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아아아아아아아악

와....한 시간 반쯤 전에 완전 패닉이었습니다.
세상에 집에서 바쿠이브을레가 나와서....-ㅁ-;;;;;;
요즘 하도 더운 관계로 며칠째 베란다 쪽 창문을 열어놨는데, 그게 화근이었는지 진짜 어디서 튀어나온 건지 모르겠어요.
(제 방에 창문이 하나 나있는데 이게 베란다랑 연결이 되어있고, 이 창문 방향에 컴퓨터가 있습니다)
게임하려고 대기타는 도중에 창문을 타고 새끼손가락만한 바퀴가 기냥!!!
바퀴가 아니길 바랐지만 생김새를 봐선 확실히 바퀴가 맞아요ㅠㅠ (꽁무니 쪽을 보고 확신.....)
집에서 바퀴가 나온 게 처음이라(개미만 있었고 바퀴는 아예 없었거든요) 살충제도 없는 상황...
결국 일회용 장갑 + 비닐백으로 겨우겨우 잡아서 3중으로 꽁꽁 싸매 바깥에 나가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왔습니다.
엄마가 저 때문에 더 놀랐다면서 핀잔 준건 덤....
일단 바퀴가 지나간 자리는 다 치약을 발라놓긴 했는데, 부랑부랑해서 지금 창문도 못열고 있습니다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곤충 따위가 왜 나를 겁먹게 하는건가!!!!!!
추천인 29
댓글 90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기에엑
미키라길래 '왜 그 귀요미를 보고....'했다가 이해...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냥 월-E의 애완동물이라고 쓸 걸 그랬네요ㅋㅋ






갸아아아아아아악
익무여신 클로이는 그러지 않아요ㅠㅠ
야가 클로이? 모레츠??

턱선이 조금 다른??

무서워요
모습,행동,생태 모든것이


죄송함다 그렇지만 설국열차에선 훌륭한 식량;;; 퍽!퍽!


역겨워요.ㅠㅠ








저 짤도 이쁘지만 이것에 비하면 약하군요ㅋㅎ


근데 얘네가 생태계에선 먹이사슬 최하층....
(인간에겐 도움 하나도 안되면서)은근 중요한 녀석이더라고요...;ㅂ;

그 박스에 고이담아서 ~

증거 캡챠!

배송지는 본인이 고르셧~


다크로드!! 여기 누가 저를 모함합니다!!!!
설마 그 속에 그 문제의 바퀴벌레를???



근데 거미만 하더라도 제가 기냥 잡거든요? (솔직히 거미는 귀여운 축)
바퀴는 제가 공포감을 느끼는 거의 유일한 절지동물.....(아 그리마도 무섭구나. 걘 그래도 바퀴 잡아먹는 이로운 녀석)


막 겁나 크진 않은데, 이게 은근하게 공포감을 주더라고요.
(지금 다시 그 이미지가 떠올라서 소름돋는 중)



오늘 일을 계기로 깨달았어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동물류는 바퀴벌레라는 것을....








예전에 저희 집도 그리마가 나왔었는데,
쿠키가 얠 보더니 먹으려는 자세를 취해서 잡아가지고 하수구에 흘려보낸 기억이 있네요.
그 뒤론 그리마도 바퀴도 못봤었는데.....제길....


고약한 익무인들...
(그러면서 본인도 다셨잖습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 20....
이 10....


찾아보니 소독용 알코올이 직빵이라는군요!
혹시 모르니 구비해둬야겠어요ㅋㅎ


ㅠㅠ얼른 처리하시는 게....
바퀴는 보기도 혐오스럽지만, 워낙 세균들을 달고 다니는 것들이라서 없애는 게 좋습니다ㅠ

여름철이라 벌레 많이 돌아다니죠..
매장 앞에는 지금 나방들이 어우....사오정한테나 가지...



살충제가 있었음 좋으련만, 한 번도 집에서 나온 적이 없어서 그런 게 없었거든요ㅠㅠ
한밤중에 쌩쑈를....ㅠㅋㅋ

'바쿠이브을레'를 왠지 네이티브처럼 발음 하실 수 있는 분
전 이 분 추천합니다


갸아아아아아아아악... 그럴땐 침착하게 파리채로 ^^ 내리쳐야죠.

기에에에에에에엑
그럼 터지잖아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싫어하는 곤충입니다ㅠ
모기는 잡을 때 희열이라도 느끼지, 이건 뭐...-_-;;

오홍! 참고할게요ㅎㅎ


그럴지도 모르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