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루카스, <제국의 역습> 속 요다의 “문법 비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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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개봉 45주년을 기념한 상영회가 TCL 차이니즈 시어터에서 열린 제16회 TCM 클래식 필름 페스티벌에서 개최되었고, 조지 루카스 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랐다.
이날 루카스 감독은 젊은 시절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와의 만남, <청춘낙서>로 할리우드 스튜디오 체제의 장벽을 깨뜨렸던 경험, 그리고 앨런 래드 주니어와의 인연을 통해 <스타워즈> 프로젝트가 시작된 과정까지 약 30분간 열정적으로 풀어냈다.
미국 매체 Deadline에 따르면, 해당 자리에서 언급된 에피소드 대부분은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공개된 이야기와 비슷했으나, <제국의 역습>에 대해서는 새로운 사실이 하나 밝혀졌다.
사회자인 벤 맨키위츠가 “요다는 왜 어순이 거꾸로 된 문법을 쓰게 되었는가?”라고 질문하자, 루카스 감독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요다가 평범한 영어로 말하면 사람들은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하지만 억양이 다르거나, 말이 조금 어렵게 들리면, 오히려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에 집중하게 된다” 이어 그는 “요다는 영화 속에서 철학자 같은 존재다. 특히 12세 전후의 아이들이 그의 말을 잘 들을 수 있도록 일부러 그런 방식으로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국의 역습>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 중 누가 가장 마음에 드는가? 랜도인가, 요다인가?”라는 질문에는 “아이 열두 명이 있다고 치자. 그중 누구를 가장 좋아하느냐고 물으면 대답할 수 있겠는가?”라며, 특정 캐릭터를 고르길 조심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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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어순으론 맞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