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음식, 어디까지 알고 있니? (1)

프랑스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퀘벡 주 음식 역시 모두 프랑스 요리인 것은 아니다. 푸틴과 몬트리올 스모크 미트를 포함한 퀘벡 주의 대표 음식은 유럽보다 북미에 가까운 편. 몬트리올과 퀘벡시티 곳곳의 하이엔드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별미도 빼놓을 수 없다.
1. 빵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스위트브레드 Sweetbread
송아지의 흉선을 기름에 튀긴 별미. 돈가스처럼 바삭한 식감과 육즙으로 가득 찬 부드러운 속살이 일품이다. 조리 전 우유에 12시간 이상 재워두어 내장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스위트브레드’라는 이름은 흉선이 다른 부위보다 단맛이 강해 지어진 이름. 이 때문에 디저트인 ‘스위트브레드’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2. 양파의 신세계, 치폴리니 타르트 Cipollini Tart
골프공만 한 크기의 치폴리니 양파로 만든 타르트. 오븐에 살짝 익힌 치폴리니 양파의 달콤한 맛이 담백한 바질 페스토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치폴리니 양파는 일반 양파보다 비싸고 구하기도 어려워 일부 고급 요리에만 사용하는 것이 보통인데, 최근엔 생산량이 늘어 치폴리니 양파를 곁들인 타르트, 샐러드 등을 쉽게 맛볼 수 있다.
3.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 블랙커런트 샌드위치 Black Currant Sandwich
치아바타 빵에 닭가슴살과 블랙커런트 잼을 곁들인 샌드 위치. 블루베리와 딸기를 섞어놓은 듯한 블랙커런트의 새콤달콤한 맛이 닭가슴살의 담백한 맛과 조화를 이룬다. 샌드위치와 함께 나오는 산딸기 샐러드도 훌륭하다.
4. 독일식 피자, 플람쿠헨 Flammkuchen
독일 남부에서 유래한 플랫브레드 피자. 화덕에서 강한 불로 구워 바삭바삭한 도우가 일품이다. 토핑을 2~3개로 제한해 각 토핑 고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도 플람쿠헨의 특징이다. 모차렐라 치즈, 소시지 등의 피자 토핑부터 푸틴 그레이비, 풀드포크 등 북미풍 토핑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5. 대서양의 맛 그대로, 바닷가재 롤 Lobster Roll
캐나다 동부 지역의 별미. 대서양 해협에서 잡은 신선한 바닷가재를 마요네즈, 샐러리 등과 함께 빵에 곁들여 먹는다. 바닷가재 본연의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로 퀘벡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다. 핫도그 와 비슷하지만, 바닷가재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만큼 가격은 만만치 않은 편이다.
6. 스테이크의 새로운 발견, 채끝 스테이크 StriploinSteak
최상급 캐나다산 소고기 채끝을 구운 스테이크. 20일 이상 숙성시켜 소고기 특유의 담백한 맛이 강하고 육질이 부드럽다. 스테이크 소스 대신 홀란데이즈 소스와 비슷한 앙리 IV 소스가 곁들여 나온다. 부드러운 육질을 제대로 맛보려면, 미디엄이나 미디엄 레어로 주문할 것.
출처 에이비로드
- 글·사진 심민아, 안휘승
- 일러스트 심민아
- 디자인 이성기
- 취재협조 keepexploring.kr, 몬트리올관광청 www.mtl.org, 퀘백시티관광청 www.quebecregion.com
- 발행 2017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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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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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국!!!단풍국에 가야겠어요!!@_@


도전해보시죠!!!@_@


저도요!!!+_+ ㅎㅎㅎㅎㅎㅎ


저녁먹었는데도 배고파졌어요!!;_; ㅎㅎㅎㅎ


크흡ㅠ_ㅠ 저도요>_<

뭔가 드셔야죠!!!+_+ 드시고 먹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