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머리가 그리워요...💇🏻‍♀️

저도 사실 봄되면서 훅 잘라서....드릴말씀이 흑흑 ㅠㅠㅠㅠ다시 얼른 기르고싶네요

오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군요 ㅠㅠ 저도 15년때부터 길른 머리라 이것저것 다 해봤기에 긴 머리 자체가 질려서 오래 앓던 단발병에 스타일 바꾸려고 결국 미용실에 갔는데 제 생각보다 너무 짧게 잘라놔서 제가 원래 하려던 스타일로 펌을 못 했더니 학생 같고... 아 엄청 후회 하고 있어요 다시 기르려면 또 몇년 걸릴텐데....후 😂

근데 가벼워진것만큼은 너무 좋네요 😊

저두 3년간 단발로 살다가... 

오랜만에 머리 기루고 있는데... 

전 귀찮아서 언능 자르고파요 ㅜㅜ 

다만 고데기 하는게 귀찮긴한데 긴머리는 역시 고데기 빨이... ㅎㅎㅎㅎ

이번에 일본가서 38미리 봉고데기 사와서 넘나 잘 쓰고있어요  굵으니.. 자연스러운 컬이.. 챠라라라

그전에는 28미리 써서 좀 빠글한 느낌이었는뎅.. 

하지만..

감고 말리기 넘나 귀찮은..... 

또 더워지면 무조건 묶을꺼라... 고민되네요  하아

ㅋㅋㅋ 전 20대 중반을 넘으면서 머리를 가슴라인 이상으로 기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20대에는 머리를 거의 길게 하고 댕겼고, 생머리로만 하다가 30대 지나면서 펌머리를 첨 해봤거든요.

확실히 긴 머리로 세팅펌했을 때가 지금 생각해도 분위기는 있어보였다고 생각되요.

근데, 점점 관리하기도 힘들고, 머리도 많이 빠지고 하다보니, 어깨길이 이상으로 유지하는 게 힘들어서...

전 늘 중단발 이상으로 길러본 적이 없는 듯요. 

지금도 중단발에 아줌마 펌했는데.ㅋㅋㅋ다 풀려서 서서히 다시 펌도 하고 염색도 해야 할 꺼 같아요.ㅋㅋ

전 나이들수록 짧고 단정하게 자르고 싶더라구요.(얼굴만 동그랗지 않으면 컷트하고 싶어요.)

머리가 길어도 그것을 제대로 관리해야 빛을 보는 것 같아요.

관리를 안하면 그저 떡진 머리에 불과하다보니 외출할 때가 힘들죠.

요즘에는 짧게 하고다니다보니 확실히 일상생활이 편하지만 길러본 입장에서는 허전함이 남아요.

예쁜 머리를 볼 때마다 저런 스타일로 하고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러려면 길어야해서 그럴때는 아쉬워요 ㅠㅠ

제 친구는 붙임머리를 쓰는데 이것도 자연스럽게 하려면 여러가지 신경 써야할게 있어서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좀 많이 다른 사례긴한데 울프컷 요즘에 잠깐했다가 질려서 잘랐는데 뒤가 허전하긴하더라고요...ㅋㅋ

저두 얼마전까지 허리까지였다가 오랜만에 짤라보니까 애매하더라구요.... 출근복이 블라우스류라 다 안어울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올려주신 머리 이쁘네요ㅠㅠㅠ 머리 좀 빠르게 마르는거 빼고는 좋은점이 없 ㅠ...

우왕 ㅠ 저 헤어스타일 이쁘네요!!

요즘 펌을 엄청 하고싶은데... 저도 머리길이는 안되겠네요ㅠㅠㅋㅋㅋㅋㅋ

진짜 머리 긴 여성분 생머리나 웨이브보면 심쿵해요!!!

염색 잘못해서 다 타가지고 충동적으로 탄 길이보다 더 길게 머리를 잘랐어요

간신히 묶이는 길이라서... 생각안하고 있다가 써주신 글에 똥머리얘기보고 아... 못하겠구나ㅠㅠㅠㅠ

그제야 생각했네요ㅠㅠㅠㅠ 저보다는 빨리 기르셔서 예쁜 저 머리 하실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