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회식 후 이상한 택시기사를 만난적이 있는데

- 돌싱은 어떠냐? (아버지 연배인것을 이미 들엇음)

- 아... 아드님이 이혼 하셨나?

- 아니, 내가 이혼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날 대리 부르라던거 너무 돈아깝다고 굳이 지하철타고 간다고 고집하고, 그래서 실장님이 타협점으로 택시 잡으셨는데..... 저런 기사를 만났어요 

이후로 대리 부르면 집에 갈때까지 중간중간 계속 전화 주셔요,, 일부러 스피커폰으로 받으라고 하시고 ㅋㅋㅋ 

지나치게 챙겨주셔서 조금 부담스럽긴 한데, 오히려 감사하죠.. 챙겨서 나쁠것도 없고 그런 상황이니 ㅎㅎㅎ 

오히려 기사님들이 무슨 회사인데 이렇게 챙겨주시느냐 먼저 물어보시기도 해요 

입사 5개월차,, 월급도 오르고 직급도 달라지고 

쌩 신입인데 좋은 분들 만나 나쁘지 않게 배우고 있는것 같아 좋습니다(?? 

사회생활은 처음이라 좀 어렵지만 

훌륭한 직원ㅇ ㅣ되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