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콘서트썰 풀어봅니다.

금요일 드릉드릉해 전에 다녀온 콘서트썰 풀어봅니다.ㅋㅋ

지방이라 조금 덜 쎈 피켓팅을 뚫고 꿀좌석 2개를 사서 일단 어머니께 가보시라고 했는데

안가겠다고 해서ㅠㅠ 여기저기 식구들한테 다 물어봤습니다. 시간이 안돼서 다 퇴짜맞았습니다ㅠㅠ

환불하기엔 자리도 아깝고 궁금해서 1자리만 환불하고 저 혼자 갔습니다.ㅋㅋㅜㅜ

차가 엄청 밀릴꺼같아서 1시간전쯤 도착해서 주차했는데 주차도 가드가 티켓확인하고 들여보내서 편하긴 하더라구요.ㅋ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굿즈구경, 팬클럽 구경했습니다.ㅋ 신곡 친필사인cd도 팔더라구요!!

근데 안들을꺼같아서.. 비싸기도 하고.. 일단 패스했습니다.

종이티켓만 보다가 이런 포토카드 티켓은 처음봤습니다.ㅋㅋ

흥미로웠던건, 폰 카메라렌즈 앞뒤로 스티커를 붙였었어요.ㅋ

사진,동영상 절대 못찍었습니다.

그리고 지연입장시간도 뮤지컬,연극처럼 정해져있어서 지각관객 들여보내는 시간이 정해져있더라구요.

정시에 시작해서 왔다갔다한 사람 없었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쾌적한 환경에서 잘 봤네요.ㅋ 찰칵하거나 찍는다고 손 번쩍 든다거나 일체 없었습니다.ㅋㅋ

가드들이 이건 아이돌 못지않게 확실히 하더라구요.

이유가 전에 콘서트에서 북에 노래하러 내가 왜 가느냐는 듯의 말씀과 정치적으로 좀 말씀하신적이 있어서

언론에 왜곡돼서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실제 공연하러갔던 타 가수분들 팬들한테도 안좋은소리도 들었구요.

해명하셨습니다. 본인 성격이 모나서 그런거라고. 거기 갔던 분들은 아무 잘못없다고..

노래는.. 한 90%는 모르겠더라구요ㅠㅠ 신곡도 포함이긴 하지만

기존 노래만 하셨어도 몰랐을듯..ㅜㅜ

일단 노래가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ㅜㅜ 가사도 좀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노래, 언변은 확실히 넘사벽인건 맞았습니다.ㅋㅋ

노래 진짜 잘하시더라구요. 음이 흔들리거나 헐떡거리거나 전혀 없습니다.ㅋ

실제로 뵈니까 호랑이같다고 할까요..

본인 소신이 뚜렷하니까 흔들림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주변에 이런 어른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지ㅠㅠ

팬서비스로 오셔서 굉장히 가까이서 봤는데 순간 심장이 두근두근ㅋㅋㅋ

선이 또렷하니 매서우면서도 좀 귀여우신게 뭐라고 해야할지..ㅋ

상남자셨어요.ㅋㅋ 할머니들한테 박수좀치소! 한마디면 그 일대 박수부대..

매력덩어리셨어요..ㄷㄷ

아무튼 진짜 재미난 하루였습니다.ㅋ 완전히 팬됐습니다ㅠㅠ

언젠가 다음은 송가인콘서트 팬클럽사이에서 봤던썰 풀어보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