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4 21:51
2016 베스트
1.싱스트리트
:사실 예고편보고 별로 기대를 안했다. 비긴어게인을 너무 재밌게 봤었는데 감독이 같다길래 비슷한 느낌일까-
하고 갔는데 인생영화가 되어버림. 처음엔 찌질했다가 밴드를 시작하고 변화하는 남주의 태도를 보면서 흐뭇한 미소가 절로나온다. 노래들도 버릴게 하나도 없음!! 존카니 특유의 감성이 묻어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2.시빌워
:역시마블ㅋㅋㅋㅋㅋㅋㅋ 영화 보기 전 기대치가9점였다면 보고나선 15점?..
예고편만 봤을때는 캐릭터가 한꺼번에 너무 많이 나오길래 분량조절이 좀 걱정됬었는데 진짜 영화 너무 잘만들었다ㅋㅋㅋㅋㅋㅋㅋ 아그리고 스파이더맨 캐스팅 정말 신의한수. 너무귀엽고 연기도 잘하는 것 같다.
워스트
수어사이드스쿼드
:예고편이 더 재밌는영화. 남은게 마고로비 미모밖에 없는영화. 사실dc영화는 나랑 좀 코드가 안맞는 편이라 잘 안봐서 다른영화들은 어떤가 모르겠는데 진짜 이영화는 좀 아니지싶었다.. 전개도 뜬금없고 조커를 너무 못살려준거같아서 아쉽다. 마고로비 얼굴 볼거라면 강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할리퀸이 아니었다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