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히데오의 '썬더볼츠*'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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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볼츠*>를 봤다. 강대한 '외적'을 없애고 '세계'를 구하는 얘기가 아니다. 고독한 '개인'을 보듬고, '관객'을 '내적'으로부터 구한다. 사람들에게 "친절한 MCU 영화"였다. 제이크 슈레이버 감독의 유머 밸런스도 절묘하다. 좌우지간 플로렌스 퓨가 좋았다. 그녀의 영화라고도 할 수 있다. 루이스 풀먼의 밥도 연기도 좋은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