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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신성한 나무의 씨앗' 여배우들 이란 정부가 탄압, 망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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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하네요.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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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성한 나무의 씨앗>은 대규모 히잡 반대 시위가 시작된 테헤란, 권력 안에 속한 수사판사 ‘이만’과 그 밖에 있는 아내와 두 딸 사이에 생긴 균열을 그린 가장 용감한 서스펜스 스릴러 로, 이란의 거장 모함마드 라술로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모함마드 라술로프 감독은 체제를 비판하는 영화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감시와 탄압을 받던 와중에, <신성한 나무의 씨앗>을 만들었다. 새 영화가 공개될 경우, 기존의 징역형 외에 추가로 새로운 형벌이 내려질 것이 확실해진 모함마드 라술로프 감독은 감옥과 망명 중에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놓였고 결국 국경을 넘어 유럽으로 향했다. 감독의 용기 있는 결정으로 칸영화제에서 마침내 상영된 <신성한 나무의 씨앗>은 스크린데일리 평점 3.4의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칸영화제는 이 훌륭한 영화를 기리기 위해 ‘심사위원 특별상’이라는 새로운 상을 만들어 수여했다.

 

한편, <신성한 나무의 씨앗>에서 엄마 ‘나즈메’ 역을 맡은 배우 소헤일라 골레스타니가 자국을 비판하는 영화에 출연했다는 이유로 태형 74대와 징역 1년형을 받을 위기에 처했던 것이 밝혀졌다. 소헤일라 골레스타니가 이란 경찰과 마찰을 겪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2년 대규모 히잡 반대 시위에 연대하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체포되어 에빈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영상에는 그가 히잡을 벗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신성한 나무의 씨앗>은 독일 대표로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소헤일라 골레스타니는 출국 금지 조치로 인해 시상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되었다. 현재 그는 테헤란의 자택에 사실상 감금되어 있는 상태이며, 칸영화제 당시에는 응급 수술을 받아야 했기 때문에 이란을 떠나지 못했다. 모함마드 라술로프 감독과 함께 이란을 탈출해 칸영화제에 참석했던 딸 역할의 두 배우 마흐사 로스타미, 세타레 말레키는 망명을 선택하고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지내고 있다.

 

golgo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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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무비 스탭
영화, 영상물 번역 / 블루레이, DVD 제작
영화 관련 보도자료 환영합니다 email: cbt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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