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볼츠 리뷰(스포): 재미있는 작품
제가 5월 4일에 썬더볼츠를 보고 왔습니다.
제 개인적인 평은 매우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저는 딱히 마블 영화를 영화관에서 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마블 영화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감상했어요.)
기억나는 걸로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썬더볼츠 보기전 정리 영상 보고 갔습니다.
특히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를 보고 가지 않아서 무슨 상황인지 모른다는게 제가 이런 영상을 보게 하더라고요.
(대신 팔콘과 윈터 솔져 요약 영상은 봤습니다.)
시작때 마블 로고는 밝게 시작하다 어두워지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진짜 로고도로 공허를 표현 한 것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들의 서사는 각자와의 대화로 언급됩니다.
그래서 따로 관람 전 정리 영상을 보고 가는 건 좋으나 필수적으로 보고 가자는 것은 아닙니다.
태스크 마스크가 허무하게 퇴장해서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 하는데요, 저는 앞에서 말했던 것 처럼 영화관에서 마블 영화 본게 적어서 저 캐릭터가 누군지 몰랐습니다. 딱히 아쉬운 감정은 없었습니다.
메인 빌런인 센트리에 대한 평가는 적당히 강한 힘을 보여준 캐릭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원작의 너무 강한 설정을 1,000배로 낮춘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전투신 하나로 이 캐릭터의 힘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결국 이게 센트리의 전투신의 전부 였다는 것이 아쉬운 점 입니다만, 이 캐릭터가 어벤져스 둠스데이에 출현한다는 사실이 확정되면서, 이작품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센트리의 또 다른 인격 보이드는 정말이지 공포스럽게 묘사 되었습니다.
마치 괴수 같은 모습에서 그냥 새까만 공허에다가 작은 눈이 달린 이 모습이 정말로 무서웠습니다.
과장을 덧 붙이자면, 정말 악몽에서 나올 디자인 이었습니다.
결국 보이드는 썬더볼츠와 밥이 서로 힘을 합치면서 사라지는 최후는 왠지 가오갤1의 로난이 떠올리는 장면이었습니다.
결국 협동으로 그가 패배 하면서 영화의 주제의식인 서로의 어두운 면을 마주 해야한다가 잘 전해지는 거 같네요.
마지막에 이들이 뉴 어벤져스가 되는 모습은 이제 어벤져스가 생겼는데, 빌런들이 들어간 어벤져스라는 생각이 떨쳐지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쿠키 영상들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좋습니다.
썬더볼츠에 나온 유머들이 그대로 이어지고, 새로운 영화도 기대되게 만드는 효과도 보였어요.
개인적은 평은 오랜만에 좋은 작품을 보게 줘서 고마워, 마블! 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궁금증을 적으면서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1.고스트나 레드 가디언은 보이드 내부에서 무엇을 봤을까?
2.밥의 말에 의하면 종종 기억이 지워진다고 했는데, 이는 보이드 때문일까? 그리고 어쩌면 프로젝트 센트리의 생존자가 된 이유도 이 때문일까?
레드 가디언은 천하 태평한 캐릭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