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용포디 4dx 3d 솔직후기 (쏘쏘..)
- 로얄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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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2 용산 4dx 3d 포맷으로 처음 접해봤습니다.
스포나 예고나 후기 하나도 안보고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솔직히 말해서 만족도는 별로 못느꼈습니다.
포디 효과에 대해서도 스토리에 대해서도 말이죠.
초반 중반까지는 포디효과가 잔잔하게 있어서 조금 지루했어요.
알라딘 포디 연출진이 제작은 했겠지만
노래와 스토리 연출때문에 그냥 무난하고 밋밋했어요.
노래가 가장 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울왕국1에서는 렛잇고 말고도 좋은곡들 많았죠.
이번엔 타이틀 인투디언노운 말고는 집중에 방해되는 느낌이었어요.
( 인투디언노운 부분에서는 약간 닭살돋는 감동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
노래로 말하는 서사와 캐릭터 감정과 좀 조화가 덜되는 느낌이랄까요.
노래를 통해 관객들과 교감하는 부분이 마음에 잘 안와닿았어요.
이상하게 캐릭터와 성우 배우 몰소리가 따로 노는 다른 사람같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싱어롱 할만큼 노래가 안뽑힌것 같아요. . 내용이 살짝 어둡고 다운되는 분위기가 많아서 그럴지두요.
포디효과는 알라딘에 비빌수준도 못됩니다. 그냥 무난한 효과에요.
두둥실 거리는 무빙효과는 적은 편이고 미스트와 레인 효과가 많고 라이트닝 향기 스노우 열풍 효과 등등 의자 움직임보단 다른 효과들이 많은 편입니다.
좀 불편한건 포디관 쓰리디 상영때문에 안경쓰면서 분사효과가 간간히 많이 나온다는거죠 ㅋㅋㅋ 안경에 물 다튀면 다음 장면 시야는 누가 책임집니까 ㅋㅋㅋㅋ (심한정도는 아니지만 거슬려요, 다행히 다음주부터 투디상영^^)
그리고 의도적 연출이 분명한 크리스토퍼 솔로 노래씬 옛날 뮤직비디오 스타일로 연출했는데...두 자매랑 겉돌아서 별로였어요.
이야기가 비슷하진 않은데 포디효과는 라이온킹 생각났고 (무난+호불호+기대치에 비해 낮은 최종스코어예상)
이야기는 말레피센트2 생각났습니다 ( 비주얼은좋았다! )
쓰리디 효과는 눈결정과 단풍잎 같은 부수적인것만 간간히 보였습니다.
끝나고 앞에 씨네샵이 바로 나오는데 관람했던분들 반응은 캐릭터가 귀엽고 이뻐서 좋았던 것 같아요. 포디관 꽉찼는데 유머있는 구간도 별로 없어서 그런지 아주 조용하고 집중하는 반응이었습니다.
보고나니 N차 관람 무지 고민됩니다.
굿즈 안모으고 특별관 매니아인데 예매는 다해뒀는데 진짜 고민 되네요. 1번씩만 볼 것 같기도요.
개인적인 평점
영화 5점 만점에 3점
포디 효과 5점 만점에 2.5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