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가 끝났습니다

기말고사가 끝났습니다.

고등학교 입학한 지 1년이 다 돼가는데 마무리는 제대로 해야 되겠다 싶어서 올해 중 가장 공부를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결과는 제일 안 좋을 것 같지만...

영화를 좋아하게 된 지 1~2년밖에 되지 않았고 아직 못 본 게 너무 많은데 앞으로는 계속 바빠질 일만 남았다는 생각에 서럽네요.

앞으로 뭐해야 되나 걱정이 앞서지만, 일단은 시험이 끝났으니 한동안은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하며 지낼 겁니다. 그동안 못 본 영화들 보고, 글 쓰고, 연애도 하고, 무엇보다 진로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좀 가져봐야겠습니다.

익무에 가입한 이후로 항상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영화 관련 글을 써서 올렸던 것 같은데, 확인해 보니 지난 한 달 동안 글을 올린 적이 없어 생존신고(?) 겸 한 번 써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