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1 18:01
달바람의 2013년 결산
베스트 무비 10 (순서무관)
1.지슬
- 처연하고도 아름답다.
2.그래비티
-인류의 탄생과 근원적 외로움에 대한 놀라운 영화적 답변.
체감을 초월한 체험.
3. 마스터
- 황홀한 촬영, 인간의 내면을 드러내는 연기. 마스터가 만든 마스터!!
4.러스트 앤 본
- 온 몸이 시리도록 아프고 아름답다.
5. 라이프 오브 파이
- 간만에 터진 감탄사.
영상의 황홀경과 다채로운 상징들.
읽어나갈수록 더 흥미롭다.
6. 일대종사
- 왕가위가 던진 느낌표.
과대평가 된 감독이라는 생각에 일침을 던진다.
7.셀레스티 앤 제시 포에버
(미개봉작)
-점잖게 헤어지기 위해 우리가 감당해야 하는 것들.
큐티 위티 뷰티풀
8. 화이
-폭발하는 에너지에 덜그덕거리는 내러티브의 단점은 눈감게 된다.
무엇보다 가장 반가운 감독의 귀환.
9. 프로젝트 님
(2012년 개봉작, 제27회 선댄스 영화제 감독상)
-침팬지에게 수화를 가르치다 깨닫게 되는 부모의 역할
10.사이비
-타인의 믿음에 대해 돌을 던질때 되돌아오는 파편과 휘몰아치는 후폭풍.
시의적절한 돌직구같은 영화!
멋진 단평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