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럽에 갔을 때는..

아래 유투버 글도 그렇고 

유럽에서 안좋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저는 좀 놀랐던게 제 경우에는 

좋은 추억이 더 많았거든요 

전 십년전 에스파냐에서 어학코스를 했던 적도 있고 

독일에서는 지인 집에서 몇달 살았고 

영국에서는 페북으로 알게된 친구 방문하기도.. 

그 외에 벨기에, 조지아(그루지야), 네덜란드 등 

가봤는데 돌이켜보면 친절한 분들이 많았고요

(굳이 덜 유쾌한 기억을 찾자면

택시 빙 돌아가는 거나 바가지 쓴거? 근데 그건

어디나 마찬가지니까요 ㅎ)

에스파냐에서는 길가다 들어간 레스토랑에서

주인 아저씨가 직접 나오셔서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고

이것저것 신경써 주셨고요

또다른 레스토랑에서는 (바르셀로나) 

나이 많은 어르신이 나오실 때 문을 잡아드렸더니

연신 Gracias 하며 너무 고마워하시던 기억도 있네요

사실 오히려 제가 현지 문화를 잘 몰라서

폐를 끼친 적이 여러번 있어요

(지금도 낯이 뜨거워지는.. 아 내가 어떻게 그런짓을)

그런데도 그분들은 참 인내심이 많았죠

허허 웃고 넘기려고 하고.. ㅠㅜ

네덜란드에서는 출국시 약간의 절차상 문제가 있었는데

보통 그런데 officer들은 고압적인 경우가 많죠

(특히 미국! 총으로 쏠 듯한 분위기)

그런데 예상 밖으로 저와 농담따먹기하며 기분좋게

해결되었던.. ㅎ

아무튼 저로서는 미국이나 싱가포르보다 

훨씬 좋은 체험을 했던 곳이라.. 의외였습니다

하긴 모르죠 최근에 달라진 건지는