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극장에서 본 영화들이구요- 그럭저럭 괜찮았던 영화들은 그냥 뺏어요 (생각 안나는 것들도 있을테고 ㅎ)
전 뭐 영화보는데 특별한 기준은 없어서 순수하게 재미 기준으로 평가해봤습니다
최고 좋음 나쁨 최악 리스트간의 순위는 없어요~
☆최고☆
*****스타트렉 더 비기닝
개인적으로 올 상반기 최고의 영화였어요~
스타트렉 시리즈에 대한 사전 지식이 거의 없었지만 보는 내내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연출도 멋졌고 특수효과도 좋았고 이야기도 깔끔했어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는 이 정도는 해줘야 제 맛!
*****아바타
말이 필요없죠- 왕십리 아이맥스로 관람했는데.. 보는 동안 여러번 입이 벌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으로 용(?) 타고 날라다니는 그 장면이 기억에 남네요- 가슴이 두근거렸음!
좋았어~
*****엽문
오~ 오랜만에 제대로 된 무술 영화!! 견자단 형님은 무술을 참 잘해요 ㅎㅎ
스토리도 너저분하지 않고 딱 무술영화 수준으로 깔끔했음!!
*****7급공무원
아~ 이 영화는 생각도 안하다가 입소문이 너무 좋게 돌아서 봤는데 재밌었습니다.
혼자 봤는데도 (쩝.. ㅠㅠ) 빵빵 터지게 만드는 개그가 일품이였음.
*****드래그 미 투 헬
같이 본 친구는 이게 뭐냐고 별로라던데 저는 재밌었습니다 ㅎㅎ
소리로 막 놀래키는 것도 아닌데 중간 중간 깜짝 깜짝 놀라고.. 재밌는 게 놀란뒤에 왠지 웃음이 나는, 웃긴 영화였어요 ㅎㅎ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해리포터는 2, 3편 이후로 기본은 해주는 것 같습니다. 5편부터 암울해진 분위기가 맘에 들었어요.
진지한 해리포터 ㅎㅎ 그냥 저냥 재밌었습니다.
아 해리포터 친구들간의 연애 이야기도 소소하게 재밌었네요.
*****국가대표
오 이건 다들 생각하시겠지만 기대한 것에 비해 왕대박!
첫 점프에서 시원하게 날아가는 장면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듯!
*****디스트릭트9
디스트릭트9을 올해 최고의 영화로 평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저는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가 초대박 재미는 못느꼈어요
잘 만든 영화였지만 너무 너무 재밌다는 기분이 들지는 않았다는.
요 영화는 익무 시사회 당첨으로 일찍 관람했습니다 ㅎ 익무 감사합니다~!ㅎㅎ
*****트랜스포머2
여러가지로 평가가 구렸지만 저는 그래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막판에 너무 정신없어서 좀 그랬습니다만,
옵티머스가 숲에서 싸우는 장면은 최고였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3편은 좀 진지한 분위기로 나왔으면 좋을 것 같아요
구렸어!
*****터미네이터4
터미네이터는 그냥 2편이 진리입니다 ㄲㄲ
초반에 시원하게 펑펑 터지는 도입까지는 좋았는데 갈수록 힘이 떨어지더니 보고 나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 거의 없었던..
이제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2편의 암울하고 긴장감 있는 분위기는 볼 수 없는건가요..
*****닌자 어쌔신
비교적 최근에 본 영화네요. 사실 최악으로 선정 안한건 그냥 한국인의 정 때문입니다..
비급 영화는 어지간해서는 극장에서 안 보는데 봐준거라고!!
*****퍼블릭 에너미
너무 길고 지루해서 졸음을 참기 힘들었던 영화.. 보는 동안 긴장감도 없고 별 다른 내용도 없고..
갱스터 무비는 제 취향이 아닌가봐요..
※최악※
*****적벽대전2
아오.. 넌 뭐니??
여자 주인공(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이 조조군 진영의 친구한테 칼 맞기 직전에 '나 돼지야!' 라고 하던 장면에서
시원하게 빵 터졌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ㅋㅋ
*****13구역 얼티메이텀
사실 심각하게 최악은 아니었지만.. 기대치 대비 최악!
막장스토리는 그렇다쳐도 액션이 넘 빈약 ㅠ
*****지아이조
병헌이 형 영어 실력만 그럭저럭 맘에 들었음.
안습 씨지가 너무 거슬렸다는.. ㅠ 차라리 그냥 에니를 찍던가!
생각이 미처 안나는 다른 영화들도 있겠지만.. 올해는 이 정도로 마무리!
올해 마지막 영화로 오늘 전우치 보고 올 계획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