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의 영화 선정방법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러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먼저 다크맨님의 형식대로 작성하지 않고 그냥 제가 올해 극장에서 본 영화들로 선정하겠습니다.

 

저는 올해 영화를 극장에서 33편을 봤습니다.

IMG_20131228_104707.JPG

 

그러니 제가 본 33편을 정리해 보자면.....

 

 

첫 번째!!  기대 이상이였던 영화들

IMG_20131228_102701.JPG

 

헨젤과 그레텔

제레미 레너의 팬심으로 본 영화인데 은근히 저랑 맞더군요. 확실히 제레미 레너는 총쏘는 영화가 어울립니다. 2편이 빨리나오길....

MAMA (마마)

길에르모 델 토모 감독님을 좋아하지만 신인감독이라 기대를 낮추고 봤는데 너무 재밌었습니다. 아이들 연기가 ㄷㄷㄷ

더 울버린

원래는 엔딩 크레딧을 볼 목적으로 보았는데 영화가 괜찮더군요. 윌 윤리씨의 액션이 멋있고, 휴잭 맨과 닌자들 싸움 분량이 편집된게 아쉽습니다. 블루레이를 구입하지 않아서 확장편은 못봤죠...

레드 더 레전드, 잭 리처

이 두편을 이병헌과 톰 크루즈 팬심으로 밖에 생각안하고 본 영화 입니다. 뭘 말할거는 없지만 기대 이상이였습니다.

레미제라블

이 영화도 기대 안하고 봤는데 배우들의 노래가 참 좋더군요... 뮤지컬을 보는 것같아서 좋았습니다.

 

 

 

 

두 번째!! 기대 이하였던 영화들

IMG_20131228_102839.JPG 

론 레인저

아...조니 뎁만 믿고 본 영화인데 후반부까지 가는 여정이 너무 지루했습니다. 후반부도 즈 지루함을 날려줄 만한 재미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조니 뎁이 맡은 인디언 역할을 보면 계속 잭스패로우가 생각나서 캐리비안의 해적을 보고싶게 만들더군요...

지 아이 조2

이병헌과 드웨인 존슨, 브루스 윌리스의 팬심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너무 산만하고 액션도 그렇게 멋있지 않아서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 아이 조 1편에서 이병헌의 악역을 보고 지 아이 조를 재밌게 보았는데 이번 2편은 이병헌의 역할이 어중간해서 별로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채닝 테이텀을 죽인 나쁜 사람들...................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

솔직히 이번 다이하드5편은 악당이 너무 매력이 없고 약했습니다. 액션의 스케일은 커졌는데 큰 스케일의 액션에서 재미를 못 느꼈습니다.

원래 저는 악당이 매력있고 강한 영화를 좋아해서....ㅎㅎ

차이니즈 조디악

원래 이 영화는 안볼려고 했는데 그래도 성룡의 액션 때문에 봤습니다. 결론은....성룡 말고는 볼게 없더군요. 솔직히 영화 마지막 쯤에 성룡과 모자쓴 친구의 싸움이 제일 볼 만했고 나머지는 뭐 그저 그랬습니다.

애프터 어스

나이트 샤말란 감독님의 '데블'을 보고 이 감독임의 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윌 스미스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기대를 안할 수가 없었죠. 하지만 영화는 윌 스미스 부자끼리의 재미였습니다. '얼싸'라는 외계인의 설정과 인간이 떠난 지구의 생물체들을 기대하고 봤지만 지구의 생물들이 거의 다양하게 나오지 않고 얼싸의 긴장감도 없었습니다. 한 마디로 재미없었습니다....

 

 

세 번째!! 나에게는 정말 재밌었던 영화들

IMG_20131228_103102.JPG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제가 원래 분노의 질주를 좋아해서 당연히 보러갔었죠. 역시 저는 대박이였습니다. 우리 루크 에반스의 악역 연기도 좋았고 드웨인 존슨과 빈 디젤의 액션도 다 좋았습니다.  그리고...폴 워커씨는 그저 슬퍼지기만 하는 군요...

아이언맨3

메카닉과 마블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이언맨3는 필수관람이였죠. 확실히 유머는 저와 맞았고 스토리도 괜찮았지만 딱! 하나 저에게 아쉬운것은 마지막 항구에서 40여대의 수트들이 나와서 싸우는 장면에서 40여대의 수트들이 제대로 나오지않고 별 활약이 없었던 것입니다. 좀 더 많은 분량이 나오기를 기대했었는데 ㅎㅎ 그래도 영화 자체는 재밌었습니다.

오블리비언

이 영화가 저에게 정말 재밌었던 이유가 톰 크루즈 배우 자체에도 있었지만 저는 영화 아일랜드와, 더 문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후반부의 반전?과 결말이 저는 너무 좋더라고요... 저에게는 정말 여운이 남는 영화 였습니다...

더 테러 라이브, 설국열차

저는 원래 한국영화는 극장에서 잘 보지 않습니다. 1년에 많으면 2편...그런데 더 테러 라이브를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제가 영화 폰 부스, 폰 티풀을 정말 재밌게 본 저로서는 밀페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더 테러 라이브도 정말 재밌게 보았고 신인 감독이라는 말에 더 놀랐습니다. 그리고 설국열차는 우리 미국대장(크리스 에반스) 때문에 본거지만 어두운 내용에 절망적인 상황에서 희망을 찾을려는 사람들이 너무 불쌍하게 느껴지더군요. 영화는 그렇게 재밌다고 말하지 못하갰지만 영화속 배경이 너무 암울해서 여운이 남고 오래 기억되어서 재밌게 본 영화에 넣었습니다. 설국열차는 그래도 2번 봤네요.

친구2

친구2는 아는 지인을 따라가서 보게되었습니다. 다들 친구2에 많이 실망하시던데 결정적으로 저는 친구1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친구2가 저에게는 재밌었습니다. 뭐가 재밌다고 확실히 말씀은 못드리지만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볼 정도로 저는 재밌게 보았습니다.

컨저링

영화 인시디어스를 보고 난후에 제임스 완 감독님의 호러영화를 좋아하게 된 저로서는 꼭 보고 싶었죠. 역시나 제임스 완 감독님은 사람을 긴장하게 만드는 실력이 대단합니다.ㅎ 저와 친구들과 몇번은 놀랐습니다. 컨저링은 저에게는 완전 대박이였습니다. 그리고....올해는 시간이 되지 않아서 인시디어스2를 못보게 되었습니다...정말 후회가 되더군요.

월드워Z

월드워Z를 보면 볼수록 무서더군요. 영화의 무서움이 아니라 좀비의 무서움이요. 월드워Z에 나오는 좀비는 너무 빠르고 먹이를 향해서 무조건 돌진에다가 막 점프를 하니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무서웠습니다.ㄷㄷㄷ 영화는 초,중반부까지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에는 좀비들이 대량으로 나오지 않아서 좀 그랬지만 재미는 있었습니다. 이것도 빨리 2편 나오길 ㅎㅎ

 

 

이렇게 정리를 했습니다.

잠깐! 올해 재밌는 영화가 있었는데 제가 말하지 않은 영화가 있었죠?

그 이유는 제가 IMAX로 본 영화들은 지금부터 설명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올해 처음로 영화를 IMAX로 보개되었습니다!!!!! (작년까지는 IMAX 존재를 몰랐습니다.)

올해 IMAX로 본 영화들

IMG_20131228_103419.JPG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는 IMAX영화들을 올해 6편을 보았습니다.

 

처음 본 IMAX영화!! 맨 오브 스틸

처음로 보는 IMAX영화라 기대을 하고 맨 오브 스틸을 보러 갔습니다. IMAX의 큰 화면과 화질이 너무 좋더라고요.ㅎㅎ

맨 오브 스틸에 대해서 말하자면 그닥 스토리가 몰입감을 가질 정도로는 없습니다. 영화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장면은 영화 중반 수퍼맨과 여성악당과 농구선수만한 키 큰 남자와 2:1로 싸우는 장면 입니다.

울산 IMAX로 본 퍼시픽림!!

어린 시절 로봇만화를 너무 좋아하던 저로서는 퍼시픽림은 정말 최고 기대 영화 였습니다. 최고를 관람하기 위해서 부산에서 1시간 40분을 달려서 울산 IMAX로 관람을 하였습니다. (울산IMAX 관람후기는 이미 작성했으니 제가 쓴 글을 보시면 압니다.)

영화는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웅장하더군요. 저는 이미 스토리는 기대를 접고 관람했기에 예거들과 카이주의 전투씬만 집중적으로 보았기에 너무 재밌었습니다. 살짝 아쉬운건 역시 러시아와 중국 예거들의 빠른 퇴장과 클라이막스 전투가 심해라는 것입니다.

 

퍼시픽림을 너무 재밌게 봐서 3번이나 봤습니다.

IMG_20131228_103245.JPG 

그래비티!!!

이 영화는 정말 체험형 영화이더군요. 산다라 블록의 연기는 완전 최고였고, 감독의 메세지가 들어있는 장면들도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3D효과가 좋더군요. 영화 자체도 너무 좋았습니다.

토르 : 다크 월드

아.. 토르는 기대안하고 봤는데 너무 웃기더라고요 ㅎㅎ 하지만 영화는 악당이 너무 매력이 없기에 재미는 그저 그랬습니다. 오히려 엔딩크레딧 1편이 저를 너무 설레게 만들더라고요 ㅎㅎ 가디언즈 ㅎㅎ

헝거게임 : 캣칭파이어

아~제니퍼 로렌스 정말 휼륭한 배우 입니다. 표정이 살아있더군요. ㅎㅎ 영화자체의 재미는 그저 그랬지만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 때문에 볼 만했습니다.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

이것도 저의 최고 기대작이였기 때문에 울산 IMAX로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기대이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정말 입을 벌리면서 봤습니다. 호빗은 정말 저랑 맞는 영화인거 같습니다.ㅎㅎ 호빗은 IMAX 3D HFR로 봤는데 정말 눈이 호강을 하더군요. 그리고 결말은 어느정도 예상 했기에 실망감?은 없었습니다.

 

올해 IMAX로 본 영화들 최악,최고 (굳이 뽑자면...)

최고 

퍼시픽림, 그래비티,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최악( IMAX로 볼 정도의 영화는 아님)

맨 오브 스틸, 토르 다크월드,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이렇게 선정해 봅니다.

 

그리고 또 올해 최고의 영화 3편과 최악의 영화 3편

최고

1위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    2위 : 그레비티   3위 : 퍼시픽림   

 

최악

1위 : 에프터 어스   2위 : 지 아이 조2      3위 : 론 레인저

 

이렇게 선정해 봅니다.

 

 

 

부족한 저의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그럼 다들 얼마 남지 않은 2013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6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4 저의 스타워즈 영화 순위 다니엘데이루이스 2018.05.12 4984
373 2017년 영화 총 결산 해봤습니다. file 리니시아 2018.01.04 4846
372 지극히 개인적인 영화순위 [4] 가르시아 2017.12.24 6934
371 2017 저의 최고의 영화&최악의 영화&과대&과소평가 영화  [11] 하루새 2017.11.24 7567
370 의외로 야한 역대급 밀실감금 스릴러 [8] file 카랑karang 2017.11.01 15577
369 현재까지 10월 워스트 그리고 베스트 천사몽 2017.10.24 4928
368 2017. 9월의 베스트, 워스트. [2] file solfa 2017.10.05 6139
367 요즘 자주보는 영화 [1] 이름비공개 2017.09.15 5785
366 8월의 최고의 영화 [5] 빛줄기 2017.08.24 6226
365 2017. 8월의 베스트 ... 프란츠, 혹성탈출 : 종의 전쟁 [1] file solfa 2017.08.17 5525
364 개인적으로 가장 아끼는 스릴러 영화 10편. [10] file skyiing 2017.07.30 12384
363 2017. 7월의 베스트 ... 덩케르크, 내사랑 [2] file solfa 2017.07.30 5751
362 왓챠에서 별 5개 준 영화들 [4] 룰루냥 2017.07.29 7771
361 2017년 상반기 [1] 으아아아아 2017.07.24 5776
360 6월정산 - 최고, 최악의 영화 맨데이트 2017.06.08 5579
359 2017. 6월의 워스트 ... 리얼, 트랜스포머, 미이라 [5] file solfa 2017.06.08 7037
358 2017. 6월의 베스트 ... 원더우먼, 엘르 [1] file solfa 2017.06.08 7561
357 미이라 스타 2017.06.06 4539
356 2017. 5월의 워스트 [2] file solfa 2017.05.31 5955
355 2017. 5월의 베스트 그리고 힐링, 다큐, 악마 [2] file solfa 2017.05.25 6005
354 최고의 영화 [1] RoCkEtRaCcOoN 2017.05.05 6598
353 2017. 4월의 베스트 워스트 그리고 용기, 공연... file solfa 2017.05.04 5154
352 2017. 3월의 베스트 워스트 그리고 힐링... [3] file solfa 2017.05.04 5855
351 왓챠에서 별 다섯 개 준 영화들 초감독 2017.05.03 5935
350 왓챠에서 별점 반 개 준 영화들. [1] 초감독 2017.05.03 6064
349 개인적인 2017년 최고와 최악의 영화! [1] file TEXUS 2017.04.24 6686
348 개인적인 2017년 워스트,베스트영화! 뚜뚜아빠드라코 2017.04.14 5366
347 2017년 최악의 영화와 최고의 영화 [7] 빛줄기 2017.04.14 8558
346 2017년 최고의 영화와 최악의 영화 [3] 빛줄기 2017.03.26 10152
345 저의 최고&최악은 쀼뀨쀼 2017.03.24 4460
344 2016년 봤던 영화 정리 / 영화 추천 받아요 [9] CommeL 2017.02.22 11550
343 제 인생 최악의 영화 [4] 정민츄 2017.02.19 7019
342 저의 최고의 영화 [1] 고이비토 2017.02.14 7172
341 내 기준에서 재밌었던 영화들 [3] 은행 2017.02.01 6211
340 개인적으로 최고의 영화 [2] Shin_love 2017.01.28 6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