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포 형제 감독, 미스테리 작품 연출 위해 마블과 접촉

The Philippous Met Marvel To Direct Mystery Project

조 루소와 앤서니 루소 형제 이후, 마블이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감독 듀오는 떠오르는 호러 영화 제작자 대니 필리포와 마이클 필리포 형제일 수 있다.

Talk to Me와 곧 개봉할 Bring Her Back으로 주목받은 호주의 형제 감독은 최근 호주 방송 The Project와의 인터뷰에서 마블과 영화 연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고 밝혔다. 어떤 작품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감독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Blade나 Ghost Rider일 가능성이 있다.

이들이 실제로 마블 영화에 합류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MCU 영화의 연출 기회와 거액의 개런티는 매력적일 수 있지만, 지금처럼 불안정한 시기의 마블에 합류하는 것이 이들의 창의적인 성장에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개성 있는 연출과 뚜렷한 비전을 갖춘 이들이 독립적인 목소리를 잃을 가능성도 있다.

흥미로운 점은, 불과 작년에 제임스 건이 DC 유니버스 프로젝트 연출을 제안했을 때도 필리포 형제가 이를 거절하고 “오리지널 스토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는 것이다. 이는 그들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데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며, 혼란에 빠진 대형 프랜차이즈 내에서는 그 정체성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5/28/the-philippous-met-marvel-to-direct-mystery-project

* 그다지 좋은 생각은 아닐세 자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