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가족과 함께!!

간만에 쓰는군요...

하긴 토요일 바쁜 일정 끝내고 퇴근 시간만 기다리다... 익무에 끄적이며 시간 때우고? 있네요... 

오늘은 친구들이랑 간만의 골프 입니다.

안동쪽에 잡았고, 회사에서는 1시간 거리입니다.  멀다면 멀고.. .골프장 거리라면 그나마 가깝다 해도 되겠죠... (동네마다 골프장이 있는건 아니니... )

주말엔 왠만하면 가족들과 보내는데... 이번엔 강압에 못이겨서 도저히 빠져나올수가 없더군요...

가족들에겐 대충 출장??  으로 둘러대고 나왔지만, 솔직히 들킬까 조마조마 합니다. ^^;;

하지만, 회사-->집, 집--> 회사!! 만 하기엔 또 저만의 인생이 없는것 같기도 하고... 이리저리 치이는 40대 후반이네요... ㅎㅎ

까이꺼 ...알아서 살아야죠...

내일은 골프텔에서 새벽같이 나와...  애들 아침밥 차려 주려 가야 됩니다. (주말 음식은 모두 제가 책임지걸로 가족들이랑 한 약속인지라... )

아침먹고, 간단히 '농구한판' 하고... 오침하고... 또 보드타러 가고...  쇼핑 및 애들 머리깎이고...  저녁먹고 들어오면 ... 음

낼 스케줄도 확 잡혀 버리네요...!!

그래도 이렇게 사는건 행복한 축에 듭니다. 

주말에 따로 노는 친구 및 지인들을 생각하면 ... 복에 겨운 거죠... 

항상 그렇듯이.. .함께 할때가 좋은거라고....  

골프치러 가는놈이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치만,... 

'주말엔 가족과 함께... '   

꼭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