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음식, 어디까지 알고 있니? (2)

7. 캐나다 국민 간식, 푸틴 Poutine
캐나다 국민 음식. 프렌치프라이에 그레이비와 치즈가 곁들여 나오는데, 식사보다 간식으로 많이 즐긴다. 퀘벡 주에는 푸틴만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이 많은데, 소시지, 풀드포크, 미트볼 등 토핑도 다양한 편이다. 퀘벡 주의 푸틴이 다른 지역과 다른 점이라면, 탄력있는 식감의 퀘벡산 치즈만을 사용한다는 것. 퀘벡인들은 퀘벡 치즈가 아니면 진짜 푸틴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자부심이 강하다.
8. 북미의 솔푸드, 와플 앤드 치킨 Waffle andChicken
솔(Soul)푸드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 남부식 요리. 구운 와플에 푸짐한 양의 프라이드치킨과 프렌치프라이가 곁들여 나온다. 브런치로 즐기는 것이 보통인데, 메이플 시럽과 곁들여 먹거나 순살 프라이드치킨을 와플 사이에 넣어 샌드위치처럼 먹기도 한다. 같이 나오는 프렌치프라이까지 합하면 두 명이 먹어도 양이 충분하다.
9. 몬트리올 대표 별미, 몬트리올 스모크 미트 Montreal Smoked Meat
푸틴과 함께 퀘벡 주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이 있다면, 바로 몬트리올 스모크 미트를 꼽을 수 있다. 19세기부터 즐기기 시작한 몬트리올의 대표 별미로, 얇게 썬 훈제 소고기 양지가 호밀 빵, 머스터드와 곁들여 나온다. 뉴욕식 파스트라미나 콘비프와 비슷하지만, 몬트리올 스모크 미트는 양념 맛이 강한 것이 특징. 그래서 고기만을 즐기거나 토핑 없이 빵 사이에 넣어 먹는 것이 보통이다.
10. 스트리트 푸드의 제왕, 몬트리올 핫도그 Montreal Hotdog
푸틴이나 몬트리올 스모크 미트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핫도그 역시 몬트리올의 음식 문화를 대표한다. 몬트리올인은 ‘스티미’라고 하는데, 소시지를 그릴에 굽는 대신 스팀에 찌기 때문. 다양한 토핑을 고를 수 있지만, 생양파와 머스터드, 코울슬로를 얹는 ‘올드레스’를 추천한다.
11. 프렌치 이탤리언 파스타, 비프 부르귀뇽 펜네 Boeuf Bourguignon Penne
프랑스식 소고기찜인 뵈프 부르귀뇽을 크림소스 펜네와 곁들인 요리. 전통 프랑스 요리와 이탤리언 파스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뵈프 부르귀뇽의 담백한 맛과 크림 소스가 의외의 조합을 이루는데, 단점은 두 요리 모두 기름져 쉽게 부담이 온다는 것. 담백한 토마토 소스 파스타와 함께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12. 가정식 파스타, 브로콜리 오르키에테 Orecchiette con Cime di Rapa
브로콜리와 소시지를 곁들인 크림소스 파스타. 이탈리아 남부 가정식 요리로, 크림 소스 특유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탈리아에선 시금치와 비슷하게 생긴 ‘라피니’ 잎사귀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라피니를 구하기 힘든 북미에선 브로콜리를 넣어 만들기도 한다.
출처 에이비로드
- 글·사진 심민아, 안휘승
- 일러스트 심민아
- 디자인 이성기
- 취재협조 keepexploring.kr, 몬트리올관광청 www.mtl.org, 퀘백시티관광청 www.quebecregion.com
- 발행 2017년 10월호
추천인 8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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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즐겨먹는답니닼ㅋㅋㅋㅋㅋㅋㅋ

끄응>_<


와플 앤 치킨!!!+_+


크...맥주랑 같이 먹으면 끝장날거 같아요!!!+_+


오홍?!+_+ 저기 설명에 쓰여있는 그런 맛인가요?_? ㅎㅎㅎㅎ


우왕 진짜 인기메뉴인가보네요?!+_+ 먹고 싶어용 츄릅...ㅎㅎㅎ


하지만 행복해지지 않을까요?!+_+

근데 엄청 맛있을거 같아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