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7 02:49
우선 최악의 영화를 뽑자면.. '함정'을 뽑고 싶네요
시사회를 보고 친구와 너털웃음을 지으며 걸어 나왔던게 생각납니다
이 또한 마동석씨의 무대인사로 꽤 보정을 받은 기억이란 점...
살해와 정사 등 자극적인 요소만 가득 늘어놓은.. 이상한 영화였네요
최악의 영화보다 최고를 뽑기가 힘들 것 같네요
상당히 괜찮았던 영화를 꼽자면
외화에선 마션, 에베레스트, 더 기프트, 스파이 브릿지, 시카리오, 스타워즈
국내작품으론 암살, 검은사제들, 내부자들, 베테랑, 사도
굳이 뽑자면 시카리오가 올 한해 본 영화 중에서는 가장 좋았지 않나
정말 한동안 시카리오 생각으로 가득했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