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애정하던 익무입니다. 몇 말씀 적습니다.
정말이지 애정하던 익무입니다.
2017년 3월에 가입해, 그 이전 익무는 제대로 알지도 못했고, 어떤 성격인지도 몰랐습니다. 그저 영수다에서 영화 정보를 그전부터 보았다면 맞을 겁니다.
익무에 가입한 이후 익무에 계신 유저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1년 가까이는 시사회 신청도 하지 않았고요.
소위 익무인들이 좋았습니다. 나의 일처럼 걱정해주고 작은 안부라도 물으며 비록 웹상의 공간이지만 이웃처럼 다정했던 분들!
아무 거리낌 없이 나눔하고 나눔해주며, 물론 그것도 친목이라면 친목인가요?, 영화에 대한 순수한 애정과 열정, 사랑을 믿었기에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익무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익무에서 많은 것을 얻었지만 저 역시 엄청나게 고가의 물건도 아낌없이 나눔해 드렸답니다. 익무 연말 행사를 위해, 상당히 많은 신간 책도 드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얼마간 시간이 지나. 제가 이곳에 좋은 리뷰를 써드리는 것이 최고의 보답이라고 생각했기에 그것 역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럴 수 있었던 바탕은 하나였습니다.
익스트림무비라는 곳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 며칠.
많은 회원들이 특정한 곳에서 조리돌림 당하고, 익무가 건강해지라 목소리 내는 분들도 함께 블라 처리 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네요. 저에 관한 것 역시 몇 가지 보았습니다. 아쉽고 좋지 않더군요. 그건 차치할게요.
가장 중요한.
저 역시 보지 않아도 될 것을 보고 확인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다른 곳에 익무인들을 이주시키고 법적 대응을 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익무의 룰을 따르며 익무를 위해 최선을 다했을 분들에게 이렇게 운영진께서 뒤통수를 치셔도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것은 넘어갈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성격 상 수익이 제로였다고 생각했던 점 등등. 더욱이 열심히 활동했던 회원일수록 더 욕을 먹고 있다는 사실, 운영진들은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러나.
여성에 대한 심지어 아이에 대한 성적 비하, 희롱, 나아가 폭행 수준의 글.
그 글을 숨기고. 고치고.
글을 작성했거나 기타 동조했던 그분들에게 시간을 벌어 퇴로를 열어준 것.
이것만큼은 차치하거나 묵과할 수가 없습니다. 이걸 저격이나 비방으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그렇게 몰아가시지도 마십시오. 도망치기 바빴던 몇몇 닉들, 운영진께서 봐준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겠지만 그렇게 비친다는 사실도 잊지 마십시오.
세상에 두 번째 기회가 없으란 법은 없습니다! 그러니. 사태가 이지경인데, 남은 익무 유저를 위해서 죽을힘을 다해주십시오.
정확히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그게 익스트림무비를 위했던 모든 유저를 위한 길입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
정확히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추천인 88
댓글 10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확히 해결하시기 바랍니다22
격하게 공감합니다
감추고 뒤로 숨고 도망가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