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구아다니노 '서전트 락' 2026년 여름 촬영 개시 조율중 - 상세기사

Luca Guadagnino’s ‘Sgt. Rock’ CANCELED at Warner Bros
다음은 The Wrap의 보도입니다.
오랫동안 개발 중이던 DC 영화 ‘서전트 록’(Sgt. Rock) 프로젝트가 워너브러더스에서 결국 취소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 영화는 루카 구아다니노가 감독으로, 그의 오랜 협업자인 저스틴 쿠리츠키스가 각본을 맡을 예정이었으며, 여름 촬영을 앞두고 영국에서 프리 프로덕션 단계까지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콜린 파렐은 원래 이 프로젝트의 주연으로 거론됐으며, 앞서 이 배역에서 물러난 다니엘 크레이그를 대신할 예정이었습니다.
또한 ‘챌린저스’의 마이크 파이스트도 조연으로 합류할 예정이었습니다.
프로젝트 취소 사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식통들에 따르면 예산 문제는 아니었고, 제작비는 7천만 달러 이하로 예상돼 슈퍼히어로 영화치곤 비교적 소규모 프로젝트였습니다.
구아다니노는 이번 DC 프로젝트에 상당히 진지한 접근을 보였습니다. 그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에서 함께한 촬영감독 사욤부 무크디프롬을 데려왔고, 음악은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맡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의상 디자이너로는 ‘챌린저스’와 ‘퀴어’의 조너선 앤더슨이 합류할 예정이었습니다.
‘서전트 록’은 1959년 6월호 ‘Our Army at War’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로버트 카니거와 조 쿠버트가 창조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베테랑 군인으로, 뛰어난 사격 실력과 강한 도덕성, 이지 컴퍼니를 이끄는 리더십으로 오랫동안 실사화가 꿈꾸어진 인물이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서전트 록이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찔렀다는 전설 속 창, ‘운명의 창(Spear of Destiny)’을 나치보다 먼저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었습니다.
한편, 루카 구아다니노는 여전히 바쁜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아마존 MGM 영화 ‘애프터 더 헌트’의 후반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아메리칸 사이코’, ‘파리대왕’의 재구상, 피에르 비토리오 톤델리의 소설 ‘세퍼레이트 룸스’ 실사화(조쉬 오코너, 레아 세이두 주연)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업데이트: ‘서전트 록’의 이번 촬영 계획은 취소되었지만, 구아다니노의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2026년 여름 촬영 개시를 목표로 다시 조율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4/30/luca-guadagninos-sgt-rock-canceled-at-warner-bros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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