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테이프를..^^;

 



최고/최악 베스트5(or 7, 베스트에 두편 더 넣어서요..) 뽑아봤습니다.
모두 극장에서 본게 됐네요..
한국영화 외국영화 합쳐서 골랐어요^^
(간단평과 관련썰 포함)



2013 고양이맨 최고의 영화 베스트5(or 7)


어바웃 타임 : 리차드 형님 수고하셨어요

익무 시사회로 봤습니다.
리차드 커티스 감독의 영화..
그는 10년전 식어가던 연인들의 로코불씨를 되살린 '러브 액츄얼리'를 내놨었고,
자신이 뿌린 로코 씨앗 올해 '어바웃 타임'으로 거둬들였네요.
이젠 연인보다 가족이 소중하다는..

어떻게 보면 은근 야한 영화에요.
요즘 이렇게 달달한 로맨스가 잘없으니..
사람들이 홀딱 반할만하니까요..

비포 미드나잇 : 이보다 더 매력적인 영화가 있을까


비포 선라이즈, 선셋, 미드나잇.
제목에서 알수있는 이 시리즈물의 귀여움.
배우와 감독이 의기투합해 끝을 본 것도 아름답고요. 각본을 같이 쓴것도 멋지고요.

영화 사상 손에 꼽을 매력적인 커플같아요
에단호크와 줄리델피..

역시 익무 시사회에서 봤습니다. 감사드려요:)



스타트렉 다크니스 : 차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좋은 길잡이

첫 장면부터 기깔나고..
물오른 쌍제이가 제대로 노력했지요.
컴버배치도 멋있게 나오고..
유머와 액션 둘다 잡았는데..
역시 최고는 엔드 크레딧이었어요.
여러 행성들이 등장하는 우주..
그때 흐르던 배경음악은
우주로의 모험을 떠나게 해주었죠..
과거 디즈니 애니볼때 느꼈던 두근거림을 준 엔드 크레딧이었네요..


더 테러 라이브, 연애의 온도, 소녀 : 한국영화 아직까진 희망 있다


재밌는 외국영화 볼때마다 저는 한국영화의 미래가 걱정되곤 했는데..
이 세 편의 신인급 감독이 만든 영화들은 그래도 희망을 주었어요.
세 감독 다 다음 작품에선 또 완전 새로운 걸 해줬으면..


언어의 정원 : 일본 애니는 대단하다

그림하며..대사 하며..
음악도 좋았고..빠져들어 봤던 애니에요.

보고나서 저도 모르게 산토리 맥주와 초콜렛을 먹게 되었던..

주제가도 참 좋아서 한동안 계속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2013 고양이맨 최악의 영화 베스트5


나우 유 씨 미 : 철판깐 영화쟁이들의 번드르르한 사기품

 

 

아..-_-

전 이 제작진이 어떻게 계속 영활 만들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이스케이프 플랜도..두 배우 캐스팅한거빼곤 역시..

근데 나우 유 씨 미 속편도 나온다니..ㅎㅎ

속빈 강정같은 영화였어요.

 


애프터 어스 : '무릎앉아'를 어찌 잊겠어요

 

샤말란...ㅠㅜ

언브레이커블의 스타일리시함으로 돌아오란 말야..

대작의 맛을 들였는지 또 큰돈 들인 영화 내놨는데

걍..어린이 대상의 교육용 영화를 본 느낌..지구를 사랑하고 자연을 아끼자..뭐 그런?..

 

무릎앉아와 ㅎㅎ

윌 스미스 아들의 쳐진 눈매만 생각나는 영화..

내한해서 즐겁게 해준 부잔데..안타까웠어요.

 


닥터 : ㅠㅜ

 

익무 시사회로 본 것중 최악이었던것 같네요.

재밌기는 한데...뭔가 기괴한...

저라면 성형외과 의사가 완전 망하는..간호사나 여주가 성형외과 의사에게 지대루 어택해주는

그런 영화로 만들었을듯.

 


호스트 : 보면서 미친듯이 헤드뱅잉했다

 

 

올해 쏟아져나온 할리우드 SF중 하난데요..

모르겠어요.. 너무 지루했던 ㅠㅜ

휑하고...답답하고 흑흑

대한극장에서 정말 매친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봤던 기억이..^^;

 


밤의 여왕 : 진정한 최악

 

언론시사회 평을 보니 기자들이 화가 났길래..-_-;

 

대체 어때서 그랬나 하고 보니...

 

흑...

 

 


* 아무튼 2013년은 좋은 한해였어요. 익무가 있어서 더욱 그랬고.. 익무 시사회에서 본 영화들도 많았네요. 감사드립니다. ^^ 올한해 익무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한 마무리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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