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눈에 자연 쌍꺼풀이!!!
오른쪽 눈에 쌍꺼풀이 자연스레 생겼어요.
피곤할 때 생기긴한데 안 풀린지 3개월 정도... 가끔 잠 엄청 자면 풀리긴합니다.
누나가 그렇게 바라던 쌍꺼풀이 제겐 자연스레 생겼다는 것에 아이러니를 느끼지만
그렇게 좋은 느낌은 아니네요 ㅋ 느끼해보여요.
요즘 잠도 잘 안오네요. 그래서(?) 좋은 문구를 가져왔습니다.
"잠자는 일만큼 쉬운일도 없는 것을
그 일도 제대로 할 수 없어
두 눈을 멀뚱멀뚱 뜨고 있는
밤 1시와 2시 사이의 틈 사이로
밤 1시와 2시 사이의 공상의 틈사이로
문득 내가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
그 느낌이 내 머리위에 찬물을 한바가지 퍼 붓는다
할말 없이 돌아누워 두 눈을 멀뚱하고 있으면
내 젖은 몸을 안고
이왕 잘못 살았으면 계속 잘못사는 방법도 방법이라고
악마같은 밤이 나를 속삭인다"
독서실 화장실에 붙어있는 건데
참 좋더군요 ㅎㅎ
추천인 9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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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인쇄되어 있는 종이를 딱 붙여놔서요. 아마 어떤 시구인거 같은데 볼때마다 감탄이 ㅎㅎ
악마의 속삭임이 달콤하네요 ㅎㅎ
공감되는게 제가 요즘 악마에 빠졌답니다. 계속 방탕하게 살고있네요..(반성!)
곧 악마가 속삭일 시간인데요..!ㅋㅋㅋㅋㅋㅋ
ㅋㅋ 그래서인지 요즘 새벽 2시에 잠을 이룬다는..;;;!!
아쿠마..아쿠마가 다가옵니다 ㅋㅋ
다행이네요 ㅎㅎ 오늘 자기전 목적 달성!
저도 계속 그렇게 쌍꺼풀이 생겼다 없어졌다 한 1년 정도 반복하다가
이제 완전히 쌍꺼풀이 자리 잡았어요! 원래 양쪽 다 쌍꺼풀 없었는데 왼쪽만 생겼어요.
덕분에 짝짝이눈이 되었지만 -_-; 공짜로 반쪽은 얻었네요 ㅎㅎㅎㅎ
올리신 글은... 누가 요즘 제 생활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에 오싹하네요ㅋㅋ
자려고 누워서 맨날 천장을 멀뚱멀뚱 한 시간씩 바라보고 있을 때의 느낌ㅇ...
검색해보니 오규원 시인의 <문득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라는 시네요!
왜 자고 싶을 때는 잠이 안 오고 자고 싶지 않을 때는 계속 눈이 감길까요 T_T
...지금도 못 자고 있는 oTL...
흐ㅡ으 저랑 쌍꺼풀 증상이 같네요 ㅠㅠ
저도 이렇게 굳어질거 같슴다 ㅋ
역시 시였군요!
저도지금 잠이 또 안오네요 ㅠㅠ 누워있는디...
유튭에서 지루한거 보다가 잠들까 생각중입니다. 꿀잠 자시길!
그게 가끔 더 많이 붓거나 하는 날엔
인라인 쌍꺼풀이 아웃라인 쌍꺼풀이 되고 이래서
아주아주 곤란하고 그랬었어요. 예쁘게(?) 자리 잡길 ㅎㅎㅎㅎ
저도 익무 여기저기 보면서 잠드는 중이에요... 굿나잇입니다 :)

전 한쪽 더 생기면 완전히 인도사람되겠어요 ㅋ
나름 잘생겨질지도?!

ㅎㅎ 이게 자연스레 생기더군요 특히 체력이 떨어지면 빨리오는거 같아요... ㅜ

저도 서른 중반 넘기면서 과음하면 가끔 생기더니 몇 년에 걸쳐 이젠 양쪽 다 진하게 자리잡았어요. 짝짝이 될까 맘고생했던 기억도 나네요. 서른초반까지만해도 가수 비 눈이었는데 ㅎㅎ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수술했냐고 아니라고 남자가 무슨 쌍커플이냐해도 안믿을정도네요.
ㅋㅋ 저도 아마 몇년 후에는 두쪽 다 생길거 같아요. 전 지금 한쪽은 비 눈이고 한쪽은 장동건 눈이에여 ㅎㅎㅎ

한 번쯤 경험하고 공감했던 글귀네요~!!
밤에는 참 감성적이 되는거 같아요~!!
밤의 마력이랄까나요 ㅎㅎ
감성폭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