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어제 어머니가 열이 많이 나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더니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저도 코로나에 확진된게 아닌가라는 불안감이 생겼습니다.
다만 열이 난다거나 몸살이 날 정도는 아니어서 증상이 나오기 전까지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일어나보니 목이 부은 것 같고 팔에서 근육통을 느꼈습니다.
아버지도 며칠 전부터 계속 기침을 한데다 어머니가 결정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다보니 같이 검사를 받기로 했습니다.
간만에 PCR검사를 하는데 코가 무지 아팠습니다.
간호사가 눈을 찡그리면 제대로 된 표본이 안나온다고 찡그리지 말라고 하는데 코 안을 푹푹 찌르는 고통 때문에 도저히 안 찡그릴 수가 없었습니다.
코를 쑤시는 아픔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역시나 아버지나 저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만난 사람들에게 코로나에 확진되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계획했던 일정들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1달 뒤에 중요한 가족행사가 있는데 그나마 그때 걸리는 것보다 지금 걸리는게 낫다는 마음가짐으로 가족들이랑 위로 아닌 위로를 하고 있습니다.
그간 사람들을 많이 만나지 않은 것도 불행 중 다행이라고 봐야할지...
최근의 코로나는 증상이 이전보다 약해진데다 가족들이 다같이 확진되서 오히려 편할 수도 있지만 부모님이 집중대상자다 보니 안심할 수 없습니다.
날씨는 화창한데다 신작이 개봉해서 밖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아직은 열이나 몸살이 나지 않지만 조만간 증상이 심해지면서 고통에 시달리지 않을까라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만큼은 익무에 들어올 시간도 많아지겠지만 몸상태에 따라서 들어오기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부디 별탈 없이 지나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P.S - 여름철이 되면서 하루라도 음식물 쓰레기를 안버리면 날파리가 꼬이는데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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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는 팁이긴 한데 바로 못 버리시면 봉지째 냉동시키시면 냄새 안나고 보관하기 괜찮더라고요)
에고.. 온 가족이 한꺼번에 걸리셨네요 ㅠㅠㅠ 격리하시는 동안 푹 쉬신다고 생각하시고 잘 챙겨 드시면서 요양해 주세요! 심한 증상 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랄게요 🥺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지퍼백에 넣고 밀봉한 상태로 냉동실에 넣어 놨다가 버리면 음식물 냄새도 덜하고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냉동실을 비워야 하는 불편이 좀 있지만, 일주일 격리 기간 동안까지는 버티실 수 있을 거예요 ^_ㅜ
가족분 모두 부디 심한 증상 없이 쾌차하시길 빕니다!!
저는 레몬꿀차 따뜻하게 해서 자주 마셨더니 목 덜 아팠습니다😢 쾌차하시길 바라요…
확진자 감소추세라지만
코로나는 코로나인거니까
가족분들 모두 무탈히 회복하시길 바래요, 🙏
가족분들과 함께 무탈하게 쾌차하시길 바라요~~🙏
빨리 나으세요!!
헉 아구ㅠㅠㅠㅠ 세 분 다 큰 증상 없이 무사히 완쾌하시길 바랄게요 🥺
헉 셋좌님도 걸리시다니,,바이러스가 겁도 없군여 그림이 넘 귀엽습니다,,!
약 잘 챙겨드시고 푹 쉬세요
그래도 약 먹으면 덜 아프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해야할지요😅
요즘도 뉴스 보니 꾸준히 감염자 만명대로 나오더군요...차라리 일찍 걸렸더니 맘 편하긴 합니다...부모님 잘 돌 봐주세요..연세 많으시면 후유증이 남더라고요
가족분들과 셋져님 모두
별 탈 없이 빨리 낫길 바랍니다!🙏
셋져 님도, 부모님 모두 얼릉 건강하게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얼른 건강해지기를 바라면서 뿅!!
약 잘 챙겨드시고 얼른 나으세요!!
감사합니다~약 잘 먹고 얼른 회복할게요!
빠른 쾌유를 빕니닷
물을 하루 2리터 이상씩 많이 드시고 푹 계속 먹고 자고 약먹고 씻고~ 슬기롭게 잘 대처하시면 금방 쾌유되요!
저도 석 달전 오미크론 코로나 걸려서 일주일 자가격리했는데,
목이 제일 아팟어요(인후통) ㅠㅠ
목 이 아프실텐데.. 약국에서 스트렙실(목캔디 비슷함 : 목 통증 완화) , 베타딘 or 목앤(목 스프레이) 등 구매해서 사용하면 효과좋더라구요~
예전 초창기 코로나 감염되면 세상이 무너지듯 절망이었으나 지금은 앞서 애기했듯이 잘 대처하면 금방 나으니깐 힘내요 !!
다행히 집에 약이 많아서 증상이 있을 때마다 복용합니다.(이렇게 보면 약쟁이처럼 보일 수도...)
예전같았으면 모를까 지금에 와서는 의사들도 독감 수준이라고 하니 그나마 마음이 편한게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