 제품가격등 상담하면서 일하고 잇었다. 

 

월요일 오후 2시쯤 가서 손님은 나 말고 1팀이 있었고, 내가 제품 20분씩 체험하면서 1층에 있는동안 

 

그 손님들이 내 근처 침대를 누워보고 싶어서 옆에 좀 서계시거나, 여직원이 다른 손님들이 체험해보시게 잠깐 비켜주실 수 있냐고 말하거나,

 

그런식의 문제는 전혀 없엇다.  그냥 저쪽은 알아서 자기들끼리 상담하고 있었음. 이 시점까진 문제제로. 

 

 

 나는 소개해준 제품 3개 체험 끝내고 각 제품 장단점 느낌 핸드폰에 적고, 1층 매장 가운데에 있는 다른 제품 하나를 체험하기 위해서 누웠다. 

 

그때 이제 상담 끝난거 같으신 여직원분이 1층 중간에 그제품은 누우시는 용도가 아니니 2층 체험룸을 이용해달라고 해서 알겟다고 하고 2층 갔다.  여기까지도 여직원의 언동에 문제 없엇음, 난 아무것도 문제를 못 느꼇음. 

 

2층 체험룸에서 마지막에 누워보려던 제품 20분 체험하고,  5번째 제품 누우니까 여직원분이 2층 올라오셔서 말하는게

 

너무 오래 누워있으신거 같다고 뭐라뭐라 말하길래 체험 이렇게 해도 괜찮다고 답변 듣고 누워보는데 뭔가 문제가 있나? 싶었지만

 

아 제품별로 20분씩 누워보고 있었다고 대답함.  그러니까 그정도로 길게 체험하시게 배려할수 없다고 하면서, 

 

아까도 손님들 계신데 누워계시고... 

뭐  원하는 제품 타입이 있으면 그거 위주로 누워보셔야 된다고 하더라고. 

 

 2층 체험존에서 누워보시라고 안내해서, 체험해보고 있었고,  나 말고 손님은 1층에 한팀 뿐이엇다.  2층 체험존에 누워있을 당시에는 

 

2층에 나 혼자 있었다. 직원도 없고 그냥 나 혼자 솔플이었음 

 

월요일 오후 나 혼자 매장에 있을정도로 한가한 시간에 왜 체험시간을 걸고 넘어지는지도 모르겟지만 

 

 내가 제일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손님들도 계신데 누워계셧다고 언급한 부분인데 

 

저건 말 뜻 생각해보면 너는 제품을 바로 안 살거 같은데 다른 손님 계신데 누워있어서 내 장사에 방해됬다는거 아님?

 

솔직히 내가 뭐 사람 많은 바쁜날 혼자와서 미친놈처럼 양해도 안구하고 제품별로 1시간씩 자본게 아니잖아.

 

왜 저렇게 말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더라  아니 애초에 남자직원분께 내가 20분씩 누워봐도 되겟냐고 물어봣는데 괜찮다고 하길래

 

그렇게 햇는데 말을 저렇게 하니까 할말이 없더라 기분 나빠서 알겟습니다. 하고 매장 바로 나왔음 

 

 

 이 경우엔 객관적으로 봣을때 남자직원분이 제품 3개를 소개해줫고, 3개를 20분씩이나 누워봣으면 많이 누운거고, 

 

다음 제품을 누우려면 추가적으로 직원분에게 다시 양해를 구해야하는거임?  아니 설사 그렇다고 치더라도. 

 

나밖에 없는 2층 매장에 올라와서 제품을 그렇게 누우도록 배려해드릴 순 없다는게 난 솔직히 모르겟다.

 

나 같이 제품 구매를 진지하게 고려해서 이것저것 정보 얻으려고 하는 사람이 침대를 진짜 사려는 사람들 아님? 5분 누워보고 오케이 계약합시다 

 

이렇게 해야하나? 2-3백짜리 제품을?  제품 체험해보라고 도시외각에 일부러 전시장 크게 만들어서 오래 누워보라는게 장사컨셉이잖아. 

 

침대 정보글 이것저것 보면 5분 누워보고 사지말고, 가능하면 오래 누워보고 어떤 느낌인지 보라고해서, 일부러 차타고 20분 거리의 일산가구점 매장에 갔는데 저렇게 나오니까 너무 기분 나쁘더라..  

 

나 개인적으론 저 여직원분이 좀 너무하다 싶은데,  니들은 어떻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