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군요.
아까 두통이 심하게 와서 자고 일어나서 그사이 일어난 상황들을 지켜보았는데... 일단 다크맨님의 대응이 너무 두루뭉술 하셨던 것 같습니다. 전에 변호사 자문을 받고 글을 올리겠다는 등의 말씀을 하셨기에, 이번에도 그 정도 일을 하실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 더불어 저는 많은 분들의 대처나 분노하시는 방식을 보면서 대관절 정의가 무엇인가 깊이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저같은 신입이 이 정도 생각을 할 정도이니, 영화계에서도 아주 심각하게 이 상황을 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운영진 교체가 가능하시다면 그 부분부터 진행하시고 시사회 등에 차질이 없도록 하시는 게 최우선일 것 같습니다. 일단 해당 사안과 관련된 운영진 전체 교체가 가능하시다면 하시고, 정말 경찰조사가 들어온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솔직하게 대응하신 후 변호사 조언을 받으신 후 다시 입장문을 발표하시는 게 가장 현명하실 것 같습니다. 또, 시사회 진행이 제대로 안 되면 배급사 등에 굉장히 큰 피해가 갈 텐데... ... 그 부분이 가장 큰 걱정이네요. 작은 영화사일수록 힘들텐데요. 이 부분이 문제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운영진 교체가 시급할 듯합니다.
또 현재 당시 사건과 관련이 있는 분들은 발언을 자제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방금 전 들어와서 글을 좀 눌러봤는데, 문제의 공지글에 제기된 스크린샷에 있던 분들이 계속 덧글을 달고 계시더라고요... ... 그러면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 사이트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익명 커뮤니티의 자정작용이라는 게 있다고 들어서, 그걸 믿고 일단 기다려보겠습니다. 안 되면 뭐 어쩔 수 없는 거고... ...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시가 생각나는 새벽이네요.
댓글 0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