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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이마트에서 도둑놈 취급 당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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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바구니에 담고 셀프계산대에 가서 계산을 했습니다
평상시보다 구입을 많이 해서
정신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뚜벅이족이라 이거 어떻게 가지고 가야하나

 

바코드 다 찍고 카드결제를 먼저 하고 물건을 옮겨야하는데 정신이 없다보니 

바코드 다 찍고 물건을 계산 전 위치에 있던 비구니에 다시 넣었습니다

계산 후 무게가 다르니 화면에 오류메시지가 뜨더군요

그때서야 내가 실수했구나 생각에 다시 계산 후 위치로 물건을 옮겼습니다

화면에 뜬 오류메시지는 사라졌죠

그런데 여기서 여자 캐셔분이 오시더니

계산 제대로 다 한거냐

물으시네요

그래서 전부 다 바코드 찍었다

그래서 오류메시지가 꺼진거 아니냐 했죠
스위트콘 스위트콘 이 단어를 쏘아 붙이는 말투로 몇번이고 계속 말을 하는 겁니다

실수는 했어도 큰 실수도 아니고 그냥 나 혼자 실수한 거고 잘못도 아닌데 쏘아 붙이는 말투로 계속 말을 하는데 여기서부터 참을 수가 없더군요

그러더니 잠깐 생각을 하더니 제가 산 물건의 목록이 뜬 화면을 어떠한 양해도 없이 몇번이나 올렸다 내렸다 확인하더군요

너무나 화가 나 사람 도둑 취급하는 거냐 

따지니 도둑 취급이 아니라면서 되려 저에게 승질을 부리네요

화가 머리 끝까지 나 지금 도둑취급했지 않냐

책임자 불러달라 했습니다

이 아줌마 끝까지 승질을 부리면서 저를 쬐려보고 가네요

잠시 후 남자 책임자가 오더니 더 황당한 말을 하더군요

일이 발어졌을 때 옆에 있지도 않은 사람이 그 캐셔 말만 무조건 믿고 그 캐셔가 너를 도둑 취급하지 않았다고 제 말을 거짓으로 몰고 되려 저를 몰아붙이더군요

가득이나 오늘 행사라 사람들 많은데 그 곳에서 여캐셔에게 도둑놈 취급이나 당하고 화가 나 항의하니 남자 담당자는 저를 몰아붙이고

저를 가해자로 몰아붙이는 담당자의 태도에 기가 막히고 말이 안 통해 당신말고 더 위 책임자 불러 달라니 자기가 제일 높다고 부를 사람 없답니다 

5분 넘게 그 여자 캐셔만 두둔하고 저를 몰아붙이는데

말 섞어봤자 저만 혈압 오를 거 같아 고객센터로 가 직원에게 설명하니 팀장님 불러주시네요

아까 남자직원 자기 말고는 아무도 없다면서

아무도 안 불러주더니 팀장님이 계시네요

 

팀장님과 대화를 하는데 중간중간 답답한 소리를 하시길래

~~만, 만이 뭔가요 변명이라고밖에 볼 수 없더군요

말씀 도중 몇번 말 끊고 제 입장을 다시 설명했습니다 

황당한 말씀을 하시는 부분에선 바로바로 제 입장을 얘기해야지 말씀 다 듣고 나면 잊어버려 제대로 반박도 못 하니깐요

팀장님 저에게 자기 말 끊지 말고 들으라고 하시네요 이건 제가 잘못한건 맞습니다만
다 듣고 말하면 밀하려고 했던 내용도 잊어 반박도 못 하고 또 팀장님 힌템포 쉴때 끼어들어 말 한 게 전부입니다

답답한 소리를 또 하시길래 
한번만 내 얘기 듣고 말씀하시라고 하니

자기 얘기를 끊고 다 듣지 않는다고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단 둘이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얘기를 듣지 않고 끊는게 존중하지 않는 거라면

전 잘못도 없는데 그 사람 많은 곳에서 도둑 취급당하고 아무리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끝까지 캐셔말만 믿고 제 말은 믿지 않고

5분이 넘는 시간동안 사람 많은 곳에서 

저를 몰아붙이며 따지는 담당자는 왜 저를 존중하지 않냐고 물으니 그건 죄송하다고 하네요
이마트 직원들은 평상시에 의심되는 고객이 있으면 따지고 의심하는 게 일상인가봐요
 

정작 카트안에 어린 아기들 말고
초 중 고등학생
심지어 성인 여자가 안에 들어가 앉아 있어도
아무말도 못 하고 제지도 안 하면서요
그리고 계산 전에 음식 먹고 다니는 사람들 역시 아무런 제지 못 하면서
제가 계산 전이 먹는 거에 대해 물으니 자신들이 알아서 한대요
자신들이 알아서 한다?
그래서 방치하나요
그냥 혼자 온 만만한 사람에게는 막대하구요?
다음 주 이마트 본사 가서 항의하렵니다
휴대폰으로 적으려니 힘드네요
 

도둑으로 몰려 쏘아붙이는 말을 계속 들어도 
고분고분 가만히 있어야하고
항의도 하면 안 되나보군요
용산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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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이마트 보안일 해본 사람으로써... 이럴때는 더 큰 목소리로 화내면 됩니다.
01:30
19.11.03.
추위 작성자
수위아저씨

처음에 양해를 구하고 이것저것 확인했으면 기분 나쁘지는 않았을 겁니다
화를 낼 이유도 없구요

어디서 기분 나쁜 일이 있었는지 처음부터 쏘아붙이는 말투로 말을 하는데 기가 막히더군요
글쎄요 누르시는 분들은
이마트 직원이거나
억울하게 누명씌어 직원이 처음부터 따져도 당연하다고 생각할 사람이네요

아니면 씹선비가 여기에도 많거나요



제가 직원에게 처음부터 따진 것도 아니고
직원이 처음부터 듣기 거북한 말투로 계속 따지는 건데
그럼 가만히 있어야하나요

갑질갑질 말 많은데

직원들이 손님에게 막대해도 손님은

내가 하는 행동이 갑질이 될 수 있으니

직원에게 항의하면 안 되겠군요

 

미소지기 네가지 없다는 사람 많은데

힝의하면 갑질이 될 수 있으니 그것도 가만히 참고 있어야겠습니다

01:42
19.11.03.
추위
요샌 뭐가 바뀌었는지 모르겠는데
보안요원 교육 받을 때
알람이 울리면 정중하게 부탁하고 고객이 화내면 그냥 보내라고 배웠거든요.
물건값 하나 아낄 바에 매장 이미지를 지키라고, 물건값 하나 잃고 소란 안 만드는게 매장에 나은 길이라고 배웠는데..

암튼 이번 건은 고객센터에라도 항의하시는게 낫겠네요.
02:20
19.11.03.
추위 작성자
수위아저씨
저같은 경우는 물건을 밖으로 가지고 나가는 상황이 아니라 바코드 찍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옮겼다가 카드결제 잊고 물건을 다시 왼쪽에 있는 바구니에 옮겨담은게 전붑니다
물건이 좀 많아 바구니 직원이 바구니 치우기 전에 다시 바구니에 담았죠
그 자리에서 그 물건들 쇼핑백에 담으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기다리는 사람도 많아 밖에서 담으려고 바구니에 옮긴건대 결제를 안 하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옮긴게 실수였습니다
소리가 나거나 그런 상황은 아니구요
계산화면에 메시지만 떠 바로 확인하고 다시 왼쪽으로 옮겼는데 친절을 바라는게 아니라 양해를 구하고 이것저것 확인했으면 상관없었는데 다짜고짜 쏘아붙이며 스위티콘 스위티콘 이 말만 수 차례 반복하는데 나중에 자긴 한번만 말했다고 거짓말까지 하네요

친절을 바라진 않습니다만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 저에게 처음부터 언성을 높이며 따지는 건 질색입니다
02:54
19.11.03.
profile image 2등

그냥 도둑으로 몰렸다고 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경찰에 전화하시지ㅜㅜ 저는 문제 생기면 관공서부터 찾게 됩니다. 같이 사이 좋게 엿먹자고요. 담부턴 배 내밀고 목소리키우십셔! 힘내십셔! 

02:15
19.11.03.
추위 작성자
갑경이
경찰까지는 아니구요
아래 오리1관 이런 사람들이 분명 나올 거 뻔해서
그 상황을 녹취 못 한 게 한이 되네요
녹취한 게 있어서 여기다 올렸으면 저런 글 올릴까요
제 편 들어달라고 글 올린거 아닙니다만
저런 황당한 말 들을려고 올린것도 아닙니다

웃긴게 뭐냐면 고객과 직원이 싸우면
무조건 고객이 손햅니다
직원이 뭐라고 해도 가만히 있어야하나보내요
오리1관 이런 사람들 보면요
갑질? 하도 이상한 고객들이 갑질을 해대서 고객의 행동에만 문제 삼는 사람 많은데
그 상황을 겪어보지 않고서 어떻게 저렇게 잘 아시는지 웃음만 나옵니다
직원이 쏘아붙여 말을 해도 참고 항의하면 안 되겠네요
오리1관
03:59
19.11.03.
profile image
추위
억울한 거 들어달라고 하소연을 하시고 싶었는데, 거기서 잘잘못을 따지니 더 화가 나시는 거 당연해요.
제가 토닥 토닥해 드릴게요. 아픈 마음 가라앉히세요. 좋은 주말인데 맛난 거 드시고 푹 쉬셔야죠.
04:54
19.11.03.
3등
이런 글 특징 :

사건의 원인은 작성자의 부주의. 작은 실수이거나 조금만 생각하면 상대 측도 곤란할 수 있는 일을 고객이라는 이유로 밀어붙인 행동.

상대 측 반응을 다분히 공격적으로 묘사함. 읽다보면 일처리 규정에 따른 납득 가능한 반응을 보였음을 알 수 있음.

본인이 잘못한 건 아는지 "~한 건 제가 잘못했는데"라는 자기방어적 문구는 필수적으로 포함되어 있음. 굉장히 높은 확률로 "제가 ○○처럼 보였을 수도 있지만" 같은 문장 역시 등장함.

공감하지 못하는 댓글에 화를 냄. 편들어달라는 목적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 분개함.
02:32
19.11.03.
추위 작성자
오리1관

네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 순 없죠
그런데 이런 글 올린 사람의 특징이요?
나에 대해서 어떤 걸 아신다고 비아냥거리나요
신고하겠습니다

 

당신같은 시람들때문에 녹취가 필수네요

캐셔의 행동을 과장되게?

재밌네요

고객은 직원이 막말을 해도 떠지면 갑질이기때문에 참아야하나봐요

 

03:28
19.11.03.
profile image
캐셔가 화면을 확인한 것은 무엇 때문에 오류메시지가 떴었는지 확인하려는 거지 고객을 도둑으로 몰려고 했던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셀프계산대이므로 기계작동의 오류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확인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무조건 직원이 사과하도록 했었지만 요즘은 어느 한 쪽의 편만 들지 않고 전체 상황을 보고 판단하십니다.
02:42
19.11.03.
추위 작성자
손별이
오류 떠서 확인하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이걸 문제 삼지 않습니다
이걸 문제 삼는다면 그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죠
처음부터 쏘아붙이는 말투로
도둑으로 의심하는 거와 오류메시지는 엄연히 다르구요
계산이 안 될 수도 있어 확인해보겠다고 정중히 요청하면 들어줍니다
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거기서 화를 낼 필요는 없죠
처음부터 듣기 거북한 말투로 쏘아붙이며 한번도 아닌 수차례
스위트콘이요 이말을 따지듯이 말하는데
기분 좋을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직원에게 사과?
반대로 고객이 직원에게 처음부터 쏘아붙이듯 말을 했다면
고객도 직원에게 사과 안 하듀 되나요?
기계 오류가 있어서 확인하시려는 게 아니라
옥수수콘 계산 안 했다고 좋은 말투도 아니고 가만히 서 있는 사람에게 듣기 거북한 말투로
사람 엄청 많은 곳에서 도둑취급당하는데 네네 고분고분 있어야할까요
03:37
19.11.03.
추위 작성자
날라
네? 가지가지요?
님도 제발 억울한 누명 씌어서 황당한 상황까지
갔는데
직원이 먼저 따져도 그냥 계시면 되겠네요
04:01
19.11.03.
추위 작성자

여기도 보고 싶은 부분의 글만 보는군요
제 편을 들어가라는 것도 아니고
오류가 떠 확인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처음부터 쏘아붙이는 말투로 도둑으로 몰았는데
보고싶은 부분만 보는군요
확인하는 걸 문제 삼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 방식에 있어 문제하는 겁니다
뭐 양쪽 말 다 들어야한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이래서 항상 무슨 일이 생기면 녹취를 해야한다고 생각을 매번 하지만
습관이 안 들어져있어 못 하네요
녹음했으면 여기 올리고 싶네요
아까 그 직원이 어떤 식으로 응대를 했는지
가지가지한다
어이가 없네

 

그리고 제가 잘못한 부분을 올려도 이상하기 해석하시네요

요이런 취급 받을 거면 아예 거짓으로 소설을 써서 올리는 게 낫겠네요

음성은 녹음 안 됐지만 cctv로 행동은 녹화가 되어 있으니 그걸로 된 거죠 제 행동에 문제가 있다면 cctv에 나올거고 직원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면 역시 cctv에 나올 거니깐요

 

이 이긴 팀장님이 말씀해주시더군요

Cctv 보겠다

 

참 이왕 피해 보고서도 여기서 욕 먹은 거

미소지기에 대해서도 적어보겠습니다

여기 미소지기들 많은 거 알고 있고 본문에 미소지기에 대해 안 좋은 글 몇자 적은 게 보기 싫어 글세요ㅜ누른 사람도 있겠죠

 

04:14
19.11.03.
profile image
추위
에궁... 맘이 많이 상하셨군요
토닥토닥해 드릴게요.
레드 썬! 좋은 주말되세요~♡
04:58
19.11.03.
추위 작성자
갑경이
고맙습니다
다시 한번 느끼네요
이런 글은 올리는 가 아니라는 거
도둑누명 씌우는 것도 모자라 여기서도 욕먹네요

액정 보는 상황이 어딴 상황인지 모르시는 겨같으데
단순히 화면을 보는게 아니라 비유하자면
동의 없이 장바구니 뒤지는 거나 마찬가집니다
도둑누명 씌었다 말하면 뭐합니깐 글 재주도 없는데다가 휴대폰으로 적다 보니 오타도 많고 적고도 힘들어 자세히 못 적은 제가 잘못이죠
뭐 저세히 적는다 하더라고 오리1관 처럼 황당한 말 들을건 뻔하지만요
녹취해서 본사로 증거물 가지고 가는게 제일 낫겠네요
현장에서도 잘못 없이 욕먹고 여기선 캐셔편에서 황당한 말만 들으니 그냥 증거물 가지고 항의하는게 제일 낫겠습니다
아침에 극장 가야하는데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이 시간까지 안 자고 욕쳐먹으면서 뭐하는 짓인지

박군93님도 그렇고 모든분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05:15
19.11.03.
profile image

에구 충분히 이해 됩니다. 반드시 사과 받아내세요.

전 cgv에서 만원의 행복 재결제해서 표까지 받았는데 의심의 눈초리로 신분증 검사를 요구하더라구요.(심야 엔겜 n차라서 수더분하게 반바지 입고 갔었죠.)

그래서 주민증 보여주며 다음부터 검사할때는표 발권 전에 하시라고 정중히 말했더니 기분 나쁜 표정...

찝찝해서 담날 고객센터에 전화했고 상담원분이 죄송하다고...상담원분 잘못 아니고 그분한테 사과받고 싶다고 했고...1시간 후에 그 직원분한테 전화와서 해결되었습니다. 아직도 신분증 달라며 묘하게 쳐다보던 얼굴은 짜증납니다. 

06:11
19.11.03.
제3자가 봐도 화딱지 나네요. 방법을 모르면 그럴 수도 있는거지 ㅡㅡ
10:25
19.11.03.
profile image

에고...

그 직원이 에러메세지 떴다 사라진거 확인은 해야하니 차라리 '다시계산하셔도 될까요?'라고 했더라면^^

10:27
19.11.03.

도둑으로 생각했다는 건 작성자님이 더 나아가 생각한 것 같고 직원은 자신의 할일을 한거 같아요. 다만 말투라던가 이런게 받아들이기에 기분나쁘게 말하구 그랬다면은 직원이 고쳐질점이 있다고 생각하구 사람 많은 곳에서 욕보셨네여 위추 드려요,,아무래도 이런글은 녹취가 빼박이라,, 한쪽 의견만 들어선 알 수 없기에 중립적인 의견이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한가지 생각이 드는게 진상 고객이 너무 많아서 그날 진짜 실제 도둑이 있었을수도 있고 그래서 그쪽에서 예민하게 나왔을 수도 있었겠단 생각이 드네요

12:41
19.11.03.
추위 작성자
글로 적어 감정이 안 보이는 그렇지
직접적으로 들으면 충분히 도둑으로 몰리는 상황입니다
전 상냥한거까지 바라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다짜고짜 처음부터 따지며
쏘아부치는 말투는 아닙니다
그 아줌마 입장에선 자식뻘처럼 보이는 남자니 쉽게 볼 수 있겠죠

고객님 한번 확인해봐도 될까요
이정도 말했으면 나를 의심하나 이런 생각이 들지만 기분까진 나쁘지 않고 확인해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것이것이것이것이것
따발총처럼 상품 이름 대며
쏘아붙이는데 불쾌해도 참았는데 구입한 목록을 갑자기 뒤져가며 하나씩 확인하는 거 같더군요
여기서 직원의 행동은 다분히 정상적이라고 하시겠죠
네 문제 없습니다
저에게 듣기 거북한 말투로 말하면서 앞에 있는 저를 완전 무시했다는 겁니다

내 실수가 상대를 곤란하게 한다?
직원의 작은 실수도 고객을 곤란하게 할 수도 있는데 그때도 저런 말 하실 건가요? 오리1관

세상의 모든 사람이 당신이 생각하는 기준 안에 맞춰져 있다고 생각하고 사시나봐요
내 기준안에서 당신같은 시람이 한명 있는데 그 형에게 똑같이 말해준 적 있거든요
남의 일일때는 객관적인척 하더니
본인에게 그 기준을 들이미니 이성을 잃고 광분하더라구요
그럼 내 기준에서는 당신도 내가 아는 형과 똑같은 사람인가요?
13:09
19.11.03.
추위
내 실수가 상대방을 곤란하게 한다고 한 적 없습니다.
자격지심으로 화만 내지 마시고 진정 후 제대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18:12
19.11.03.
추위 작성자
오리1관
자격지심은 내가 아니라 오리1관이죠
세상의 사람이 당신 기준에 맞춰져 있다고 생각하시는 당신이야말로
평상시 얼미나 자격지심에 빠져있는지 알 수 있죠
당신에게 묻고 싶군요
당신이ㅡ잘못이 없는데 누군가 당신에게 듣기 거북한 말을 했는데
제삼자가 당신이 잘못을 했으니 욕먹는거다 라고 하면
네 제가 잘못했네요
하시겠나요
정말 궁금하군요
그리고 자세히는 내가 아니라 당신이 자세히 읽어야할 거 같은대요
보고싶은 부분만 보고
비아냥거리며 모욕하지 마시구요
취미가 비아냥거리며 모욕하시는 건가봐요
20:58
19.11.04.
추위 작성자
오리1관
혈액형별로 세상의 사람 성격이 나눠져있다고 생각하나요

이런 사람들의 특징?
본인이 먼저 비아냥거리고 모욕했으면서 화를 내지 마라?

이런 글을 올리는 세상 사람들의 특징이 모두 같은 성격인가 보군요

사림들은 참 단순한 존재네요
21:01
19.11.04.
일단 추위님의 긴 글 다 정독을 했고,, 본인 답답한마음 무슨 마음인진 다 알듯하나..

이건 직원분 입장도 공평하게 들어봐야 정확히 알수있을듯해요..;;
09:09
19.11.04.
셀프계산대.. 왠지 앞으로 이용이 꺼려질 것 같네요
18:01
19.11.04.
추위 작성자
직원이 처음부터 평상시 어조로 확인 좀 해보겠다고 하면 기분 나쁜 일은 없습니다
무슨 죄인 취급하듯
스위트콘 스위티콘 스위티콘
이 얘기를 쏘아붙이듯 불쾌한 감정을 가지고 말을 하는 게 직원이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는게 놀랍네요

확인 누가 못 하게 합니까
전 처음부터 평상시 어조로
네? 계산했는대요

그런데 직원은 쏘아붙이듯 따지는게 잘한 거다

녹취한 게 있어서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답답하지 않을테니깐요

참 극장 알바들 불친절하고
부정확한 정보 알려주는건
고객의 입장에서 극장 알바생들을 과하게 비난하고
알바생들의 입장을 들어봐야한다는 얘기는 없죠?

고객이 먼저 직원에게 소리지르면 고객 잘못
직원이 고객에게 먼저 따지면 그것도 고객 잘못 내지는 직원의 말을 들어봐야한다

재밌네요

여기 글 쓴 이유는 제 편 들어서 이마트 직원 욕해달라고 하는게 아니라 어이가 없고 답답해서 올렸는데
글 올리고나서 더 스트레스 쌓이네요

고객과 직원과의 감정다툼은 항상 고객 잘못이죠

손님 맞을래요?
이 동영상 없었다면 막말한 직원이 아니라 고객이 욕 먹었겠죠

본인 입장에서 자신의 행동은 쏘옥 빼놀고 직원의 행동을 과하게 말도 안 되게 표현했다고 고객이 욕먹었겠죠

다시 한번 온라인에는 이런 글 올리면 안 되는걸 깨닫습니다

억울한 일을 겪는 사람은 항상 자신의 방어를 위해 증거물을 스스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네요
20:52
19.11.04.
추위 작성자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억울한 일을 당하면 안 되겠죠
그런데 사람 일이라는 게 뜻대로 흘러가지 않은지라
누구나 억울한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억울한 일을 당하는 나 자신에게 오히려 비난이 가해지면 어떤 기분일지 당해본 사람만이 알겠죠

이정도 일은 엄청난 억울함도 아닌데
죄도 없이 감옥에 가 있는 사람들은 오죽할가 생각드네여

그리고 오리1관
난 내 편 들어달라고 글 올린 것도 아니고
다른분 말마따라 양쪽 얘기 다 들어봐야한다는 말에는 공감하나
당신의 말은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
그럼 다른 사람을 당신의 기준에서 평가하는 당신같은 사람의 특징은 뭔가요
세상의 사람들이 당신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기준대로 획일적인가요?

자세히 읽으라 화내지 마라
당신도 억울한 일 겪고 제삼자가 당신이 나에게 했던 말 고대로 당신에게 들려주면 어떤 감정일지 궁굼하네요

위에 적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나 아는 형이 니가 욕먹을 짓을 해서 욕먹는 거야 라고 하길래
나중에 너무 화가 나
그 형에게도 똑같이 해줬습니다
형이 그 애에게 뭔가를 잘못했으니
걔가 형에게 그런 행동을 한 거 아니냐
불같이 화를 내고 때리려고 하더군요

사람들은 남의 일에는 선비처럼 쉽게 얘기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그 말이 돌아오면 180도 달라지더라구요
오리1관
21:26
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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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메니아 전단메니아 2일 전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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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un NeoSun 2일 전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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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란 카란 2일 전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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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un NeoSun 2일 전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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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온다 2일 전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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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룡의시 2일 전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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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영화감독 2일 전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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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등대 2일 전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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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빠겐 3일 전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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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빠겐 3일 전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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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빠겐 3일 전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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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빠겐 3일 전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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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메니아 전단메니아 3일 전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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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un NeoSun 3일 전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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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kitty spacekitty 3일 전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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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60 e260 4일 전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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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60 e260 4일 전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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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빠겐 4일 전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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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가즈아 4일 전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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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란 카란 4일 전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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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란 카란 4일 전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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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짱맨 4일 전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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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kitty spacekitty 4일 전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