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택시가 그런 건 아니지만...
모든 택시가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유독 요즘 비도덕적인 기사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최근에 두 번 일화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택시타고 안경점에 가는 중이었는데요.
택시가 정차했고, 저는 카드까지 드린 상태여서
동승자가 먼저 내리려고 문을 여는데
갑자기 다시 출발하는겁니다.
1m도 안가서 다시 정차하긴했는데 그 사이에 100원이 올랐죠.
100원이 올라갈쯤에 정차한게 아쉬워서 그랬다고 생각을 하더라도,
이미 뒷문을 열었는데 갑자기 다시 출발하면 얼마나 위험해요.
100원 더 결제한 것은 물론이고, 동승자가 굉장히 위험했을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또 한 가지 일화는 10분 전에 있던 일인데요.
카카오택시 일반콜을 불렀는데
리터기에 1,000원이 찍혀있는겁니다. 잘못누르신건가 싶었는데
내릴때 1,000원 그대로 추가시키더니 지불을 기다리는겁니다.
그래서 1,000원은 왜 올랐냐고 물어보니
그제서야 '처음에 잘못올렸다. 천원 빼고 주면된다.'고하더라고요.
잘못올렸으면 바로 말을 해줘야지, 제가 말하기 전까지 왜 아무 말 없었는지 정말.....^^;;
100원이건 1000원이건 욕심날 순 있는데
사람 위험하게하거나, 비도덕적으로 기만하는 행위는
정말 너무 아쉽네요.
한국사람도 이런데 외국인이 탔으면 얼마나 더한 추태를 부리려나
걱정되기도 합니다......
추천인 9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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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깔끔하던데
가끔 승객이 내리면 곤란한 위치에서 세워 달라고 하는 경우에 좀 더 가서 세우는 건 이해 합니다. 코너나(뒤에서 꺾기 전에 안 보여서 사고 납니다 ㅠ) 우회전 횡단보도 길막 정차나 등등요 그런건 사실 승객이 알아서 잘 판단 해야 하는데 무작정 내리는 경우가 있죠 운전하면서 택시 따라가다가 어이없는 곳에 정차 하는 거 볼 때 답답 하더라고요^^; 그외에 일부러 100 원 때문에 몇 미터 더 가는 건 정말 안타깝네요ㅋ
심지어 카드까지 받아놓고, 문 열었는데 그 순간에 엑셀밟더라고요...;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안 좋은 소식이 너무 많이 들립니다
저런 꼼수 안 쓰고, 여유 있게, 친절하게 운행해도 월급 잘 받고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면 누군들 저러겠습니까.
물론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히 일하는 분은 계시겠지만,
이런 근본적인, 그러나 매우 어려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더 나은 서비스를 기대하기는... ㅜㅜ
전 콜했더니 기본만 나오는 짧은 거리 간다고 계속 3천원은 더 줘야 했다고 쉼없이 투덜거려서 그냥 더 주고 내렸습니다.
카카오 콜택시도 장거리 바가지 엄청 엄청나요... 강릉에서 김포공항까지 42만원 나왔습니다. 공항 가는 길을 몰라서 카카오 지도에서 가라는 대로 갔다고 카카오택시라고 하는데 딥빡...
그냥 길에서 잡아탄 것도 아니고 콜 부를 때 현재 위치와 목적지가 어딘지부터 뜨는데 가겠다고 자기가 간다고 누르고 찾아와서 바가지 장난 아닙니다.
바가지 심하네요ㅠ
위험하게 그러는건 진짜 완전 별로예요..ㅠ
모범달고 다니면서 겁주려고 차에 바짝붙은거 보고 아연실색하다 못해 열이 받아서 창문열고 고함을 지른적도 있습니다. 차에 아이도 둘이나 타고 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