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방장관 "군의 롤모델은 히틀러 암살 노린 저항군"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독일 국방장관)
독일 국방장관이 현재 독일군(Bundeswehr)의 롤모델로 히틀러를 암살하려던 발키리 사건의 저항군을 들었다고 합니다.
1944년 7월 20일 클라우스 폰 슈타우펜베르크 대령 등이 주도한 히틀러 암살 시도 사건
바로 톰크루즈 주연의 작전명 발키리 그 영화의 실화사건이죠..
독일 국방장관께서 한 말씀들을 신문에서 옮겨 볼게요
"유일한 롤모델은 7월 20일의 저항군과 같이 상황을 바꾸려고 노력한 이들"
"7월 20일 저항한 이들의 유산은 우리가 다른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했고, 현재 독일의 외교안보 정책에 자리잡았다"
"우리는 절대 잊지 않을 것이고, 항상 민주주의를 위한 용기를 가질 것이고, 법치주의를 보호할 것"
"우리는 평화, 자유, 인류애에 힘을 실어줄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그러할 것"
2치대전 기간의 나치 독일군(Wehrmacht)에 대해선 "용감하게 싸웠더라도 그 용맹이 정복과 점령, 전멸을 의미한다면 헛된 것"
표현들이 정말 정제되고 마인드가 멋지네요.
병주고 약주는 느낌도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발키리 기념일에 잊지 않고 칭송하는 게 좀 머찌네요
<발키리작전>에서 희생된 클라우스 폰 슈타우펜베르크 대령과 동지들의 희생이 결국 이렇게 나라의 기틀을 일구고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발키리 기념일이 오늘인지 어제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영화 안보셨다면 추천드립니다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1758068
추천인 2
댓글 0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