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8 10:33
최고의 영화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입니다.
많은 분들이 최고의 영화로 뽑으셨을 것 같은데 저역시 매드맥스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단순하지만 의미있는 내용과 주인공 맥스를 포함한 다른 모든 인물들의 주도적이고 개성있는 성격,
음악,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있는 대사와 표현들이 인상깊었어요.
영화 전공자도 아니고 그냥 보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분석하면서 보는건 잘 못하는데도
영화속 설정이랑 대사, 의미 같은걸 계속 찾아보고 더 알고 싶더라구요.
올해 최고의 영화이면서 근 몇년간 본 영화중에서도 최곱니다.
최악의 영화는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을 뽑겠습니다.
영화를 최대한 즐기면서 보자고 생각해서 평가를 한다는게 익숙하지 않아
왓챠 어플에 들어가서 제가 매긴 별점중에 가장 낮았던 영화를 알아왔어요^^;;
마블시리즈를 좋아하고 어벤져스의 히어로들이 다 멋지고 한국에서 일부분 촬영했다는 점도 있었고
그래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실망했던 느낌이 다시 떠오르네요 ㅎㅎ
내년에 당장 데드풀이 개봉하고 마지막 캡틴아메리카 시리즈도 개봉하는데
어벤져스가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기대됩니다.
내년에는 기억에 남을 만큼 좋은 한국영화도 많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