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에이브럼스 신작 타이틀 '고스트 라이터'

J.J. Abrams’ New Movie is Called ‘Ghost Writer'
업데이트: J.J. 에이브럼스의 새 영화 제목이 Ghost Writer로 확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줄거리와 맞춰보면 꽤 그럴듯한 제목입니다.
또 다른 업데이트: 에이브럼스의 “컴백작”이 런던에서 공식적으로 촬영에 돌입했습니다.
실제로 진행 중입니다. 현재 상황으로 봐선 이 영화는 2026년 개봉이 유력해 보입니다.
Q: J.J. 에이브럼스의 새 영화가 완전히 잠잠해졌던데, 혹시 업데이트 있나요? 원래 작년에 촬영하기로 되어 있지 않았나요?
CinemaCon에서도 언급조차 안 됐던데요.
A: 아닙니다. 애초에 작년 촬영 예정이었던 적은 없습니다. 글렌 파웰은 최근에야 The Running Man 촬영을 마쳤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다행히도, 현재 에이브럼스의 주목받는 프로젝트는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워너브러더스에서 제작되는 이 미공개 장편 영화는 현재 준비 단계에 있으며, 다음 달 런던에서 촬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출연진으로는 글렌 파웰, 제나 오르테가, 엠마 매키, 사무엘 L. 잭슨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간 여행을 다룬다는 루머와 달리, 이 초비밀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줄거리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팟캐스트 The Hot Mic는 이 영화가 80년대 감성을 담은 작품으로, The Last Starfighter에서 느슨하게 영감을 받은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야기의 핵심은 “인기 판타지 소설 작가가 자신이 창조한 신화 세계가 실제 존재함을 밝히면서, 파웰이 맡은 주인공이 퀘스트에 나서게 된다”는 설정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Production Weekly는 이 프로젝트의 가칭이 Acorns라고 보도했으나, 에이브럼스 측은 그 제목을 부인하며 영화는 아직 공식 제목이 없다고 확인해주었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J.J. 에이브럼스가 오랜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무려 6년 넘게 연출 활동을 쉬고 있었고, 최근에는 제작하던 TV 프로젝트들마저 줄줄이 엎어졌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최근 그가 “감독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가 그를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지도 모릅니다.
에이브럼스는 Felicity, Alias, Lost 같은 명작 드라마의 창작자로 이름을 알린 뒤, 미션 임파서블 3, 스타트렉, Super 8 등의 장편 영화로 “차세대 스필버그”라는 기대까지 받았지만, 이후 커리어는 다소 주춤한 상태였습니다. 이 영화는 그가 다시 한번 명예 회복을 노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4/5/abr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