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 - 공식 예고편 [한글 자막]

https://youtu.be/0kOVaRnR3TY?si=IF9IEDJBPtrIaO2p

어후,, 또 바디호러네요. 네온은 <롱레그스> 이후로 이런 쪽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 같네요. 로맨스와 SF와 미스터리를 동시에 경험할 재미있는 구성이 눈에 띕니다.

남주가 제임스 프랭코를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동생이었네요. 젊습니다. 여주는 <호스걸>에서 - 수동적이고 편집증적인 - 연기를 인상깊게 봤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소홀해진 관계 속에 능동적으로 맞서려는 여성으로 묘사되어 흥미롭습니다. 데이브 프랭코의 정신이 무너질 법한 연기도 기대되네요.

집에 깃든 초자연적 공포라는 점이 <비바리움>이 떠오르기도 하고, 막상 들여다 보면 장르적 클리셰로 가득일 것만 같은 예상도 해볼 수 있는데 나름 인상적인 이미지들이 강렬해서 어서 한국에도 수입되었으면 하네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