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서 말하기 참 부끄럽네요
차라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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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공지글에도 애써 성장통이라고 응원했고, 운영진들이 커뮤니티에 대해 잘 모르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유저들이 한 소리 내면 그래도 천천히 바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지금 이게 뭔가요 ㅎㅎㅎ 그냥 다 지쳐 떨어져나가라 이건가요????
뭐 거창한 말 들으려고 기다리는 줄 아세요?
네 제가 지쳤네요.
적어도 어디가서 나 익무한다라고 자랑은 못해도 부끄러운 적은 없었는데,, 지금은 너무 부끄럽네요 ㅎㅎ
제가 부끄러운 짓을 한 게 아닌데 왜 제가 부끄러워야 하는건지 이것조차 부끄럽습니다.
혼자 영화에 빠져있던 저에게 소중한 공간이었고 분명 익무하며 즐거운 일도 많았네요.
그 즐거운 기억들을 더럽히는 지금 이 순간이 더 싫고 화납니다.
이런 글 써서 영문도 모르는+죄없는 익무님들 보게 한 것도 죄송합니다.
항상 부족한 글 두서없는 글에 반응해주셔서 다들 감사했습니다.
어디서든 즐거운 영화생활 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