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시네마] 걸어서 30초 금화왕돈까스

저번주 설레는극장전 발권을 위해 영화 시작 40분 전에 가서 발권하고

식사하려니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 정말 그냥 극장 바로 앞에 보이는 왕돈까스집을 갔어요

사실 개인적으로 돈까스를 그닥 좋아하지 않다보니 ㅎㅎ

제돈주고 돈까스 사먹어본게 손에 꼽을 정도인데..

그냥 가깝고 손님들이 좀 있길래 나쁘지 않겠다 싶어 들어간 집이에요

돈까스는 솔직히 반찬으로.... 같이 간 친구가 시키면 한두점 정도 얻어먹는게 최고 맛있지 않나요? ㅎㅎ

하나 시켜서 혼자 다 먹으려면 너무 느끼....ㅠㅠ

아무튼..

들어가서 주문하고 선결제 해야하고요

전 그냥 기본 옛날돈까스

그리고 나온 사진

나온거 보고 왕돈까스로 잘못 나온건가 물어볼뻔 했어요..;;

제 손이 좀 작긴 한데 손바닥 두개 합친 크기로 커요

역시나 전 1/4 먹은 시점부터 좀 물리고 느끼하다 싶었...ㅠㅠ

근데 맛은 있어요!!

여러종류 돈까스들이랑 면종류도 파네요

둘이 가면 면하나 돈까스 하나 시켜서 나눠먹음 딱일듯 해요

그리고 모닝빵 맛있게 먹는 노하우 라고 붙어있던데..

셀프바에 샐러드랑 피클은 없어요 단무지랑 김치 스프 등등 있고

이렇게 만들어 드실거면 미리 만들어드시거나 재료 남겨서 드시거나.. 아님 더 달라면 더 주긴 할텐데..

전 그정도로 먹고싶은 맘은 없어서 빵은 그냥 스프에 찍어먹었 ㅎㅎ

돈까스 맛도 괜찮고 가격도 착하고, 무엇보다 서아시를 가신다면 말 그대로 엎어지면 코 닿는 곳이라 추천하고 싶은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